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월성원전에서 멀지 않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연구실에서 박종운을 만났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월성원전까지 길찾기 검색을 해보니 곡선거리로 41㎞였다. 직선거리로는 불과 30㎞쯤 된다.
‘원전사고 대응과 안전’ 분야를 전공한 박종운이 원전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은 월성 1호기 안전성 평가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2년 뒤인 2013년,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 1호기에 대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전문가로 참여하면서 이웃 나라의 대참사에도 바뀔 줄 모르는 원전업계의 ‘눈 가리고 아웅’식 적당주의에 염증을 느꼈다.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취소소송에서는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서면서 원전 추진파들의 ‘눈엣가시’가 됐다.
박종운은 최근 들어 방송출연과 신문기고 등을 통해 ‘원전마피아’들이 부풀려온 ‘한국 원전의 신화’가 얼마나 허황됐는가를 일깨우고 있다. 그가 그렇다고 급격한 ‘탈원전’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원전이 사양화되고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는 세계적 에너지 전환 흐름에서 한국만 소외돼 ‘갈라파고스화’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게 주장의 요체다.
그는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조성비와 폐로·사고처리 비용을 타국 수준으로만 반영해도 원전의 발전단가는 액화천연가스(LNG)보다 비싸진다”며 “원천기술도 없고, 산업규모도 삼성전자의 10분의 1에 그치는 원전산업을 성장산업, 주력 수출산업으로 과장해서 호도하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국의 좁은 땅에서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을 확보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원전을 더 지어서는 안된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고리 1호기 폐로 때는 잠자코 있던 원전학계가 이토록 집단 반발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원전의 역사는 ‘은폐의 역사’다. 원래 작업원 1인당 피폭허용치가 정해져 있지만 숙련자에게 수당을 더 주고 다른 사람의 방사선량 기록계를 차고 들어가도록 하는 일이 예전엔 비일비재했다. 서류상으론 두 사람의 피폭량이 동일하지만 그 숙련자는 허용치가 넘는 피폭을 당하는 셈이다. 비상발전기나 과압방지밸브 같은 주요 설비도 원래 불시점검해야 하지만 미리 점검시간을 알려준다. 설계자들과 규제기관, 한수원이 다 짜고 감추다가 불량이 발각되더라도 ‘방사능 누출량은 많지 않다’는 식으로 피해간다.”
“원천기술도, 혁신도 없는 한국 원전, 어떻게 세계 최고냐”
“핵폐기물 처분 대책이 없다”
사용후핵연료 방사능, 자연수치로 떨어지기까지 ‘10만년’
비리 적폐 덩어리들의 황금어장이 원전같음~
그러니까 숨길려고 하지 말았어야지 원피아들아.
http://archive.is/LQJ1p
홍준표나 안철수가 대통령 되었다면 고리1호기는 아직까지 계속 돌아가고 있었을듯..
원전이 잘못될 경우
그걸 막을 기술도 힘도 없다는걸 잘 알기에
무조건 반대임.
오히려 안짓고 전기세 올리면 수긍하겠음.
개뿔 원전 후 처리 기술도 없는 것들이 지랄 염병들은
그저 지 직업 지 연구 밥줄 걸렸으니
무조건 해야 한다 주장하는거지
터지거나 방사능 오염되거나 관심도 없음
내가 찬성하는 경우는 딱 하나
원전 찬성하는 사람들이 부모님 가족들 다 데리고 원전 바로 옆
아파트에서 옹기종기 다 모여살면 원전 1기는 생각해볼게.
원전이 안전하다고 로봇처럼 말하지만
자연재해로 작살날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안전성 제로라고 봄.
즉 니네 기술이나 안전 운운해도
니네 말보다 자연 재해가 더 쎔
어제 출근길 울산 울주군청 앞에서 잠깐 내려서
원전 반대운동 하시는 분을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엔 반대가 많았으나 지금은 비슷하게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탈핵은 많지만 고리5.6호기 즉각적인 중지는
반대가 많아 졌다고 합니다
위에서 나오는 글처럼 완벽하게 원전을 운영해도
모르는 것을 저렇게 엉터리로 운영을 하는데 어떻게
믿을수가 있는지 당장의 노후 폐전과 공사 중지는
손해가 가는것 같지만 우리 세대 이후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안전한 나라를 물려 주기 위해서는
그것만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어제 인터넷에도 월성발전소에서 냉각제 유출이
14일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을 지금껏 감추었다고 하는데
5.6호기 공론화에 영향이 미칠까봐 그런것 같습니다
지금껏 크고 작은 원전 사고 중에서
국민들 모르게 감추고 축소 시킨 사고들이 얼마나 많을지
지금도 진행형 입니다
마지막 글처럼 우리나라는 아직도
영구적인 핵 폐기물장이 없다고 합니다
원전이 그렇게 좋다면 더도 말고 폐연료봉을
원피아들 머리에 이고 10만 년만 살아 가라고 해요
군대나 핵발전업계나 문제생기면 숨기기 바쁨..ㅋ
그러면서 원전 안전하다는 타령은 오지고 지리게 하는데..ㅋㅋㅋ
뭐 사실 고용이 불안하게 느껴질 현장 근로자들은 이해갑니다. 근데 입으로만 싸지르며 꿀만빨며 방사능 근처도 안가는 교수새끼들이 졸라 개시끼들이죠. 얼마전 해당학과 s대새끼들 나불나불 하던데 늬들이 말하는 졸라 안전한 발전소에서 전공필수로 교수님 손잡고 하청업체에서 하는 작업 1달씩만하면 인정ㅋ 현장을 알아야지 졸라 이기적인 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