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미루 이모에 대한 그리움이 부쩍이나 더 커진 분들이 많은 거 같긴 한데... 글들 보면 아리더라고요.
공통적으로, 미루 이모가 일찍 졸업하기 잘했다. 차라리 복귀 안 하는 게 낫다... 뭐 그런 것들요.
왜들 그러시는지는 머리로는 잘 알고 있긴 한데... 그냥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제는 미루 이모를 그리워 하는 것 조차 순수하게 그리워할 수만은 없게 된건가 싶기도 하고, 이모에게는 나름 추억이 남아있으셨을 곳이 망가져버린 것도 있고...
이제는 가능성이 천의 하나, 만의 하나를 넘어 억의 하나가 된 수준이지만, 정말로 복귀했을 때에 돌아올 곳이 없어져 버린 거 같네요...
개인적인 욕심은, 그냥 미루 이모를 다시 만나보고 싶은 마음. 하지만 그걸 바라는 것 조차, 문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망가져버린 환경.
그냥 순수하게 다시보고싶어...
진짜 미묘하고 ㅈ같은 감정
좋아하니까 보고싶은데 좋아하니까 안돌아왔으면 좋겠음
미루를 다시 담기엔 우리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걸 깨달아버려서 그래
ㄹㅇ 미루때 첨으로ㅠ버튜버 보기 시작했었는데
유모차레이스4관왕
2024/10/12 04:18
그냥 순수하게 다시보고싶어...
사랑을 담아서D.VA
2024/10/12 04:19
ㄹㅇ 미루때 첨으로ㅠ버튜버 보기 시작했었는데
극극심해어
2024/10/12 04:20
진짜 미묘하고 ㅈ같은 감정
좋아하니까 보고싶은데 좋아하니까 안돌아왔으면 좋겠음
김흐켠
2024/10/12 05:14
서로간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다행이라고 여긴다는것도 좀 아이러니하지
그냥 눈이 더 안나빠졌기를 바랄뿐임
루틴은파랑
2024/10/12 07:59
최애는 만드는게 아니라 빠지는거라 스스로는 못빼.
시간만이 움직일 받침대가 될뿐이지
그냥 웃음소리 한번 더 듣고싶을뿐이야
눈도 좋아졌으면 싶고
루리웹-4287464456
2024/10/12 08:47
미루를 다시 담기엔 우리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걸 깨달아버려서 그래
레미루벨
2024/10/13 00:22
미루는 응애야..
보고 싶지만 보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