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또 뭐가 신이 나는걸까?
솔찍히 저 힘찬 원동력의 비결이 궁금하긴 하다.
저번 저택에서 있던 일 이후로 사람으로서 뭔가 진이 빠져버린 기분이야...
특히 그... 으으윽 뭐지 거던? 30연 거던런? 이 내 기억 속에 없던 이 기억은 대체 뭐지이이이익!!!!!!!!!
흐아아악 저는 거던이 너무 좋은 거 악귀에여~!!!
시즌4 인격이고 에고고 다 먹을려고 하루 거던 10번의 감사의 기도나 했던 놈이에요오오오옷!!!
어디선가 날라온 괴전파가 머리통을 잠깐 후려치고 지나간듯이 띵한 시계추를 부여잡고
다시 신이난 돈키호테를 지긋이 노려본다.
이 재앙신에 가까운 뭔가가 신이 났다는건 반대로 여러사람이 불편해지는 사건으로
곧 파란이 예고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저저저 콧바람 훙훙 불면서 콧구멍에 뭐가 들었나 보일정도로 들썩이는 녀석을 봐라.
진짜 저건 뭘 생각하고 사는건지 미리 뜯어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 못한다.
옘병 니가 언제부터 애사심이 넘쳤다고...
니가 행복해서 힘이 넘칠때는 해결사하고 해결사에서 해결사랑 해결사에게 해결사와 엮이는 거 뿐이잖아.
뫼르소는 여차하면 내가 물었을때 필요한 정보를 즉각 즉각 제공해줄려고 그러는거고
너는...
하~ 조팝나무(장미과 식물이며 매년, 4~5월 쯤에 하얀색 작은 꽃을 무리지어 피우는 관목) 같은게 진짜.
하필 비유를 해도 뫼황의 역할을 넘보는 소리를 하니까 짜증나서 그러지.
걔는 그게 일상인데 시벌 진짜...
물론, 뫼르소가 솔찍히 잘생기긴 했어.
이번에 메피스토의 에너지로 추출하는 거울작업 중에 나온 북부대공 뫼르소 인격만 봐도 참...
솔찍히 지만, 다른 장르 속에 사는거 같은 이기적인 외모라니까
그래, 그래서 뭔 일이니 이 동키야.
?!
아니 옘병 그게 진짜라고?
아니 3면이고 나발이고 남에 날개 언론에 우리 회사가 노출 됬다는게 경악 스러운데?!
뭐지?
나 신문 읽는다는게 너무 무섭게 느껴지는거 처음이야.
아... 그 사건.
그거면 뉴스에 날만 하긴 하지
...
쓰읍, 그건 됬고 회사가 나왔다는 기사로 가자.
???
아마도? 그렇겠지.
아니 근대 별거도 아닌 한줄 언급이구만 난리는...
에휴 동키 답긴하네.
나중에 뭐 현장 수습하면서 절차 걸치고 넘겨준 부분이긴 하지 그건...
솔찍히 우리가 나왔다는 동키 말이 놀랍긴 했어.
아가리!
진짜, 남에 나와바리에 우리가 들어와서 사건 해결 했다하면
기업 대 기업으로서 T사에겐 그래도 자산(시민)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난처한 사실을
우리쪽에서 먼저 밝히는걸 용납하겠냐고.
어쨋거나 역시나 동키 답게 별거 아닌 호들갑이였네
에잉 텃다.
에너지만 낭비했네.
?
뭐여?
???
저기 우리 국경 통과할때 납세 할꺼 다 했는데요?
모르겠는데요?
안 기다렸거든!!! 그리고 오해살 소리 좀 그만해!
나 너까지 가끔 그러면 머리아프더라.
그럴리가 있냐 이 멍청아!!!
다들 갑자기 왜이러는거야?
몰래 카메라 같은 소리 하지말라고...
아, 진짜 그런거 아닐께 분명한데 시부랄...
옘병, 이럴 줄 알았다.
T사 기업세청 새끼들, 저번에 입국할때 분명 낼꺼 다 내줬는데 왜 또 지랄이야 진짜.
우리 애가 가끔 머리가 아프면 헛소리 하고 그런거니까 나랑 이야기 합시다.
그러니까.
아니 도대체 그놈의 시간세금을 무슨 주기에 맞춰서 납부하라고
찾아와서 이러는겁니까?
저번에 우린 다 여기 있을 비용정도는 치룬걸로 안다구요!!!
색깔도 안썼는데!!! 뭘! 더! 내! 라! 는! 거! 야!
됬고, 낼 세금이면 진작에 기업라인 통과하기 전에 다 냈는데 뭘 더 내라는거야.
그러니까.
이거 시발 합법적인 삥끗이 랍시고 외지인 한태 땡깡 피우는걸 수도 있다니까.
세금을 내기전이라 그런지 정말이지 깜깜하다 못해 어중충한 모두들 중 대표로 이스마엘이 베리길리우스에게 물었다.
적어도 다음 납기일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이상없이 T사를 내부를 휘적이고 다녀도 문제없다고 말하는 베르길리우스
그가 한 말은 분명 비꼼과 무관용이 차있는 말투지만, 적어도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다.
그래, 우리는 적어도 한 날개가 정한 규칙을 맞춰서 들어온것은 사실이다.
회사에 재력에 일정부분 감탄하는 오티스
얜 일딴 좀 잊어야지.
여튼 그리하여
K사 처럼 우리가 움직이는 부분에 있어서 보장 받은 상태라는 확답을 그때 받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서 세금을 내라니.
그런 엉터리 같은 실수를 했을리가 없을텐데?
그렇지?
아니 외지인 상대로 공무원이 사기 치는 걸 수도 있다니까.
이건 회사차원에서 좀 따져봐야 할지도 몰라.
파우스트! 여차하면 버스로 가서 연락 때려버려 T사가 우릴 상대로 갑질한다고.
아니 일단 좀 넣어둬.
애초에 세금내라고 쳐온거 자체가 납득이 안되는거니까.
대충 수감자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동안 교통정리를 하고 나서야
그레고르가 대표자 격으로 나와 T사의 징수직 직원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말도 안되는 금액이 나와버렸다.
시발.
미/치고 정신 나간 금액에 순간 머리의 시계추가 쇼킹하여 하늘로 살짝 치쏟다가 원위치 해버렸다.
이 미/친 새끼가 도대체 뭔 소리를 한거지?
말도 안되는 금액에 다시 웅성 거리기 시작한 수감자들,
싱클레어가 징수직에게 납세의 의무를 파기할 경우 어떻게 되냐 물어봤고
이 말도 안되는 금액을 읊던 징수직은 담담하게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라는 태도로 납세해라 하고 앵무새 마냥
같은말을 반복하여 지껄이고 있었다.
니가 앞으로 살 인생의 시간을 내놔라.
못갚으면 그걸로 때워, 라는 뜻이겠지
대충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것 같지만
이번 일은 너무나 예상 외라서 히스클리프와 이상, T사에 거주해본적이 있는 이들을 통해 정보를 받을 필요가 있다.
만약 납부하지 못하여 시간을 지불한다면, 그것은 분명
다만, 둘다 시간에 대해 딱히 납세의 의무를 어겨본적이 없기에 뭐라 해줄 말이 없는듯 했다.
???
말도 안되는 금액이기에 날이 선 오티스가 징수직을 향해 부정적인 언사로 쏘아붙인다.
지랄...
하지만, 그런 오티스의 반응을 적대적 의사표현으로 해석한건지 여차하면 전투하는 것을 선택지에 넣으려는 징수직의 반응
이에 K사 입국장 때 같은 사태가 벌어질까 싶어, 최대한 온건적인 성향의 두사람이 오티스를 말려보려 했지만
오티스가 이런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지만...
약 100억 안이라는 비용을 납세해야한다는건, 솔찍히 날강도 급의 주장이라
어떤식으로 해결 혹은 싸움으로 이어질지 조금 지켜보기로 했다.
다만, 이 세금 납부에 대한 문제는 결국 싸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
아니 솔찍히 뭘 했다고 100억을 내라고 땡깡인거야 T사 새끼들은 진짜.
순순히 30일치 세금 15명분 정도 내줬다고 호구새끼로 보는건가?
치면, 자꾸 돈이 나오는 돈 나무 같은거?
어찌하여 두번째 이미지부터 뒤틀리셨는가..
루리웹-8614879551
2024/10/08 22:30
1안은 약 1원이다
즉 100억 4천만원의 세금독촉이다
라이온히트
2024/10/08 22:35
어찌하여 두번째 이미지부터 뒤틀리셨는가..
검은달하얀달
2024/10/08 23:01
그와중 홍루는 집가면 100억정도는 낼 자신 있다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