일본에서 최근 몇년동안 비판받기 시작한 배우자 유형

다처먹는계(食い尽くし系) 인간

요리는 아직 여자가 하는게 대다수니까 주로 남편얘기가 많음

다른 가족의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음

나중에 내놓으려고 많이 만들어둔 반찬과 요리 그냥 꺼내먹음

같이 나눠먹을때 그냥 혼자 먹고싶은 만큼 다처먹음 

친구 전남편은 도넛 사오면 "무슨맛인지 보고싶었다"면서 모든 도넛 한입식 먹어버리고, 

맥도날드에서 각자몫의 세트 사오면 안보는 사이에

"역시 저걸로 시킬걸" 하고 애들이 고른 세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버리는 남자였지만,

이혼한 후 주변 남자들은 "먹을거로 좀 서운하게 했다고 무섭구만 ㅋㅋㅋ"라고 조롱하거나

"빚있거나 바람피운것도 아닌데 고작 그정도로 그 난리라니..."라고

오히려 친구쪽을 마음 좁은 인간으로 취급해서 납득할수 없었다

남편에게

냄비나 접시에 많이 만들어둔 요리는 "만들어두기"에요

"먹다 남은것"이 아니에요

내일 초과근무를 예상하고 귀가후 5분만에 저녁식사를 내놓기 위한 말하자면 "내일의 나를 위한 저금"이에요

그걸 맘대로 처먹지마, "선의로 남은음식 처리했어"같은 태도 하지마

다처먹는 인간은 매번 제대로 벌주면 낫는다

출처는 우리아빠

한밤중이라도 상관없이 반드시 똑같은거 사오거나 만들라고 시키고

선물받은거면 아는사람한테 같은거 사오라고 하거나 인터넷에서 사라고 하니까

전혀 안하게 됨

여자가 다처먹는 얘기는 별로 못보지만

"여러분 '하나씩' 가져가서 드세요"라고 말해둔 선물을 전부 쓸어가는 계열 여자는 제법 많이 봄

그자리에서 먹느냐 안먹느냐가 다를 뿐이지 남이랑 셰어한다는 행위를 못하는 남녀는 똑같은 만큼 있을듯

거의 정신병자 수준의 썰이 엄청 많아서

인터넷상에서는 거의 가정폭력의 일환이나 오래된 정신질환으로 취급하는 중

말해봤자 숨겨봤자 찾아서 다처먹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