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다니다보면,, 사진찍어달라는 요청이 너무 많아요.
저나 애인이나 둘다 카메라 들고다니고, 애인 카메라가 크니까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되게 전문가같이 보이는지.. 인상이 좋아서 그런건지..
암튼.. 많네요.
주로 애인한테 찍어달라는 요청이 오는데
칠두막이거든요 무거운 카메라 싫어서 작은 것 샀더니 자꾸 들어줘야하는 상황이 오니까 싫고..
그래도 한 손으로 애쓰고 있는거보면 짠하니까 제가 들어주고 했어요.
이번에 탐아빠 들이면서 카메라+세로그립+탐아빠 하면 잠깐 드는것도 너무 무거운거죠
그래서 안들어준다고.. 무겁다고 알아서 거절하라고 했는데
착해서 잘 거절도 못하고..
심할때는, 누가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승낙하면 너도나도 찍어달라고하고..
좀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몇걸음 못가서 또 찍어달라 찍어달라 그러네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저도 사진찍고 싶은데, 애인한테 사진찍히랴, 찍으랴, 남들 찍어주랴 ..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스트레스 받나봐요.
보통 다른 분들은 어떻게 거절하시는지..
그냥 바쁘다고 하시나요?
https://cohabe.com/sisa/406291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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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쓰고 작은 렌즈 위주로 쓰면
그런 부탁 안 들어와요 ㅎㅎ
한번도 경험한적 없네용
그렇군요 ㅠㅠ 역시 카메라가 커서 그런가봐요;;
그냥 찍어주는 편입니다....카메라가 크던 작던 좋은 장소에서는 서로서로 찍어주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그런가요ㅠㅠ 애인도 그런마음인가봐요~ 제가 좀 더 좋은 마음을 가져야겠네요 ㅠㅠ
전 편하게 찍어주는 편이에요~ 기분 좋은 추억 담아주는데 전 좋더라구요~
다들 찍어주시는거군요 ㅠㅠ 저도 좋은 마음가짐으로 찍는데 도와야겠어요!
큰 카메라 들고 다니면 아무래도 그런 부탁많이 받죠.
솔직이 저만해도 가족들과 어디가서 누군가에게 부탁할때 큰 카메라 가진 사람을 먼저 찾게되던데요~ㅎㅎㅎ (적어도 제가 가진 DSLR을 주면서 찍어달라해야하는데, DSLR을 다뤄본사람에게 부탁하는것이 더 나으니~. 사실 카메라 만져보지 않은사람은 반셔터 초점잡는것조차 잘 몰라서, 그냥 무조건 셔터 눌러 초점 완전히 나간 사진만 찍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뭐, 아주 바쁘지 않으시면 웬만하면 찍어주시죠~ (저도 부탁받으면 급하게 화장실가야할 경우아니면 가급적 모두 찍어줍니다^^)
아.. 또 그런 이유들이 있군요. 저도 카메라 처음 봤을때는 초점나가고 이런거 잘 몰랐으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그냥 저희를 좋게 봐주셨구나 생각하면서 좋게좋게 생각해야겠네요! 저희도 찍어달라 해야겠어요 ㅋㅋ
다 찍어드려요~ 한장소에서 5~6명이 몰려들어서 찍어달라하면 당연히 거절하겠지만 그런일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헉.. 5~6명이 몰려들면, 좀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ㅋㅋ
죄송합니다
전 상업작가라 돈받고 찍습니다
싫을땐 이래야쥬ㅋㅋ
ㄷㄷ
전 그런 게 재밌더라구요 ㄷㄷ
저는 처자들이 부탁하면
"제 카메라가 익숙해서 제꺼로 이쁘게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라고 하고 연락처를 땁니다
커플이나 다른분들이 부탁하면 그냥 대충 찍어드리고 맙니다
저도 찍어주다가..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기 찍사있다 빨리 부탁해! 이말 몇번듣고 안찍어줍니다.
죄송합니다 이러고 말하여ㅋㅋ
그것도 추억의 일부가 아닐까요 ㅎㅎ
일본 다니면서 사진찍어주신분들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도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기억되겠지 하면서 기분좋게 찍어드립니다~
그냥 그분들도 추억 만들기 하러 오셨는데 전 한 팀당 4장에서 6장 사이 찍어드려요^^
시간이 되면 찍어 주고
시간이 안되거나 찍어주고 싶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명확하게 이야기 합니다.
대충 찍는 시늉 하면서 대충 찍어드립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