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7년만에 전체 30% 이상이 폐업 했다는 업종.JPG

안가긴함. 집컴 250만원 들여서 만들어놨는데 왜감?

바글바글한 곳은 그 동네 pc방 다 망하고 혼자 버티거나 그러더라

그건 너가 잘하는데를 가서 그래

피방에서 죽치고 게임하기 어려운 환경 + 모바일로 이미 헤게모니가 넘어감
시끄럽고 이상한 애들 많은 피방을 굳이 갈 이유가 없음

그러고보니 요새 잘 안가지

슬프게도
망해서 폐업처리하는 데에도 돈이 많이 든다

바글바글할때만갔다or바글바글하지 않으면 죽음의 폐업

집 주변에 많았는데 이제 한 두곳 정도밖에 안 보이긴 함.

나도 학생때야 자주갔지 지금은 집에 컴 잘 맞춰놓고 굳이?라는 생각과 동네 피시방이 내컴보다 못해서 더 안감 그냥 술마시고 친구랑 같이 겜하러 갈때만 가는듯

스팀겜이 안 되는 곳이 너무 많음 저장공간도 꽉꽉 채워놔서 뭘 다운받을 수가 없음

학교+아파트 알짜배기 지역에 오래 운영하면서 업글 꼬박꼬박 잘한 피방은
그래도 장사 잘되더라고

동네에 초중고 있으면 살아 남긴 함.
근데 단점이 존나 시끄러워서 성인이 가기엔 부적합함

금액이 너무 저렴하긴해.
근데 1,000원이 국룰인 것 처럼 흐른 지금 상황에서, 가격 더 올리면, (손님 더 안오는거 아니야?)
하며 더 불안해서 선듯 시도하기도 힘들겠지...

우리동네 엄청 잘됨...근데 망하는곳 보면 항상 패턴이 보임..음식 사먹게 하려고 원래 있던 정수기도 치움..화장실 화장지도 치움...음식이라고 내온거 보면 재료값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하는게 보임..잘되는곳은 정수기,화장지는 당연히 있고 4천원만 내면 음료 무한 리필..퍽하면 pc방 시간 1+1 이벤트함..화장실에 비데 있음...음식이라고 나온거 보면 밖에서 사먹는거보다 나음...동네 삼겹살덮밥 맛집이 여기임.

pc방에서 먹는건 휴게소 음식 먹는거랑 비슷함....대체할 게 없어서......
그나마 요즘은 후불이라 잠깐 겜만 끄고 피씨 켜놓고 옆에 식당가서 먹고 와도 됨
난 이제 깔끔하고 사양 괜찮으면 시간당 1500원 내도 괜찮다고 봄.....
그정도로 자리 일어나면 바로바로 청소 안되고
키보드에 찐득한거 묻어서 제대로 안눌러지고 혹은 눌렀을때 안올라오고 관리 엉망인데가 많음

피방 이벤트하는 게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긴 하지만 요즘 피방들
상태가 너무 안 좋던데

가뜩이나 PC방 가는 문화는 줄어들었는데 배그붐 이전에는 피씨방 국룰 사양이 i5 + x60그래픽카드 였는데
배그붐 이후로는 피씨방 사양이 i7 + x80그래픽카드에다가 모니터, 키보드 이런 주변 기기도 죄다 상향 평준화된것도 좀 빡세 보이던
인근에 크게 하는 피씨방 말고 작은 피씨방은 다 접혔더라

승자독식구조라서 그래 아마 점점 90년대 사양길에 접어든 오락실의 뒤를 따르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상 예나 지금이나 백화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장에 가서는 큰 돈 턱턱 쓰면서 서비스집약적인 업종(백반집, PC방, 병의원 등)의 서비스 비용 상승에는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제반비용 상승을 가격으로 전가시킬 수가 없는 사업이기도 하고

일단 위생적으로 거부감 듬. 게다가 피방 컴이 내 집 컴 보다 막 엄청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애들 없다고 소아과 폐업하지만 남아있는 소아과 가면 애들이 빽빽한 거랑 비슷한 원리 아닐까

ㅇㅇ 읍단위 읍내에도 하나 있던 피씨방 사라져서 옆 군으로 원정가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