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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가족이 되었네요
어느날 고양이 작은 개체 한마리가 가게 주위를 맴돕니다.
평소 고양이와 강아지를 무서워하던 딸 아이가
집게로 고기를 주네요.
이제 생후 1년정도 된듯하다고하네요.
그후로 거의 매일 가게로 옵니다.
아이 정서상 좋아보이고 고양이도 많이 순해서
이름도 양순이로 지어주고 간식과 사료도 구입해서
먹여주었네요.
그러던 어느날
양순이가 임신을 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임신까지하니 많이 짠하더군요.
그후로 먹는걸 더 지극적성으로 해줬지요.
다행히 건강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얼마후 출산을 했는지 홀쭉해서 왔습니다.
새끼들 젖줄거 생각해서 먹는거에 신경 많이 써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놈의 양순이가 쥐를 물어다줍니다.
책에서 봤던 그거요.
고마움의 인사?
약 일주일 정도 물어다 주더군요.
와이프가 쥐를 집게로 잡아서 양순이한테 화내면서 제스쳐를
강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했더니 일주일정도 지난후에는
이제 쥐는 가져오지 않는답니다.
새끼들은 잘 클까? 걱정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새끼 울음소리가 들려요.
찾아보니
테라스 아래에서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가까이에서 새끼들을 케어하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박스같은거 챙겨주고 그랬네요.
그러다 아주 충격적인...
새끼가 6마리였는데 지금은 5마리입니다.
그 한마리가 ㅠㅠ
어미가 새끼를 먹어버렸습니다.
너무나 충격적...
검색해보니 길냥이들의 특징이라네요.
몸이 약한 새끼는 먹어버린다는...
그 충격이 이제는 조금 사그러지고 이제는 가족같이 지냅니다.
음식점이라서 쥐는 걱정안해서 좋은데
앞으로 어쩌지 라는 걱정은 있습니다.
워낙 길냥이를 싫어했는데 이런 일들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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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이뻐라 ㅠㅠ
싫어했는데 이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한우로 잘 챙겨주세요
저희는 호주산입니다 ㅠ
아 고양이도 새끼를 먹는군요. 햄스터도 살기 어렵거나 위협상황에서 그런걸로 아는데
애들도..ㅠㅠ 도심에서 사는거 자체가 참 힘들죠
본능은 참 대단한거 같아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건데요
쥐좀 맛나게 구워달라는데 그걸 안구워주고 ㅠㅠ
아...
그런 뜻은 생각 못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