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포함해 삭제된 장면에서는 트루먼이 전처인 메릴과 이혼하고나서 새로 만나서 결혼이 예정되어질 여성은 아기를 낳으면 보너스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낳게 될 아이들이 쌍둥이가 아니길 빌어야겠네요."라는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임.
이에 트루먼의 절친한 친구인 말론 역을 맡은 루이스는 마음 한구석이 찔리고 트루먼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그렇다면 트루먼은 죽어야지만 이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겁니까?"라고 크리스토프에게 자조하듯이 질문하는 모습도 나옴.
실제로 루이스는 트루먼을 속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었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었다는 설정도 있었다고 함.
감독은 이런 암울한 내용의 호러와 결국 자유를 되찾는 휴먼 드라마 중 무엇을 택할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고
결국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루먼 쇼가 탄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