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울면 나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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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 보소
이거 관련해서 빡치는 거.
기껏 만들어놓으면 글자 하나, 선 하나 더 그어서 몇 번 혹은 몇십 번 수정하라고 해놓고 왜 아스테이지 부족하냐고 난리치는 간부.
그냥 한국에서는 아스테이지가 맞음
원명은 셀룰로오스 아스테이트 필름인데 한국에서 아무도 그렇게 안부름
행정병의 짬은 아스테이지 작업을 얼마나 완벽하게 하냐에 달려있다.
저거 시1발 꼭 다른 부서 새1끼들이 조금씩 잘라서 훔쳐감 ㅡㅡ
언어유희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테이지
아이구 우리 김일병 아스테지 붙이는 꼬라지 봐라 니 군생활도 이렇게 울퉁불퉁 하겠네?
이거 관련해서 빡치는 거.
기껏 만들어놓으면 글자 하나, 선 하나 더 그어서 몇 번 혹은 몇십 번 수정하라고 해놓고 왜 아스테이지 부족하냐고 난리치는 간부.
평소엔 과거 선임들이 남겨놓은 양식대로 똑같이 따라하라 해놓고 양식이 맘에안든다고 ㅈㄹ하는 간부
분명 며칠전에 새거사서 캐비넷에 숨겼더니 없어졌더라 ㅎ..
아스테이지가 맞냐? 아스테지냐? 코팅지라고 부르던 넘들도 있었는데 정확한 물건 명칭이 뭐냐?
네이버에 아스테이지 검색시 판매품 엄청 나오는거보니
아스테이지가 맞을듯
셋 다 상관없이 알아듣더라
그냥 한국에서는 아스테이지가 맞음
원명은 셀룰로오스 아스테이트 필름인데 한국에서 아무도 그렇게 안부름
저물건의 정체성을 알고싶어서 그래
우리는 아스테이트지라고햇음
행정병의 짬은 아스테이지 작업을 얼마나 완벽하게 하냐에 달려있다.
저거 시1발 꼭 다른 부서 새1끼들이 조금씩 잘라서 훔쳐감 ㅡㅡ
아스테이지 저거 너무 낭비하면 계원한테 쿠사리먹음ㅋㅋ
난 이거 부대에서 1m짜리 상황판 만들어본적 있다
후임 둘이 옆에서 상황판 붙들고 내가 덮는데 군생황중에서 제일 살떨렸었지
총기 비표 만들때 아세테이트지 빌려가는데 부족한 날에는 선임이였던 행정병들이 죽일눈으로 쳐다보았죠.
저거폐기할때 종이세절기에 넣으면
막힘
화력 약한 소형 세절기 정도가 아닌이상 세절후에 잔여물만 잘 제거해주면 세절하는데 문제는 없음
나 군생활동안 아스테이지부터 하드보드까지 수없이 갈았는데 한번도 고장 안남
아스테이지 작업을 너무 잘해서 CP에서도 군수과에서도 중대에서도 나를 찾았지... 시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내 전역때까지 완벽히 마스터하진 못했어
포병이었는데.... 지도 스바 소위랑 친해지는바람에 ㅜㅜ
이게 빠짐 섭하지
ㅋㅋㅋㅋ 이거 없어질때마다 흥분해서 찾았는데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기 작업하는거 이거로 찍고 튀면 친구가 총기난사 할라고하드라
작게 만드는건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작전과에서 막 사람만하게 만들때 중간에 울면
근데 전쟁에 쓰려면 원래 막 대충만들어야되는거 아닌가.....
내가 그걸 해봤음
후임 두명이서 바닥에서 쫙 펼치게 붙들고 나랑 교지관이 옆에서 안울게 심혈을 기울여서 덮는데
군생활중에 제일 살떨렸었다
저걸로 A4 30장 이어붙인 작전지도 만드는데 토하는줄알았음
지도 출력해서 붙일때 극발암
보병중대 소총병인데, 나는 왜 동원업무를 했던 걸까......
동원 상황판 만들 때 생각하니 짜증이 확...
일일이 하기 개귀찮아서 박스테이프로 칠했는데 ㅋㅅㅋ
사실 붙이다 울어도 커터칼로 운 라인 따라 그어주면 해충 해결됨.
난 전투병인데 왜 저걸 했는지 의문임
난 운전병인데 부대 마크 디자인도 했는데 뭐...
디자인과도 아니었고...
ㅋㅋㅋㅋ 언어유희 ㅋㅋㅋㅋ
마스킹질 ㅂㄷㅂㄷ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회에서 1도 안써먹는 개 쓸데없는 작업인데
군대 인력이 얼마나 남아도는지 알수있는 부분...
문서철 정리엔 이게 최고져 투명테이프는 안이쁨
아스테지를 바닥에 깔고 붙이려는걸 위로 해서 살살 끝자락부터 붙이면 안 울고 잘 만들 수 있었지...
그리고 우리 행보관은 부대 바로 앞에서 가게를 했는데(아마 이름은 부인 이름으로 된 가게?) 거기서 별별것 다 팔아서 여단이 죄다 거기서 비품 사댔으니 돈 엄청 벌었을거 같은데...
지도만들때 빡치게 만들던 그거네.
내가 있던 곳은 접착 아스테이지도 많이 썼지만, 담당관이 접착력 없는 투명 아스테이지를 더 선호했음. 대형 상황판 만들 때는 한 번 잘못 붙이면 ㅈ되는 접착아스테이지보다 얼마둔지 수정할 수 있는 일반 아스테이지를 덥고 모서리를 팽팽이 잡아 고정시키는 방식을 자주 사용했었음.
종이 위에 아스테이지를 올리지 말고
아스테이지 종이부분 먼저 까서 점착면이 위로 오게 깔고 종이를 둥글게 말아서 서서히 붙이는게 더 잘됨
근데 먼지 많은 환경에서는 못함
아스테지 보통 남아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