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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전사하자 복수심에 불탔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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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샤니나


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소련 소속 여성 저격수.

독소 전쟁이 벌어지면서 군에서 복무하던 오빠가 사망하자 복수를 하고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군에 자원 입대를 하여 저격수가 됐다.


10개월만에 공식 기록 59명을 사살해, 여성 저격수 최초로 2급 영광훈장을 받았지만 1945년 동프로이센 공세에서 박격포탄의 파편에 맞아 향년 20세에 전사하고 말았다.


무자비한 저격수의 모습과는 달리 평소엔 수줍음이 많고 배구를 좋아하며 문학을 즐겨 읽던 소녀라고 한다.

댓글

  • lean28
    2024/10/18 02:32

    오빠가 많이 좋은 사람이었나보네...

    (YDH8ia)


  • Alex.S
    2024/10/18 04:27

    저 시대때 저격수이면서 여자고 20세, 그것도 미녀였다? 전사한게 다행이네요.

    (YDH8ia)

(YDH8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