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네샀어~ 그리고 제주도 질문도..

가족과 함께 갑니다 ^^~
2박3일 일정인데 빡빡하게 보내고 싶진 않아서 하루에 관광지는 근처근처로 2곳?또는 3곳 방문할 예정입니다.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머리 좀 식히로 갑니다^^; 제주시?쪽으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서귀포시로는 넘어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가족의 범주가 애매하여 (부모님 모시는 여부, 유아 동반 여부, 영아 동반 여부) 그냥 제너럴하게 추천 드리자면, (작고 허름한 맛집은 다 생략하고, 시설 좀 괜찮은데로 추천 드립니다)
1. 애월(서) / 모리노 아루요(카이센동) - 꼭 먹어 보세요. 애들 데리고 가신다면 메로구이 덮밥 하나 시키시고, 어르신들도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마쉐코 1회 우승자 쉐프가 요리하는 곳.
2. 판포리(서) / 돌담너머바다(갈릭마요통새우밥) - 메뉴는 아무거나 시키셔도 다 맛있습니다. 감귤청 드실수 있으시면 같이 드시구요. slrclub 활동하시던 분이 쉐프십니다. 벽에 사진들 많이 걸려있고 뷰도 좋습니다. 애들도 먹기 좋습니다.
3. 절물휴양림(북) / 생이소리 - 무난무난 합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괜찮습니다.
4. 제주시(북) / 연북로해물탕 - 가격대가 좀 쌔긴한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그랬어요. 애들먹을건 별로 없습니다...
5. 월정리(동) / 월정리갈비밥 - 많이 유명해 진 곳입니다. 그냥 저냥 먹을만은 한데, 웨이팅이 좀 걸립니다.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엔 조금 그렇습니다.
6. 월정리(동) / 요술식탁 - 여기도 요새 핫한 곳입니다.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봤어요. 한 번 가보시고 알려주세요...
7. 월정리(동) / 월정희재(쇠고기필라프) - 여기 애들데리고 오기 괜찮습니다. 특히 필라프 맛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식당이 아니라 편안하게 식사 하시기도 좋습니다.

50만원 줬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