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46777

한국 여행온 일본인이 시골서 길을 못찾은 이유


댓글
  • 쓰끼 2024/10/21 08:26

    사촌형 이름 가운데 글자가 '성'이라는 걸 30살 넘고 알았네요...'승'인줄 알고 자랐는데;;

    (BgTb0U)

  • 크고잘생김 2024/10/21 10:47

    상주에 계신 할머니가 자꾸 내 이름을 정력 으로 불러서 당황
    정력아이~~ 이리 온나..

    (BgTb0U)

  • 무라도쏜다 2024/10/21 13:14

    승우이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gTb0U)

  • 느칼느칼 2024/10/21 13:25

    소리 글자를 만들어 주었으나, 소리 글자로 쓰지를 못 함.

    (BgTb0U)

  • 내가예수다 2024/10/21 13:33

    진주사람 ㅠㅠ

    (BgTb0U)

  • 담생은쏠로 2024/10/21 13:40

    밍장동은 명장동이었.....

    (BgTb0U)

  • 찌그러진깡통 2024/10/21 15:25

    군시절 부대에 전국 웬만한 지역별로 다 있었음.
    이북말씨 같은 강원, 뺀질뺀질 서울/경기/인천, 순딩순딩 충청/전북, 일단 욕하고 패는 전남/경북(뒤끝없음), 경북보다는 좀 유한 경남. 제주만 없었네요.
    20년을 경기도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제게 진한 각지역 사투리는 자대배치 초기에는 언어장벽처럼 느껴졌음. 그중 원탑이 진주지역 말씨. 적응하고 알아듣는데 꽤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BgTb0U)

  • 택시운전수 2024/10/21 15:32

    공익할 때 구청 사무실에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시는 공무원이 있었는데 전화로 누군가의 이름을 얘기해야 했나봅니다
    “김성민! 성이 아이고 성! 성이라꼬 성!!”
    한참을 그렇게 말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성! 성리 할 때 성! 성리 있잖아! 빅토리 성리!”
    그 순간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 다 빵 터졌던 기억이 있네요

    (BgTb0U)

  • 칼리소나 2024/10/21 16:18

    사투리가 다 비슷해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지역별로 차이가 또 발생함-ㅅ-ㅋㅋㅋ
    울산쪽이 쌀 발음을 살로 한다던가
    부산 사투리가 경상도 사투리로 가장 유명하다던가..
    근데 경상도 내에서도 지리산 을 경계로 전라도와 접하는 서부경남쪽도 꽤나 차이가 있다더구만요.
    특히 진주가 유독 단어부터 억양까지 꽤나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따로 진주사투리라고 부르기도 한다던게 문득 기억나네요 ㅋ

    (BgTb0U)

  • 바람처럼~ 2024/10/21 16:25

    핸석이, 핸주

    (BgTb0U)

  • Jin.J 2024/10/21 17:12

    나도 당해봐서 암ㅠㅠ 제일 강하게 기억나는건 '승'.
    진짜 이것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또렷한 '승'이 아니고 승의 이응 받침이 사투리 특유의 뭉게진듯헌 발음으로 승이라 하는데 진짜 난감해미침진짜.
    당시엔 진짜 머리를 암만 굴려도 모르겠더라.. 사회초년생때 내가 못알아듣는거니까 진짜 죽을죄를 지은 것 마냥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고 막 굽신굽신 고객은 계속 짜증내다 못해 내 고막 떨어져나가라고 고함지르는데ㅅㅂ 그때 난 그게 미안해서 울먹거리고ㅅㅂ
    승리할때 승 맞으세요? 이런식으로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다른거 예로 들어도 전부 다 아니라 하고 와 나
    정말 죄송합니다만 예시를 들어주실 수있으실까요 그러면 더 악쓰고 승질내고씨1바
    결국 다른 사람이 넘겨받아 알게됐었음. 고객이 계속 '승'이라 말했던건 '승' 아니라 '성'이였음ㅅㅂ
    제발씨1발 예시라도 들어서 알려줘씨1발 왜 승질만 내냐 승질내고 싶은건 나다 당시 욕먹은 충격이 너무 커서 나 아직도 인터넷에서 성질을 승질이라 쓴다씨ㅂ1ㅍㅏㄹ

    (BgTb0U)

(BgTb0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