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으로 보정하실때 카메라 프로파일을 손대고 하시나요??

보통 Jpeg 기준으로 화밸이 B1M1 정도가 딱 맞는거 같아서 보통 이렇게 써왔습니다.
라이트룸에서 보정할 때, 특히 인물이요.. jpeg을 사용하지 않고 raw를 사용해서 보정을 하려고 했습니다.
기본적인 화이트/블랙 클립핑하고 소프트스킨으로 (약50%) 얼굴을 만져주고나면 전반적으로 얼굴이 너무 붉은 색으로 나옵니다. ㅠㅜ
그렇다고 붉은색을 따로 건들면 입술과 다른 배경이 영향을 받고 브러시를 따로 하나 꺼내서 칠하기에는 너무 색이 이질적으로 부자연스러울까봐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프로파일을 adobe standard로 놓고 보정을 했었거든요.
이걸 camera standard에 놓으니 색이 좀 원상복귀 되더군요.
물론 완전 jpeg과 같진 않지만 이후에 화이트/블랙 클리핑하고 샤픈 조금 주면 거의 비슷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문득 든 생각인데 제가 촬영했던 화밸 M1B1이 raw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노멀하게 보정하면 색이 좀 확실히 붉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만약 그게 싫다면 보정 첫 번째 단계가 프로파일링을 camera standard 로 해놓고 보정을 하던지 (근데 그러면 adobe RGB가 아니고 sRGB로 보정하게 되는거인가요?ㅜ) 아니면 처음 촬영시부터 AWB를 0.0 에 놓고 촬영을 해야하는지 ㅠㅠ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피부색을 맞출 수 밖에 없는 것인지요.
고수님들 보정하실때, 프로파일 건들고 시작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adobe standard상에서 보정하고 화밸을 0.0에 놓으시나요??
아래처럼 adobe standard로 해서 클리핑하면 정상보다 약간 붉게 되더라구요 ㅠ 왼쪽이 raw 보정 / 오른쪽이 jpe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