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9081

색심도에 관한질문, 14bit raw파일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초보 포토입니다:D
스르륵여러분에게 너무나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 풀리지않아 이렇게 물어보게 됩니다.
다름아닌 14bit raw와 12bit raw에 대한 차이와, 그 차이의 구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입니다.
raw 파일의 bit라 하면, 색심도를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흔히, 포토샵에서 정할수있는 8bit,16bit영역또한 색심도를 나타내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요즘모니터라면 많이 지원한다면, 색심도가 8bit+알파가아닌 true 10bit정도로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은,
1.raw파일의 색심도를 모니터가 따라가지 못하는데, 14bit 로우와 12bit로우가 구별이 가능한지?
2.프린터가 14bit이상의 출력을 지원하는 것인지?
2-1. 그렇다라면, 1번과연계하여, 모니터로 구별이가능했기때문에, 프린터로 출력하기위해 더 높은 심도의 raw파일을 사용하는지?
3.웹사이트에 올리는 것만이 목적이면, jpg는 8bit심도 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10bit모니터도, 14bit 로우파일도 필요없는 것이 맞는지?
귀찮은 질문인 것을 압니다만, 심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이 몇몇보여서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 지 알아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 대형고추 2017/10/27 10:50

    보정할 때 필요하니까요
    모니터에선 보이지 않아도 보정 가능 폭에 영향을 줍니다

    (tyshXc)

  • Coglue 2017/10/27 10:53

    아하 관용도에 차이가 있는거군요

    (tyshXc)

  • FreshS0UL 2017/10/27 10:50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59848
    예전에 저도 궁금한 적이 있었고 나름 잘 정리해주신 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tyshXc)

  • Coglue 2017/10/27 10:54

    와 정말감사합니다. 잘읽어보겠습니다

    (tyshXc)

  • FreshS0UL 2017/10/27 10:51

    그리고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보정 관용도 면에서도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에 관해서 직접 비교를 해보기 전에 막연하게 단정 지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차가 얼마나 될지는 직접 살펴봐야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고요.

    (tyshXc)

  • 셔터리스-A9mark2 2017/10/27 11:01

    식당가서 카레를 시켰는데
    부드러운맛 아주 매운맛 두가지만 있는 경우와
    부드러운맛 살짝 매운맛 적당히 매운맛 땀나게 매운맛 아주 매운맛
    이렇게 세분화 되어있는 차이죠

    (tyshXc)

  • 놀자거북 2017/10/27 11:04

    안녕하세요. 제가 디스플레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간 공부한 부분에서 질문하신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 공유해봅니다.
    우선, raw파일의 bit수가 높다는 것은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색표현력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같은 피사체를 8비트와 16비트로 촬영한 경우, 8비트는 256색으로 16비트의 경우 65,536색으로 촬영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채널당이므로 rgb라면 *3을 해주시면 되지요.)
    위에서 색표현력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은 그 차이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보량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므로 그라데이션 표현이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되며, 후보정에 있어서도 훨씬 더 많은 정보량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지요.
    또한 모니터에서 제대로 된 색을 출력하려면 "색공간"을 맞추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비트수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촬영된 파일의 색공간을 모니터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색을 볼 수 없으며, 색공간을 지원하는 모니터에서 제대로 된 색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포토샵에서 후보정 작업을 할 때는 proof setup을 통해 색공간별로 이미지가 어떻게 보이나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출력물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raw파일의 비트수가 높은 것은 색의 표현 뿐만 아니라 이미지 파일에 저장된 엄청난 수의 정보량이 보여지는 이미지 또는 보정작업 시 유리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로 인해 파일 크기가 커지거나 색공간을 제대로 맞추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색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단점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yshXc)

  • 유볍준 2017/10/27 11:11

    전혀 이쪽으로 지식도 없었는데 이 글을 읽고서 개념을 이해 해버렸습니다;;

    (tyshXc)

(tysh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