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고한 올뉴카니발 가솔린 3.3GDI 감가가 어마어마하네요;;

지난달 9월 초에 출고하고 얼마 안되서 신호대기 중 후방추돌로 앞뒤범퍼랑 이것저것 교환한 차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수리한곳은 좀 있지만 골격하체쪽엔 전혀 문제없고 단지 외관수리를 좀 한건데
임신한 집사람이 너무 싫어하는 바람에 판매결심을 굳혔네요~ㅜㅜ
그런데 막상 팔려고 하니 상사는 너무 후려칠꺼 같고 동급매물도 없다보니 가격을 산정하기가
쉽지 않아 그나마 생각한게 출고하며 차에 들어갔던 돈에서 캐쉬백 빼고 합의금 빼고 해서 대략
400~500정도 손해보고 판매한다 생각하고 보배에 올려 놓긴 했는데 그나마도 연락이 올지
말지 또 온다면 얼마나 더 감가가 될지 싶어 기분이 영~ 그렇습니다. ^^;;
출고할땐 중고가 생각하지 않고 타이어에 색상까지 풀옵으로 뽑은지라 차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중고가 좋은 디젤로 할껄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정말 '올뉴카니발 가솔린' 차는 좋은데.....쩝 입맛이 쓰네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