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 빌런은 메로나 기프티콘을 어떻게 100개나 사용할 수 있었을까

카카오톡 기프티콘 구매 페이지로 가보면

이렇게 GS25 메로나 기프티콘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스크롤을 좀 내려보면...

그렇다. 카카오톡 기프티콘의 경우 12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기프티콘과 16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기프티콘 두종류가 있는데

12자리 기프티콘의 경우 대부분 제품이 고정된 기프티콘이지만

16자리 기프티콘의 경우 사실상 금액권과 비슷한 취급이라

조건부로 교환 가능하다.

이것은 대부분의 메로나 기프티콘이 사용되었다는 GS25 학동주공점 네이버 로드뷰 사진이다.

이 매장은 그냥 아파트 단지 입구쪽에 있는 상가에 끼어있는 평범한 편의점임

근데 이 편의점에 메로나 100개가 있다?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됨

그렇다면 메로나 빌런은 이 매장의 메로나를 전부 사버리고 남은건 다른 제품으로 바꿔서 사갔을까?

그래서 GS25 어플을 사용해 메로나 재고를 확인해보기로 했음

픽업 매장을 해당 매장으로 선택해주고

품절이었다면 다른 제품들처럼 품절이라고 떴겠지만

메로나는 품절되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무려 30개의 메로나가 남아있다고 한다.

기프티콘의 허점을 사용해 메로나를 전부 사버리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갔을경우

어찌어찌 세이프 였을지 모르겠지만

메로나 재고가 남아있음에도 다른 제품으로 바꿔갔다는건

약관에도 어긋나는 행위일지도 모르는 상황인것이다.

3줄요약

1. 코드 16자리 기프티콘은 대부분 다른 제품으로 교환 가능(더 비싼거 한정)

2. 편의점 어플로 재고 확인 할 수 있음

3. 메로나 빌런은 메로나 말고 다른걸로 바꿔갔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