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만 사랑해주는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
살빼면 이쁠것같아서
착해서
만만해서
쉬울것같아서
그래서 좋아하는게아니라
그냥 나라서 좋아해주는사람이있었으면 좋겠다
어떤이유에서 좋아하는 사랑은
그것이 없어지면 사랑도없어지니까
뒤에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해도 같이동조하는게아니라
나대신 화를 내줄수있는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
살빼면이쁠것같아서라는 말을들었을땐
그래도 이쁘다는말인가?하고 좋아하곤했는데
살을빼지않으면 그저 난 한마리에 돼지에 불과했다.
다른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부끄러운ㅋㅋㅋ
날 좋아하는 이유가 착해서라면
난 전혀 착하지않고
오히려 까칠하고 자격지심도심하고 어리광쟁이인데
그런 날 보곤 금방 도망가곤했다
한번믿으면 간이고쓸개고 다꺼내주는판이라
다른사람들은 날 쉽고 만만하게느꼈던것같다.
이용하려고하면 또 눈치는더럽게빨라서
금새 내가 가지고있던걸 꽁꽁묶어버리고 거리를두니
이기적이라며 욕하면서 다들 떠나버리더라
이런 나라도 이유없이 온전히 나만을 사랑해줄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https://cohabe.com/sisa/400666
이유없이 온전히 나라서 사랑해주는사람이있으면 좋겠다
- 요즘 cj택배 무슨 일 있나요? [10]
- BBC다큐 | 2017/10/20 03:46 | 3025
- LDL콜레스테롤 고지혈증약 계속 먹어야 할까요? [3]
- 짠ㄷㄷㄷ | 2017/10/20 03:27 | 3483
- "보기 좋게 찍혔다" 원전 비판 원전 학자 [10]
- 대양거황 | 2017/10/20 03:27 | 5349
- 푸틴의 괴물 호위무사 [9]
- realvalencia | 2017/10/20 03:26 | 4175
- 사무실 냥이 [8]
- 블본마스터 | 2017/10/20 03:14 | 5138
- 투썸플**스 아메리카노 무료로 마시는 방법 [4]
- 광마우스 | 2017/10/20 03:13 | 4154
- 일본의 페미니즘이 망한 이유.jpg [20]
- 루리웹-4925703864 | 2017/10/20 03:11 | 5322
- 그레이트피레니즈 구름이에요! [7]
- 프로구스 | 2017/10/20 03:10 | 5251
- 당신이 잠드는 사이. [0]
- 자전거가타고싶다 | 2017/10/20 03:00 | 3650
- 까칠한 장제원 [49]
- 버릇없는바다사자 | 2017/10/20 03:00 | 5586
- 이유없이 온전히 나라서 사랑해주는사람이있으면 좋겠다 [29]
- 퍼가요~♥ | 2017/10/20 02:59 | 4628
- 소니 카메라 디자이너 [5]
- Mcamera | 2017/10/20 02:58 | 2293
- 전세계 존슨 크기 지도 [14]
- 1d_mark3「zio」★ | 2017/10/20 02:54 | 2985
- 중문 디자인 어때요? [5]
- 라즈마스 | 2017/10/20 02:50 | 4148
- 맥주한잔 [5]
- BMW118d | 2017/10/20 02:49 | 3085
사실 네 모든 게 좋진 않아, 네 단점들은 날 짜증 나고 불편하게 해 그런데, 네가 좋아. 너라서
오유징어가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어.
자신은 아무 이유없이 상대방을 좋아할 준비도 마음가짐도 안되있으면서
남이 나를 아무 이유없이 좋아해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이미 모순 아닐까요...
모든것을 포용해주길 원한다는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것과 같은거일거에요.
순수한 강아지도 주인의 거의대부분을 좋아하지만
씻기거나 좋아하지않은 간식을 주면 도망가거든요.
먼훗날 사랑로봇이 나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또 너무 쉬워서 싫어하게될지도..
서로 다른길을 걷던 두사람이 만나 손잡고 같은길을 성공적으로 끝까지 걷는다는 것. 그 일은 정말 힘든일 같아요.
하지만, 두사람이 만나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야지 다른사람이 걷던길을 내길을 포기하고 따라 걷는것은 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대에게 맞춰가는 길엔 모난 돌맹이가 방해할진 몰라도, 나 자신을 버리기엔 어떤사람이든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
나를 사랑해 나에게 맞춰주고 내가 사랑해 내가 상대에게 맞춰주는 사람을 만나요 모두들!
없을거라고 확신 했어요.
내가 살도 빼야하고 안경도 벗어야하고 그런 기본조건이 붙어야 누가 겨우 오지 않을까...
그래야 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출렁거리는 뱃살도 예뻐해주고 큰 엉덩이도 예쁘다고 해주고
내가 살을 빼건 안 빼건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어요.
지금도 좋다고.
멋진 애가 왜 나한테 이러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물어도 봤어요.
당신 만의 매력이 있다고.
정말 예뻐해줘요.
이 전까지 최악 오브 최악들만 만나며 바닥이었는데
살면서 이런 날도 있네요.
저도 그랬으니 항상 간절했으니
만나시길 바랄게요
퍼가요~♥
데헷
인간이 어떤 대상을 사랑함에 있어 온전히 모든 것을 사랑하기란 불가능함.
분위기 깨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는 걸 빨리 인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좋은 사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은 때론 무척 힘들고 괴롭기도 하지만요.
부모자식간에도 힘들어요 그런 거...
부모도 그거는 못해요.....
모두가 원하는 그런 사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이팅
부모 말고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인정했어요. 세번의 연애끝에 알게됐죠. 나 역시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없는데 남에게 그럴 것을 기대하지말자. 이렇게요ㅎㅎㅎ 그냥 이렇게 기대않고 살다가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진짜 감사한거구 아니면 아~~ 다그렇구나ㅎㅎ 그냥 날 더 사랑하고 아껴주자 이렇게 살면 마음편해요. 어린날의 나를 보는거 같아 주제넘게 몇마디 끄적였어요. 힘내요 사랑스러운 사람
그건 사랑이 깊어짐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엔 코가 예뻐서 좋았지만,
만나다보니 눈코입도 예뻐서 좋고,
나중엔 외모부터 같이 만들어간 추억, 그 사람만의 성격까지
그 사람 자체가 너무 예뻐서 좋은...
크흡.. 다정한 위로와 조언대신
짜가운 댓글이 많군요...
그래도 이런 소망 하나 가슴속에 품고 사는것도 나쁘지않죠
분명 내 모든걸 다 꺼내놓아도 다 예쁘다 해주는 사람, 있어요 ㅎㅎ
전 엄마아빠한테 받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ㅜ
세상엔 그런거 없습니다 .
차라리 종교를 가지세요.
저는 어떠한 이유라도 괜찮으니 저를 좀 좋아해주었으면 하던데요 ㅎㅎ... 자존감이 낮아서 ㅜㅜ
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입술 모양을 가진 사람이라 호감이 갔는데 그러다 보니 말투가 예쁘고 성격도 마음이 들고 손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좋고 연락 잘되는 사람이라서 좋고 나보다 키큰 사람이라서 좋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에 빠지는 것 같아요.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가진 많은 장점이 하나하나 다 좋아서요. 저도 사랑 받기 전에는 제가 장점이 이리 많은 사람인줄 몰랐거든요.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사람은 없겠지만 글쓴이님이 가진 많은 좋은 부분을 찾아봐 주는 사람은 나타날 거예요. 힘내세요!
그런 사람 나타나라 얍!!♡
글쓴님의 생각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뭔가 그 사람의 '좋은 사람이라는 표지'가 있어야
사랑할 수 있는 겁니다.
'좋은 사람이라는 표지'는 개인의 가치관마다 차이가 있구요.
장점이 많은 사람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살을 뺄 수 있는데 안 빼고 다 처묵처묵하고
나태하게 사는 사람과
먹고 싶은 것을 때론 '자제'할 줄 알며
귀찮음을 무릎쓰고 '운동'해서
몸매를 가꾸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거의 누구나 후자를 좋아할 가능성이 큽니다.
글쓴님께 직구 날려봅니다.
혹시 장점이 적으신 분이신가요?
'자제력'이 없어서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귀차니즘'에 빠져서 운동도 잘 안 하시는 거 아닌가요?
신경질을 잘 부리시나요?
하고 싶은대로 행동할 때가 많으신가요?
항상 편한게 좋다며 자신을 때론 몰아부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를 게을리 하시나요?
이런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하나 추천합니다.
고든 리빙스턴의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꼭 읽어보세요.
누구에게나 필독서입니다.
이 책에도 나옵니다.
큰 사랑을 받고자 하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라고 써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영어 챕터 제목으로는
'First deserve, then desire'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글쓴님에게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먼저 사랑받을 만해야 그 사랑을 바랄 자격이 된다'
정도로 의역하면 될까요?
변하세요.
지금 생각은 분명 옳지 않아 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게을러터져서 살찐 사람보단
부지런해서 날씬한 사람이 거의 모두에게 인기있습니다.
진리입니다.
합리화하지 말아주세요.
막상 이유 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은 좋아해주는 만큼 갚으려는게 아니라 하찮게 보려고 하기때문 착하기 위해 밀당을 걸어야 한다는 요즘 안타까운 생각..
사실은 다들 알죠 누가 모를까요 내 단점까지, 모든 점을 오롯이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다는 걸. 그렇지만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내 단점을 깎아내리고 바꾸려고 하기보단 그 단점에서 오는 상처를 포용해주고 내가 변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면서 힘을 주는 사람을 바라는 게 욕심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변해야 힘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정말 지칠 때는 힘을 좀 받아야 움직일 수 있잖아요.
지금까지는 많이 힘들었지만 꼭 서로 손잡고 격려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믿어묘
사랑이란 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외모가 예뻐서, 관리를 철저히 해서 등... 그런 장점을 보고 좋아하는 감정에서 가랑으로 싹틀 수도 있고... 아니면, 사소한 계기로...... 그저 글쓴님을 아무 이유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솔로징어가 되신지 겨우 2주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실 것 같습니다...좋은 인연 만나게 되시길 바랍니다... ^^
그런 사람은 슬프지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모든 면모를 완벽하게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다른 사람이 나의 모든 면모를 완벽하게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나쁜 면모를 끌어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나의 나쁜 면모를 아무런 노력없이 강요하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동이니까요.
사랑은 한번에 딱 완성되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감히 말할 순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존중과 대화에 기반한 끊임없는 두명의 인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토닥토닥 마음정리 하시기 어려우신가봐요
댓글보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남겨요...
마음 기댈 곳 없이 힘들어보여요...
어...위로해드리고픈데 말재주가 없어서 일단 제얘기를 하자면 저는 일단 가슴이 커요. 날씬해도 D컵, 살찌면 F컵도 작아요. 그래서 가슴이나 몸만 보고 접근하는 사람이나 내 지갑을 노리는 사람도 많았어요.
얼굴도 만만하게 생겼대요. 전남자친구한테는 100만원 넘게 털렸어요.
친하던 친구들이 저를 지갑으로 보고있다는것도 알았고 20년을 같이 자라온 친척이 저를 범죄자로 몰기도 했어요.
그정도로 호구였어요.
근데 지금 만나는 친구 만나면서 20키로가 붙었어요. 먹는것도 먹는거지만 2년 전부터 갑자기 아파서요.
그래도 나를 예뻐할 사람 대쉬할 사람은 어디에든 있었어요. 기죽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누군가에게는 가장 예쁘고 빛날 사람이에요. 작성자님도 저도 모든 사람들이 다요.
많이 자책하고계신것 같은데 내 성격의 모난 점을 아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되게 잘 화내고 매우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이에요
근데 나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조금씩 내가 노력하고싶어지더라구요.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만큼 내가 더...이 사람이 나를 아껴주는것보다 내가 더 잘해줘야지 하다보면 어느새 이사람이 얼마나 나한테 과분한 사람인가 싶을때도 있더라구요.
저는 그걸 서로 맞춰가는데 3년이 걸렸어요.
아직도 진행중이구요...
분명한건 사람은 누구나 다 흠이 있고 다 각자대로 살아왔기때문에 어느 한 쪽만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둘이 맞추는게 조금 더 좋고 건강한 사랑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순간에 쨘 하고 바뀔순 없겠지만 전부 드러내고 보여주어도 괜찮을 사람 꼭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꼭 운동해요 우리! 운동하면 기분도 좀 좋아지고 피부에도 좋대요. 주제넘은 참견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걱정돼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를 소중히 해주지 않는 사람때문에 나를 비하하지 마세요 ㅠㅠ 나 아니면 누가 나를 나만큼이나 사랑하겠어요
화이팅 예쁜 사랑이 찾아오길 바라요 예쁜사람♥
내가 나를 사랑하는게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건 유치원 가기 전까지의 자식 밖에 없어요. 부모도 못하는 일이죠. 모든 사람은 장단점이 있고 인간 관계는 단점의 총량보다 장점의 총량이 많을 때 유지 된다고 생각해요.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차가운 현실을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이럴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으니 작성자님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 왜 이렇게 훈계하는 댓글이 많은 건가요?
작성자님이 나는 외모와 재력, 감정 능력이 떨어져도 상대는 완벽했음 좋겠다라고 얘기한 게 아니고
작성자님을 '만만하고 쉬울 것이다'라고 마음대로 정의하고 자기 생각과 다르자 떠난 사람들에 대해서,
더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글이잖아요.
작성자님은 상대를 그 사람 그대로 좋아해줬다고도 했고요.
이건 상대를 내 입맛대로 바꾸지 않고 인정하고 사랑했다는 얘기잖습니까.
사회생활에서는 작성자처럼 정이 많고 잘 대해주자 호구 잡으려했다는 글에
좋은 사람이 손해 보는 일이 많다,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다는 댓글이 많은데
작성자는 충분히 좋은 사람인 것 같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데
작성자가 좋은 사람이 돼야한다, 심지어는 살빼라(이 댓글은 하나지만)처럼 무례한 댓글이 왜 나오는지..
그리고 작성자님 마음 이해합니다.
회의감은 들겠지만 나를 이용하려 할 때를 알아차리고 피하는 것은 진짜 잘하시는 겁니다. 토닥토닥
댓글들 분위기가.... 본인은 본인이 가장 잘 알아요내가 뭐가 부족하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지...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 그 헤어짐에 상처가 있어서 그저 그런 사람이 나타났음 좋겠다.. 하고 바람을 적은것 뿐인데 가르치려 드시는 분들이 이리 많은지....
원글님 마음이 맞는, 영혼이 맞는 원글심 새끼손가락에 묶인 실타래가 연결된 님의 짝이 가장 적합한 시기에 나타나길 바래요.
나의 어떠함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나라서 내가 좋다는 사람,, 나또한 그사람이 어때서가 아니라 그냥 그사람이어서 그저 좋아할 수 있는 짝궁 꼭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