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요 밑에 시계 사진 올리신 분이 있길래 하는 이야기인데,
저도 시계에 관심이 있는지라..
시계 카테고리에 있어 slr클럽 정도의 위치라 생각되는,
타임포럼이라는 곳을 자주 눈팅합니다. 그러다 보면 시착샷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제가 보기엔 영 안어울리는데, 그곳에서는
'안어울린다.' 와 같은 부정적인 댓글 거의 없습니다.
무조건 잘 어울린다. 멋지다. 이런 말만 있더군요. 아무래도,
제 성격과는 안맞는 커뮤니티다 싶어, 글을 안씁니다.^^
저는 시니컬하게 그냥 아니다 싶음 아니라고 말해버리거든요.^^;;;
예를 들면 롤렉스의 경우, 시착샷을 보면, 전체 10으로 봤을 때 대충 비중이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유약한 이미지 화이트컬러 3~4
손목이 굵어 어울리긴 하는데, 조금 건달느낌 2
잘 어울리는 분 2
그 사람이 풍기는 뉘앙스 떠나, 정말 이건 아냐 싶을 정도로 얇은 손목 2
쯤 되더라구요.
시계라는 게 자기만족, 그리고 그 시계브랜드와 해당 모델이 담고있는 가치.
그 시계가 품고있는 기계적 테크놀로지 등에 매력을 느껴 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시계가 남자의 거의 유일한 악세서리. 라고들 합니다.
전자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무슨시계를 찬들 뭔 상관이냐 맞는 말이죠.
그런데 후자의 경우에 더 의미를 부여한다면,
본인에게 진정 어울리는 시계를 차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제 분수 정도는 아는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40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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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계좋아하는데...돈이가 없...ㅠ.ㅠ
개 처럼 까이는 알마니 차는데... 오토라 좋습니당...
이거 마누라가사준거라... 로렉스, IWC, 오여사 이런거 안부럽지만 부럽기도하지만 안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거지에요.ㅎㅎㅎ;;;
그건 그렇고 다른 분들 시착샷을 보면..
쉽게 예를 들어 롤렉스 예를 들자면
정말 잘어울리는 분이 본인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시계를 차면,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와 그사람이 찬 시계 그 두가지가
다 같이 부럽더라구요.
문제는 안어룰리는 사람이 시착샷 올리면, 음. 시계는 멋지긴 하네.
이런 생각은 드는데 전혀 안부럽습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어서 40평생 살면서 한달이상 차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저는 무려 14년을 차고 있는 조강지처 같은 가장 아끼는 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잘난 시계를 사도 절대 버리지 않을 그런 시계가..
어설픈거 10개 사느니..똘돌한거 한개가 낫지요.
드레스코드랑 맞게 차야하는데 문제는 공돌이들 옷이 뭐 다 그렇고 그러니까요..ㅋ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닥치고 섭마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게..
이 모델이 참 무던하게 다 잘어울리긴 합니다.
다만 현행이 나오면서 러그가 두꺼워지다보니
손목 두께를 좀 탄다는게 문제가 됩니다.
게다가 이게 뒷백이 두껍고 러그각이 날카로워
착용감이 영....;;;;
제가 덩치가 좀 크고 손도 .. 저보다 큰 사람 태어나서 몇 못봤습니다.
그래서 최소 44mm 이상만 선호하긴 합니다.
현실적인 선택으로 익스플로러 2 버젼을 예물로 받긴 했지만
잘 차고 다니진 않네요..-_-;;
섭마차면 중학생들거 삥뜯어 찬거 같고 요마나 데이토나는 좀 안맞고
여태까지 오메가 PO 구형 45mm 가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엔화가 좀 더 떨어지면 일본가서 다시 사올까 ..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손목 두께가 필요충분하게 굵은 편이 못되서,,
선택에 제약이 많습니다. 저는 롤렉스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배트맨 혹은 dj 36mm 정도 생각 중입니다.^^
ㅎㅎㅎ 보편적인 롤렉스는 백화점 가라청첩장 상품권신공이 가징 낫더라구요.
오메가는 일본서 사오는게 진리 of 진리!
거긴 상호 칭찬만 하는 곳입니다...
비추 먹으면 점수 깎이고 막....(그럼 글도 못쓰고 그랬던 기억이..)
저도 한참 시계에 빠져서 몇년 헤멜때가 있었는데요...
한번쯤 경험하고 나야... 그냥 10만원 20만원짜리 차도 만족하게 되더라구요...
얼마 짜리가 되었든 갈대숲님 본인께서 가장 만족하는 시계를
찾으셨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 분수를 넘지 않는 선에서 그렇게 되었음 하네요.^^
인심은 두둑한 지갑에서 나오는 법..
풀프레임 dslr구입하여 밖에는 나가지않고 집안에서 화초만 찍어 올리는분도 나름의 자기만족 방법인거죠 ㅋㅋㅋ
태그 한번 잃어버리고 다시사려니 못사겟더란.. ㄷㄷㄷㄷ
술이 웬수지.. ㄷㄷㄷㄷㄷ
월 급여가 오를수록 여유와 행복이 생겨나던 ㄷㄷㄷㄷ 돈이 짱이에요 ㄷㄷㄷ
본인의 만족대로 사는데 어울리네 안어울리네
감정소모를 할 필요가 있나요 ㅎㅎ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쓸대없이
적을 만들 필요 없는 세상이잖아요 ㅎㅎ
롤렉스가 아무래도 섭마를 제외하고는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되는 이미지는 아니라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디자인 때문에 시마300과, 문워치, 그랜드까레라만 가지고 있습니다. 파텍필립이나 국시공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롤렉스를 높게 평가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디자인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요쌍하게 무브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브슬도 많이봅니다. 쥬빌레는 제 취향이 아니고, 오메가 5열밴드나 테그 링크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결국 다 개인취향이고 타포는 그냥 서로 격려? 하는 곳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