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공연은 어찌저찌 성황리에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치고, 무슨 이야기를 할 지 일단 들어나 보겠습니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저야 언제든 환영이긴 합니다만...
사쿠라코 님은 도대체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십니까?
제가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뇨, 됐습니다.
그래서 곡은 정하셨습니까?
정하기는 했는데, 마음에 드실련지 모르겠군요.
다소... 아니, 조금 많이 앤틱하지만 좋군요.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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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님! 큰일 났습니다. 반란모의 입니다!
농담도 지나치시네요.
저번에 그러다가 망신 당한거 기억 안나시나요?
이번에는 다릅니다! 정확한 날짜와 범행수단, 특정인물까지 파악했습니다.
어디 들어나 봅시다.
그러니까... 해가 지는 금요일 밤 무렵, 고3의 리더들이 땅을 파서 여왕을 선출한다는 이야기를...
(뭐지...? 신개념 왕정복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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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귀여운 옷을 다시 입고 땀을 흘리니까 좋군요.
사쿠라코 님은 나중에 상담 좀 받으셔야겠습니다?
거기 멈추세요, 시대가 어느땐데 왕정복고를!!!
예???? 갑자기 그게 무슨...?
누가 그런답니까?
당신들이요.
하아...
어디 들어나 봅시다!
금요일 밤에 반란을...
혹시... "Friday night and the lights are low?"
여왕을 선출한다고...
"You are the dancing queen?"
반란 수단으로 땅을 파서(digging)...?
빠져든다(dig in).
고3이 반란을 주도한다고...?
"young and sweet , only seventeen?"
아...?!?!?!
하아... 나기사 님?
예...???????
지금부터 복명복창을 시작합니다!
하나에 "의심을" 둘에 "않는다"
하나!!!
의심을...
목소리가 작다!!!!
하나!!!!!!!
의심을!!!!!
둘!!!!!!!!!
않는다!!!!!
미네: 그렇군요.
လက်ထပ်မိန်းမ
2024/11/11 10:09
미네: 그렇군요.
실버메탈
2024/11/11 10:10
나기사나기사야...
김 스뎅
2024/11/11 10:10
아바밧!
적방편이
2024/11/11 10:28
이랗게된 이상 삼두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