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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방덕은 관우 띄워주기용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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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헥토르처럼 신에 대항하는 인간 영웅같은 낭만이 있음. 죽을 각오로 싸우기 위해서 관짝 짜는 장면이나 가족들에게 작별인사하는 것이 마치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와 싸우기 직전 장면을 삼국지 버전으로 보는 것 같음. 


그리고 관우를 죽일 기회도 있었지만 억까로 실패하는 것도 은근 헥토르랑 비슷. 


이렇게 보니까 나관중이 서역에서 일리아스 읽은 것 같네.ㅋㅋㅋㅋㅋ

댓글
  • 총든버터 2024/11/10 14:39

    그런것도있고 관우헤드샷날려서 역패기걸린게 스킵됐으니


  • 린드🎹✨
    2024/11/10 13:48

    정사 방덕은 연의만큼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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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11/10 13:49

    연의는 일기토로 관우 죽일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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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11/10 14:01

    30년 짬빱 교환당한 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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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11/10 14:39

    그 부분은 처음부터 오랜 세월 동안 조조 받쳤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비굴vs함께한 시간은 짧지만 죽기 직전에도 충성이라는 구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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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든버터
    2024/11/10 14:21

    난 굳이따지면 방덕이 손해봤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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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11/10 14:38

    주창에게 잡혀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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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든버터
    2024/11/10 14:39

    그런것도있고 관우헤드샷날려서 역패기걸린게 스킵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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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11/10 14:45

    감녕처럼 관우가 기세로 밀린 장면이라서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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