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안해 요즘 10대 문해력 부족하다는 헛소리임

자꾸 한자 공부를 안시켜 문해력이 떨어진다는데

이건 본인들부터 어휘력과 문해력을 구분 못하고 

일부자극적 사례만 보는 바보같은 짓임

실제 연령별 문해력을 보면 18-39살이 가장 높음.

이러면 나이가 들어 뇌의 노화를 말하는데 실제인지 뇌의 능력을 보면 계산력과 순발력 (지각-반응속도)이 부족하지 글을 읽는 능력은 60대까지는 계속오르거나 유지됨.

또다른 조사내용임.

PIAAC라고 능력조사결과보면 16-24세 언어능력은 상위권인데 평균능력은 중간정도로 고연령층이 까먹음.

그래프가 과장  됐기는 했지만 이것도 나이들수록 낮아짐.

그럼 처음으로 들어와서 40대 이후 특히 한자를 많이 쓰던 50대 이후 문해력이 급감했느냐를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 했음

어떤 지문으로 문해력을 평가했는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요즘 글들은 외래어나 신조어들이 들어가는데 그것들을 이해못해 낮게 나왔 유추할수 있지.

언어는 계속 바뀌고 세계화가 되면서 한자어는 사용빈도가 줄고 영어나 외국어 기반의 단어가 더 많이 들어올텐데.. 그렇다면 한자어가 아니라 외례어의 어원 공부를 더 많이 해야지.

한자를 몰라 문해력이 부족하다는데 그건 어휘력의 부족이지 문해력의 부족이라고 보기 어려움.

물론 어휘력이 부족하면 문해력이 떨어지는것은 맞음. 그렇지만 두가지를 나눠서 봐야되는건 글의 구조나 문맥파악을 잘하면 한자를 모르더라도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의 문제는 없을 수 있음. 

대표적인 예가 "심심한 사과의 말씀" 이건데 심심의 한자어를 모르더라도 문해력이 충분하다면 앞뒤를 문맥을 보면 여기서 심심은 지루할때 쓰는 심심하다라는 의미가 성립 못하는것을 알수 있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심심이 다른 의미가 있거나 오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 지루한 사과 같은 식으로 해석 안함.

또 다른 예가 오늘 불타오른 "가로등은 왜 세로등, 문해력 부족"이건데 이거야 말로 문해력과 어휘력을 구분못하는 사례임.

가로등을 세로등이라 안하냐는 질문은 가로등이 뭔지를 알고 있으니 세로등이 아니냐고 물어본건데 이건 글속에 가로등이라 써도 글을 이해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음. 다만 단어의 어원을 모르는 것이고 여기서 가로의 의미만 알려줘도 충분함. 

한자공부를 하면 어휘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그게 문해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게 맞음. 근데 문해력만 놓고보면 한자보다 책이든 인터넷 글이든 많이 읽는게 훨씬 중요함

일부 자극적인 사례만 들고와서 지금 10-20대의 문해력이 한자공부를 안해서 낮다? 이건 잘못된 말임. 본인들부터 외국어, 신조어 공부를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