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에게 절대반지를 물려받은지 17년 후,
간달프에게 그 반지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고
프로도는 하루빨리 샤이어를 뜨기 위해 준비하게 된다.
곧바로 길을 나선 영화판과는 달리
프로도는 여정을 떠나기 전 몇달동안 철저히 준비를 했다.
빌보처럼 쌩하고 사라지면 안될 상황이었던 것.
프로도는 재산이 다 떨어진 것처럼 위장하면서,
친척들이 사는 버클랜드로 이사갈 것을 선포했으며
백-엔드는 색빌-배긴스 가문에 팔아버렸다.
그리고 실제로 버클랜드 근처에 메리더러
살집을 미리 구해놓으라고 의뢰하는 등,
자기가 샤이어를 뜬 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하기 위해서 애를 썼다.
근데 정작 메리와 피핀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서
별 의미는 없었다.
생각해보시라.
샘이 그 밤에 누구를 위해서 프로도와 간달프를 엿듣고 있었을까?
메리와 피핀의 의뢰였지
메리와 피핀은 빌보의 반지를 목격한 적이 있었고
그의 책도 몰래 엿본적이 있음
그런 상황에서 빌보가 사라지니까 샘을 시켜 프로도를 주시한거임
그런데 쟤 둘은 좀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음
샘이 누구를 위해 들었다는게 무슨소리야?
메리와 피핀의 의뢰였지
메리와 피핀은 빌보의 반지를 목격한 적이 있었고
그의 책도 몰래 엿본적이 있음
그런 상황에서 빌보가 사라지니까 샘을 시켜 프로도를 주시한거임
진짜 엄청난 트러블 메이커들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