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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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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는 누님이 애들 세명 다 정말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남편 내조 잘 하고 살면서
큰딸이 30이 넘어가니 딸 시집보내는 것만 걱정하고 살았는데
지난번에 갑자기 위암판정 받고 수술 잘 되서 회복한 후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셨나 봅니다.
건강할 때 건강 잘 챙기고 가족들이랑 추억 많이 만든다고 여행 다니면서 살겠다고 요새 부쩍 저에게
여행관련 조언을 자주 부탁하네요. 애들은 이제 같이 갈 일도 없을 거고 형님이랑 추억 많이 만드려고 하시나 봅니다.
누님이랑 이야기하다 요새 느끼는 게 참 남부러울것 하나 없이 사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건강이 역시 최고인 듯 합니다.
저도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조언하다 사진 정리해서 참고하시라 몇장 드린 것중 몇장 올려봅니다.
이번에는 아부다비 두바이 중점으로 가신다 하더군요. 내년에는 친한 몇 가정 같이 모여서 돌아다니자고 하시네요.
아이가 몇살부터나 같이 어울릴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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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lr은 사진 올리는 게 힘드네요 .
하여튼 오늘도 아이 클 때까지 건강관리 잘 해서 빨리 아이랑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에 몇장 올려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므나세브라임-
댓글
  • 애정어린시선 2024/10/08 11:44

    2000년 코카콜라 회장의 저글링 신년사..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방금 댓글 정확히 달려고 찾아보니 제가 들었던 건 이야기해주셨던 선생님의 각색이 들어간듯..
    원문은 직장, 가족,건강, 친구, 영혼..5개의 공을 저글링 하는게 인생이고..
    직장은 고무공이라 다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4개는 유리공이라 금이가고 깨진다 였고..
    제가 들었던 각색본은.. 직장, 건강, 가족, 친구, 명예? 였나 그랬었는데..
    건강과 가족은 유리공이라 떨어뜨리면 깨지니 절대 떨어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는 고무공이라 다시 튀어오른다 였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산해진미와 금은보화가 다 필요가 없다는 말은 나이들수록 공감하게 되죠..
    그..그런데..경량항공기 타고 하늘투어 하는건 정말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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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므나세브라임 2024/10/08 11:56

    저도 요새 계속 몸 상태가 달라지는 걸 느끼면서 그리고 주변에 문제 생기는 분들 보면서 계속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네요. 예전 어르신들 이야기할때는 그냥 건성으로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실감하게 됩니다.
    스카이다이빙보다 저게 훨씬 재밌습니다 ^^ 나중에 기회되면 꼭 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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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정어린시선 2024/10/08 12:03

    저는 헬기투어나 경비행기 투어는 다해보긴 했습니다..저만큼 작고 오픈된건 아니였고..
    세스나기였네요..조그만 4인승이요..LA에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낙하산도 타보고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스카이점프는 아직 안해봤지만..
    탠덤이 좀 싫어서.. 혼자 해보고 싶은데 뭔가 자격증을 따야만 해서..아직..
    제일 해보고 싶은건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러시아에 가면.. 군용전투기 투어가 있다고 하던데..
    그거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톰형처럼 부르즈칼리피 꼭대기 투어 같은거요 ^^
    나이들면 몸쓰는 요령이나 감각은 예민하고 정교해지는데..
    가장 큰게 회복력이 젊을때보다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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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히둡™ 2024/10/08 11:52

    경비행기 멋집니다 ㅎㅎ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야 깨달아지는 건강이야기죠.
    아니면 좀 심하게 아파본 경험이 있거나요.
    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항싱 건강 유의하시고 시간 되시는 대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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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므나세브라임 2024/10/08 11:57

    크게 아파 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니 비로소 소중함을 느끼는 듯 합니다 ^^ 관리 잘 해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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