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8 영입하고 나니..Z6랑 같이 쓰기가 싫을 정도네요...

난생 처음 써보는 상급기라..당연히 좋을 줄 알았지만...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네요...
Z6를 5년 정도 잘 사용했고..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바디라고 생각했는데...
기술의 발전이 참 좋네요 ㅎㅎ
체감되는 수준에서 장점은
1. AF
특히 웨딩스냅에서 아이트래킹은 너무 편해요..
빠른 포착을 위한 순간에 초점 고려안하고 구도 바꾸는것도 너무 편하고..
연사는 너무 메모리 감당이 어려워..그냥 6매 정도로 사용 중인데....저한테 과할 정도네요
2.뷰파인더
역시 상급기 답게 뷰파인더 성능이 좋습니다.
Z6 사용 시 후면 디스플레이에서 뷰파인더 전환이 수동인데..
이게 완전히 자동으로 전환되니 야외에서 촬영 시 너무 좋네요..
3.그립갑
제가 손이 큰편이라서...
확실히 그립감은 좋아졌습니다. 이건 저한테만 장점이네요..
그외 무게는 당연히 체감될 정도로 증가했고..
화질은 비교할만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량은 엄청나네요..
Z6 사용하던 배터리 같이 사용 중인데..거의 절반 수준으로 체감될 정도입니다.
이 기회에 스몰리그 배터리 한번 사던지 해야겠습니다.
암튼 Z8 한달정도 사용해보니...웨딩용으로 추천할만은 하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과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두 기계를 비교해보면 놓치는 사진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