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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글에 전통주 관련해서 아버지께 물어본 적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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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세대이신 아버지에게 옛날에 집에서 술 만드는 게 흔하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아버지 말씀으로는


집에서 김장하고 매실청 담그는 것 마냥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고 평범하게 담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맛있었냐고 물었지만 아버지는 웃으면서 천천히 고개를 저으셨다.

댓글
  • 깐프드래곤 2024/10/08 08:34

    그야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니까...

  • 잠수함정 2024/10/08 08:35

    집집마다 내려온 술만들기 비법 vs 석박사들이 조합한 술

  • 타로 봐드림 2024/10/08 08:36

    집집마다 내려온 김장 비법vs 석박스들이 조합한 김치

  • 유르군 2024/10/08 08:37

    잘하는집은 잘하고 못하는집은 못하고 그랬겠지
    집밥도 집마다 맛이 다른것처럼

  • 츄릇 2024/10/08 08:37

    우리 아부지도 지난 겨울 인터넷에서 누룩 사다가 막걸리를 담아보겠다고 사서 한번 하고 안하심
    먹어보니까 막걸리맛에 흙같은 맛이 많이나더라ㅋㅋ 쉬운게아닌가봄ㅋㅋ

  • 루리웹-5211740574 2024/10/08 08:39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통주는 명맥이 조져버렸음 ㅋ
    그래서 어르신들도 노하우가 없어 ㅠㅠㅠㅠ
    일제때 집에서 만드는 가양주를 사실상 금지시켜서 조졌고
    전쟁으로 명맥이 확실이 끊겼고 ㅋㅋㅋㅋㅋ

  • 털찬 2024/10/08 08:39

    석박사들이 만든 결과물


  • 깐프드래곤
    2024/10/08 08:34

    그야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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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 봐드림
    2024/10/08 08:35

    아버지께서 술을 안좋아하시는 것도 있고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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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함정
    2024/10/08 08:35

    집집마다 내려온 술만들기 비법 vs 석박사들이 조합한 술

    (327eni)


  • 타로 봐드림
    2024/10/08 08:36

    집집마다 내려온 김장 비법vs 석박스들이 조합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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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로리브로리
    2024/10/08 08:37

    석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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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440638721
    2024/10/08 08:38

    일단 라면 끓일테니 둘다 가져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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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미로미
    2024/10/08 08:38

    석박지들 개허접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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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찬
    2024/10/08 08:39

    석박사들이 만든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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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코.
    2024/10/08 08:39

    김장은 그래도 입맛대로 간을 할수있자나
    술은 간이 불가능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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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reMarch
    2024/10/08 08:39

    석박사들이 ( 확실하지 않음 ) 조합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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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르군
    2024/10/08 08:37

    잘하는집은 잘하고 못하는집은 못하고 그랬겠지
    집밥도 집마다 맛이 다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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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릇
    2024/10/08 08:37

    우리 아부지도 지난 겨울 인터넷에서 누룩 사다가 막걸리를 담아보겠다고 사서 한번 하고 안하심
    먹어보니까 막걸리맛에 흙같은 맛이 많이나더라ㅋㅋ 쉬운게아닌가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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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pitn Mexico
    2024/10/08 08:39

    누룩 종류나 쌀의 씻는정도.. 다 다름
    물도 달라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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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더스트메모리
    2024/10/08 08:40

    3년은 배워야 제대로 술 빚드라.....
    맛있는 술맛 찾아가려면 더 오래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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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미로미
    2024/10/08 08:42

    백세주는 쌀을 백번 씻었다고 백세주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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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nnyMyLove
    2024/10/08 08:38

    시고 쓰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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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329133273
    2024/10/08 08:38

    집에서 술 담는 건 보통 제사 때문에 그랬지.
    시골집 있는 유게이들은 잘 찾아보면 소줏고리 나오고 그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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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332509222
    2024/10/08 08:38

    집에서 하면 결국 솜씨+운빨 더해지니... 그시절에 냉,온장고가 흔하던것도 소독용알콜이 흔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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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211740574
    2024/10/08 08:39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통주는 명맥이 조져버렸음 ㅋ
    그래서 어르신들도 노하우가 없어 ㅠㅠㅠㅠ
    일제때 집에서 만드는 가양주를 사실상 금지시켜서 조졌고
    전쟁으로 명맥이 확실이 끊겼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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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마모토의광견쨩
    2024/10/08 08:41

    결정타 날린건 북유게 아이도루 그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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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329133273
    2024/10/08 08:40

    우리 할머니께서 탁주 기가막히게 담그신다고 동네 밖에까지 소문이 났었는데..ㅋㅋㅋ
    집안 잔치 때 술맛 본다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 술이 모자랄 거 같으니까
    할머니께서 시크하게 술동이에 물 더 타버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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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at1
    2024/10/08 08:40

    복합발효가 일어나는 한국전통주는 실력없으면 복불복이 심함 .
    게다가 그때는 발효시 항온항습도 안되고 물ph도 조절 못하고 등등 제약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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