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날조가 난무하는 게등위 후원사의 진실.jpg

ㅇㅇ

그 고무줄 규제라는 것도 그 규제의 기준을 우리가 명확히 파악 못해서 그리 섣불리 판단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해봐야 함.
심의기준을 겉보기보다는 그 속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니까.

법이 해석에 따라 상황에 맞게 달라질 수 있는건 맞지만 애초에 지금 게등위는 모두가 납득 가능한 객관적 커트라인이 없음.
결국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게등위의 주관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라리 신체에서 옷과 살의 비율이 몇 퍼센트씩 나뉘어졌는지를 체크해서 12세, 15세, 17세 등급의 선을 정해놓는게 더 공정성이 있어보임.

지금 게등위 위원장인 여명숙이란 인간부터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그림만을 가지고서 단순한 벗기기 게임 취급하는 판국이라, 게등위 시점에서 바라보는 주관적 평가와 심의는 이미 모두가 납득하기 힘들지.

그런 세세한 규정은 또다른 편법을 낳을 뿐임. 여캐가 일반적인 티셔츠에 핫팬츠 입었는데 쩍벌포즈 취하면 걍 차렷자세 한 일반 비키니차림보다 노출은 더 적지만 더 섹슈얼하게 보일테니까.
사실 게임도 어찌보면 예술장르에 가까운데 예술에 객관적 잣대를 들이밀 수 있을거라 생각함? 그런건 미국이나 일본 같은 곳도 불가능한 영역임. 차라리 진짜 그 속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현 시대상의 가치판단을 염두에 두고 심의하는게 더 합당하지 않을까 싶음.

이거 뭐라더라...모두가 납득 가능한 커트라인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애초에 선정성 자체를 옛날마냥 무릎 위 몇센티 이상 스커트 아니면 안되고 포즈도 정해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지라 제작사의 재량에 맞추는데 그 기준이 애매해서 직접 이래러 저래라 게등위에서 지적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그래서 게등위 먹이려고 아예 강하게 나가기도 하거나 간당간당하게 수정해서 주기도 해서 고무줄같이 보이기도 한다던. 뭐 실제로 이걸 규제하려고 하면 난감한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사람마다 꼴리는게 다르니깐.

그렇다면 심의를 지금처럼 계속 게등위 시점에서의 주관만으로 평가해야되는데 논란은 끊기지 않겠지.
비슷하거나 같은 노출도와 매우 에로틱한 느낌의 일러스트라고 해도 어떤 게임은 전체이용가고 어떤 게임은 17세, 청불을 맞게되면 결국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또 생길거고 게등위 고무줄 심의 논란도 그때마다 다시 나올거임. 결국 게등위는
비판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감당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