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의외로 사용자의 적성 차이가 현저하게 나는 기술

아우라를 열어두는 텐(纏)과 아우라를 뿜어내는 렌(練)의 응용기 엔(円)

첫 시연자는 노부나가

노부나가가 사용할 당시에는 반경 4M 내의 모든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여줬는데

노부나가가 예시로 든 고수가 펼치는 반경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작단 점이 노부나가를 웃음벨로 만드는데 공헌했으며

같은 요크신 시티 에피소드의 제노가 펼칠 수 있는 엔의 사거리가 300M임이 밝혀지자

노부나가의 4M는 일본에서도 밈으로 굳혀질 정도

파워인플레이션이 한창 솟았던 개미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피스의 엔은 무려 2KM

원형이 아닌 아메바 형으로 경우에 따라선 더욱이 늘릴 수 있는 것을 보여줘

작중 인물들과 독자들까지 경악시켰는데

엔의 리스크와 적성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대두된 건 400화의 핑크스와 페이탄의 대화

엔은 넨 능력자의 적성을 아주 크게 받는 응용기로

핑크스의 엔은 거리는 충분하나 주변의 방해를 받는 것만 해도 쉽게 끊어질 정도

전투능력이라면 핑크스와 동등할 정도의 페이탄 또한 엔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보여주면서

엔을 통해 아우라를 펼친다는 건 넨 능력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을 상기시키며

때문에 엔의 사정거리가 넨 능력자의 고수 판별에 그닥 큰 의미부여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엔을 유지한채로 움직이며 명암에 상관없이 대상을 포착할 수 있는 노부나가도 엔의 고수였다고 볼 수 있단 거다

그저 위에 나온 조르딕 가의 암살자나 피트가 규격외의 괴물들이었기에 노부나가가 웃음벨이 된 것

또한 구현화계의 콜트피는 방출계 적성과 가장 거리가 멀음에도

만들어둔 카피가 콜트피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콜트피의 엔 능력은 작중 인물들 중 가장 두드러짐을 보여줬고

암흑대륙 에피소드에 생존했다면 많은 물건들을 카피해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히소카는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 추측되면서

히소카의 콜트피&샤르나크 습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