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정말 진정한 의미의 '시민'행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촛불'파티'의 Party가....
내게는 자꾸...
크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파티인 동시에....
정당을 의미하는 'Party'로 읽히기 시작하고 있다.
조직된 시민의 힘을 역설하고
스러져간 한 정치인이 자꾸 떠오르는 밤이다.
오래된 적폐운동권 출신의 노친네
https://cohabe.com/sisa/408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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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제 나이 49 적폐에 찌들어 살다가 자봉노예가 되었답니다.
사실 행사의 성공여부는 이미 과정에서...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이미 촛불파티는 대성공입니다. 기존 운동권 집회전문가들의 기획을 벗어나 스스로 하고 싶은 집회를, 하고싶은 방식으로, 매우 자발적인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대성공입니다.
참으로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입니다. 놀랍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 부산에서 올라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ㅠㅠ 낼까지 생각해봐야겠어요.ㅠㅠ
약속도 있는뎅.ㅠㅠ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었겠지요 무슨감정인지 십분 이해가 갑니다
내 말이....❤️
파티에만 치중하지 말고 행사에서 뭘 하는지에 대해 언론이나 주변에 알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그냥 단신처리 1주년 기념 파티했다 끝으로 알려지고 오히려 광화문쪽에 여론이나 언론이 집중될 수 잇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티라고 붙인게 좀 걸립니다.
적폐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정당들이
뭐야 파티래잖아 파티. 괜히 쫄앗네. 하고 아무런 미동도 쫄지도 않을거 같은 걱정이네요.
집회나 적폐 청산 지지 시위가 아닌
파티로 알려진건 여러모로 보나 마이너스가 잇을거라고 봅니다.
어르신 진짜 멋진 깨어있는 시민들만의 멋진 파티가 될거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젊은친구들이 참 잘해줄거같습니다.(낼모레 오십되는 아재로부터)
분명
- 누군가는 모이기만 하면 되지.
- 뭐야 다들 놀러온건가 할로윈은 뭐지?
- 술 치킨?? 누구는 취해 자네.. 개판이네.. 하긴 파티니까. 어 기자들이 술먹는거만 찍네.. 흠 문제 소지가..
- 뭐지.. 적폐 청산 외치는거 아니었어?
- 이래서 야당과 적폐 세력들이 시위를 무서워나 할까
- 야 놀자~ 좋다~!!! 이건 시위가 아니라 축제라고~! 파티 타임~!!!
등등.
성격을 잘못 이해하고 온 많은 사람들마다
파티 후 각자 다르게 느낀 점들의 의견이 분분할 수도 잇을 듯.
암튼 그만큼 집회 성격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도.. 걱정입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