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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더이상 나에게 ***이 ***!!! 뭘 더 넣지마라!!(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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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 돌겠네...


그 난장판에 뭐 하나 제대로 된 꼴이 있겠냐 싶은 지하실이였지만.


이스마엘의 부름에 나는 경악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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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


ㅋㅋㅋㅋ 


시이이파알ㅋㅋㅋㅋ


돌아 버리겠 시팔.


2차전, 3차전 아니 연속 A매치 뛰어도 모자랄 것이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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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였다고 생각한 이의 시신은 전혀 처음 보는 이의 모습으로


뭉개지고 잘리고 흩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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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얼굴을 아는 이가 여기 두명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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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말대로면...


다른세계의 히스클리프가 뒤집어 쓴 인물은 이 저택의 개조를 맡긴 린튼의 여동생일터.


맙소사, 경악할 수 밖에 없으리라.


설마 그는 자신의 여동생이 이런식으로 쓰일꺼라 생각하고 이렇게 저택을 꾸민건가?


아니면 아직도 저 위에서 모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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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모는 도대체 어디까지 이어지고 연결되어 버린건가.


애초에 인격을 뒤집어 쓴다는 것은... 우리가 쓰는 거울 기술의 결과물


이번 일은 적어도 앞서 겪은 것들 이상의 모든 인연의 악의가 집중 된 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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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대도 쉽지 않겠어.


입술 잘근잘근 씹어대는 이상을 보며 생각한다.


정말로 쉽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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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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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 그렇지?


하지만 그랬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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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가만히 않있지...


머리통 터질뻔한 소리였어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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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어어? 뭔 분석이지?


뫼황!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이름이네


뭐 분석 결과 뾰족한 수같은게 나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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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데? 야 감칠나게 하지말고


말해봐, 대체 우리가 뭘 어떻게 해야될꺼 같냐 이 난장판에서


무슨 선택으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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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니... 어...


음...


번개란게... 막는다고 막아지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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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얘가 이렇게 말하는거면


적어도 벼락이 친다는 트리거 자체가 우릴 더욱 위험에 빠트린다는 뜻 같네.


근대...


벼락을 어떻게 막냐?


음... 돈키호테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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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만 일어나냐


나는 자꾸 남에 과거사를 보고있다고.


정신 혼미해질꺼 같아 죽겠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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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린튼하고 싸울때, 힌들리 죽을때, 히스클리프 인격 터트릴때 등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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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일단 히스클리프 품에 있는 일기장을 버릴 것을 관리자로서 찬성한다.


진심 시발, 역귀들린 물건일꺼야 저거...


엉뚱한 소리지만, 나는 그런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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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벼락이 언제 쳤나 곰곰히 생각하고 있을 쯤


새로운 인물이 이 지하실 바닥에 당도했다.


그리고 동시에 다들 무기를 들고 경계태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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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우리가 의도한건 아니였습니다.


진짜로.


맹세하건데, 우린 그녀를 죽일 생각이 1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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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식이 뜨문하던 이를 시신으로 만나야 했을 이의 심정을 어떠했을까?


적어도 여동생의 죽음은 그가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일어나도록 저택을 꾸민 책임은, 분명 그에게 있었다.


이 모든일을 시작하도록 선을 밟은건 에드가 린튼 그가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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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결과와 참상에 대해 히스클리프가 하나 하나 가리키며 린튼에게 걸어간다.


"이 꼴을 봐!"


히스클리프가 분노하여 외친다.


"캐서린의 집이 도대체 어떤 몰꼴이 되었는지!"


한때 사랑하던 이를 빼앗아갔다 한들 린튼은 분명 캐서린의 남편이였다.


남편으로서 그녀가 한때 거취했던 집에 일어난 참상에 대해 적어도 이 집에 살았던 히스클리프는


책임 소재를 물어볼 자격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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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히스클리프의 폭언에도 린트는 그저 담담하게 벼락에 대한 이야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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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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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이 치는 조건이란 것이 히스클리프 내지는 그의 운명에 대해 깊이 연관 되어있을 꺼란 추론을


린튼은 어느정도 확론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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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혀 엉뚱한 소리만 말하고 있는 그에게서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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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또한 살아있는 비애의 사람


아까전 다른세계의 히스클리프와 지금 눈앞에 있는 히스클리프 처럼


이 저택에서 가장 상실에 대한 슬픔을 앓고 있는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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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저택에서 도대체 히스클리프가 떠나고 난 뒤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코 행복한 이는 없었으리라 정도는 알 수 있는 린튼의 담담한 고백.


그는 사랑에 선택 받지 못한, 구애를 갈구 하며 아내의 곁을 맴돌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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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린튼의 고백은 어느정도 공감을 살 뿐.


아직 우리가 원하는 대답을 대체 될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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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말을 들려주고 싶지 않은 침묵 뒤로 뫼르소가 말을 대신 이어주듯


그의 추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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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안읽은거에요.


대충 본 나도 흥미로운 내용이라 자세히는 안봤어도 대충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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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게 어떻게 이루어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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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의 추측이 정답에 가까웠던듯 린튼의 입가에 짧게 비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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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린튼은 이 모든일을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혈육까지 희생해서 이루어야 할 목적이 무엇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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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답은 의외로 충격적인 인물에게서 나왔다.


이 모든일의 근원은 캐서린에게서 시작 했다.


그말은 충격적이였고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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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가 가장 충격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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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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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했다기엔 결과물은 너무나 끔찍했다.


그녀를 향한 사랑이 아무리 부탁이였다 한들...


무고한 이를 희생할 수 있는 부탁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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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이 멀어 버린 이가 할 수 있는 세레나데...


피와 폭력으로 얼룩진 너무나 비틀어진 소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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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위대하여 어떤이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사랑은 눈이 멀어버린 자를 더욱 장님으로 만들어 세상의 이치를 가리기도 한다.


린튼에게 사랑이란 위대하기 보단, 받아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수단을 갈구해야 될 이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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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충격 고백이 자꾸 이어지니까 의체 머리가 고장 날꺼 같아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그리고 왜 자꾸 사실이 왜곡되는 느낌만 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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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튼의 과거를 말해주는 문장에서 또 다시 걸리는 단어


'거울'


아까전 히스클리프의 인격, 다른 세계의 자신을 겪고 나니 이제는 좀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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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팔, 이거 헤르만과 그 친구들이 엮인 일이란 생각이 너무나도 심하게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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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 시발!


빨리 버려 시발!


내가 누누히 말했잖아!!!!


그거 저주받은 일기장 맞잖아!!!


갸아아아아아아악!!! 료슈 에고 써 에고!! 에고로 시발 불태워버려!!! 끼아아아아악!!!!

댓글

  • 루리웹-9202130279
    2024/10/01 21:19

    관리자 일기공포증 생기겠네 ㅋㅋㅋㅋㅋㅋ

    (tJnl5M)


  • 무난한닉네임
    2024/10/01 21:25

    거 막장폭풍순애의 맛이 어떠십니까
    스파이시하고 쥬시하지 않습니까?

    (tJnl5M)

(tJnl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