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킹 페스타 in 부여" 라는 지역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마켓 구경하다가 8,900원에 하루 놀수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행사장에 보니 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알고 이런 행사에 알고 왔을까 싶어서 영어로 검색을 해보니...
외국인들은 무료였습니다 ㅡㅡ;; 직접 들어가서 보시죠...
Benefits 혜택
– Transportation included (교통 포함)
– All activities are free (모든 활동 무료)
– Lunch, dinner and snack will be provided (점심, 저녁, 간식 포함)
– Offer of souvenir (기념품 제공)
또 찾아보니, 어마어마한 숫자의 자국 축제에 외국인은 교통+식사+참가비 모두 공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올해는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어마어마하게 행사들을 해대네요 ㅡ
외국인을 초대하는 이유?? 최소한 이번 행사를 놓고 본다면, 국제적인 행사 코스프레 사진찍기용 이라고 단언해봅니다.
출발지에 외국인들 일부러 세워놓고 사진찍고, 가는길에 외국인 위주로 사진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도대체 우리 세금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걸까요?.............
괜히 외국인들 많이오면 와! 우리가 실행한 행사가 흥행했습니다! ja위질하는거죠
정작 한국에서 하는건데 한국인은 없는꼬라지라니....
역차별.. 엄청나네요
세금도 내고 입장료도 내고 호구도 되고
기획자 누굴까요
외국인 있으면 심의에 더 점수주나요
세금 도둑놈들....
대부분 반대아닌가요?
자국민 무료 외국인 얼마 ㅋㅋㅋㅋㅋ
이런 외국인 선호주의 ㅡㅡ
..다른 나라는 내국인에겐 저렴하게 하고 외국인 벗겨먹던데..
어떻게보면 여기가 그만큼 외국인이 방문할만한 매력/가치가 없단 반증이기도 하겠네요..
정말 좋게좋게 포장해보면 무료시식?같은 것 처럼 초창기 홍보..일 수도 있구요.
외국여행가셔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무료여행해보신분 있으면 제보바랍니다 ㅋㅋㅋ
이런거 보면 외국인정책으로 역차별 당하는 중인데 우리 국민들은 그걸 모르는지 호구들 같아요.
쟤네도 솔직한 심정으론 백인만 입장료 안받고 유색인종 외국인은 입장료 받고싶었겠죠?
그래야 우리네 윗사람들 입장에선 때깔이 더 좋아 보일테니 ㅋㅋ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이게 확실히 정부에서 지원해서 하는 것이라는 걸 어떻게 알죠? 사이트 아래보니 무슨 재단에서 하는 거 같은데 그러면 그 재단에서 사용하는 돈이니 저희가 뭐라할 권리가 있는건가요??
관련 검색하다 알게된... 다른 멘붕거리들 1)
원래 행사명은 "워킹 페스타 in 백제" 가 아니고 "워킹 페스타 in Kudara" 였다.
Kudara는 일본어로 백제를 뜻한다고 한다.
일본인의 방한을 확대하기위해 기획했다고는 하지만, 한국에서 하는 행사에 고유명사를 일본이름 붙여 하는게 말이 되나????
(2017. 2. 17. 일자) 한국관광공사 2017년 핵심사업 참고자료.hwp
http://kto.visitkorea.or.kr/viewer/view.kto?id=49181&type=bd
(2017.4.30일 부터) "워킹 페스타 in Kudara" 로 검색되는 신문 기사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where=news&query=%EC%9B%8C%ED%82%B9%ED%8E%98%EC%8A%A4%ED%83%80%20in%20kudara&sm=tab_pge&sort=2&photo=0&field=0&reporter_article=&pd=0&ds=&de=&docid=&nso=so:da,p:all,a:all&mynews=0&start=1&refresh_start=0
외국나가면 보통 자국민 우대로 가격이나 정책이 짜이는데 이건 뭐ㅋㅋㅋ 슈밤바들
이런데다 예산 쓰면서 지자체 예산 부족하다는 소리하지 마라. 진짜
글쎄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25000225&md=20150825093124_BL 이런식으로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는 시스템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의료관광도 통역도 지원해주고 의료서비스에 있어서도 특혜를 제공하죠. 겉으로 보기에 왜 세금을 이런데 쓰지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건 이해하지만 이런 사업들이 추진되는건 그 해당 관광객이 외국에서 한국을 방문해서 국내에서 사용하고 가는 외화가 그 특혜에 비해서 훨씬 많기때문인 경우가 대다숩니다. 국내사람들을 차별한다고 하는건 생각이 짧은거구요. 해당 지역의 지역민은 오히려 관광객들이 쓰고가는 외화로 생계를 유지하는 케이스는 이득을 더 많이보고갑니다. 저사람들이 혜택만 빼먹고 가는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와서 저 혜택도 받고 주변 상가도 이용하고 숙박, 관광산업에서 소비를 하고 가는사람들이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될 때 보통 저런 사업을 추진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중국관광객들이 와서 현지 상가에서 소비를 평균적으로 얼마정도 하고 가는지 통계내고, 이런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얼마정도의 지역 예산을 투자했을 때 현지인들이 관광산업으로 얻는 이득이 훨씬 더 크다라고 생각되기때문에 저러한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특히 돈을 엄청나게 쓰고가기때문에 관광시 받는 혜택은 소비하고 가는 재화에 비해서 정말 보잘것 없는 수준이죠. 요즘은 중국하고 관계가 안좋아져서 그게 어렵지만.
정확하진 않지만 일본 레일패스는 외국인만 구매가능하던거 같은데 .. 작년에 오사카가서 사봤어요. 레일패스사면 관람차랑 명소 여러곳 무려입장해주던데요. 비슷한 개념아닐까요? 외국인만 구매가능한 패키지 위에 축제는 완전 무료이긴 하지만요 ㅠ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한국말고 외국에서 본 적이 없다고 하시는데 이런사례 정말많습니다. 외국에서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을 관광하고 SNS로 방문한 사진을 올리면 하다못해 기프티콘같은 것이라도 주는 식으로 광고효과를 보기위해 혜택을 주는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이것이 세금 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블로그 홍보하는 사람에게 본인 상품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것만해도 요즘 몇만원 몇십만원이 필요한데, 페북친구들도 다 볼 수있는 곳에 해당 관광지역을 홍보해주는 대가로 저 조그마한 혜택을 주는것이 투자가치가 없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훨씬 저렴하고 효과적인 홍보방식에 속하는 편이죠
예전에 화천 산천어 축제 갔는데... 낚시 하는 구역 중 외국인 전용구역이 따로 있더군요
틀림없이 우리도 유료로 돈내고 온 고객인데... 어떤 분이 실수로 외국인 전용구역 가니 빨리 나오라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더군요..
무슨 거지 내쫓듯 하는거 보고 안간지 몇년은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