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는 1권부터 부모님이 정령에게 끔살당한 과거 때문에 정령만 엮이면 과격해지던 캐릭터였는데
이것 때문에 반동인물 + 트러블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지라
4권에서 코토리를 죽이려고 놀이동산에 미사일을 갈기는 식으로 극단적인 행보를 보여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음
그나마 나중에는 시도 일행도 여러모로 도와주고 정령들이랑도 티키타카하면서 좀 나아지나 하다가
9권에서 DEM에 영입되고 바로 다음권에서 다시 정령 죽인다 모드로 등장해서 시도도 감금하고 정령들 다 죽일꺼라는 모습에
독자들은 "그럼 그렇지! 내 그럴 줄 알았다 이 X년" 하면서 안티가 증가했는데
10권 후반에 사실 오리가미의 부모님은 팬텀이 아니라 미래의 오리가미가 팬텀에게 날린 공격의 여파로 죽었고
그걸 멀리서 본 어린 오리가미가 오해해서 정령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 거라는
코우시의 드리프트와 부모의 원수가 본인이라는 잔혹한 결과를 맞아버리면서
오리가미를 싫어하던 안티팬들조차 아니.. 이건 좀.. 너무 심하지 않나? 라면서 기겁하게 됨
이웃집어르신
2024/10/25 17:28
팬텀 잡으러 과거 갔다길래 에이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지켜봤는데 진짜일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797080589
2024/10/25 17:30
생각해보면 코토리는 그냥 공원에서 시도한테 키스하고 봉인됐고, 팬텀은 딱히 마을을 파괴할 이유가 없었다는게 소름끼치는 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