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루리웹에서 배달온 새키가 문도 안닫고 감 ㅅㅂ
라는글 보고 내 이야기도 아닌데 마상입음...
생각보다 대한민국엔 문을 고정시켜놓거나
고장났는데도 안고친 집들이 많음.
문이 고장나서 고정시켜놓은거 괜히 문닫다가
문만 작살내면 그나마 다행인데 문이 쓰려져서 이것저것
깨지면 더 미안함. 난 ㅈㅅ요 하고 그냥 가지만...
미리 말안해줬는데 내가 어케암요.
그럼 열어두고 가면 문을 열어두고 간다고 머라고 하고...
서울숲 100억짜리 아파트면 뭐 상관없겠지 하고 문 닫는데
100억 넘는 아파트에 대문 고정하는 꼬다리가 너덜할지
생각도 못했지...
100억 아파트 대문 꼬다리랑 문틈새랑 껴서
문틈새가 비틀어져서 문이 너덜너덜 하게 만든적도 있음...
우리집은 5억짜리야 레미안인데 걍 닫아!
하면 마상입음.. 100억짜리 아파트 문도 작살내봤는데...
문이 가만히 둬도 천천히 조용히 닫히는 기본이 된
대문도 있지만...
가만히 두면 천천히 닫히면서 마지막에 가속도가 붙어서
쾅하고 닫히는 반전형 대문도 있고.
자석이 붙은거마냥 빛의속도로
닫혀버리는 급발진 대문도 있음.
대문에 유리창붙은 빌라집 대문 닫아주려다가
유리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적도 있음..
일단 기본 마인드는 건들이지 않는다.
문이 열려있어도 절대로 절대로 닫지 않는다.
그걸 안닫는다고 기본안됐다고 욕해버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