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썸녀 와의 상황...

어제 고민글 올렸는데
`점점 멀어지는건 알아가다보니 별 매력이 안 느껴져서....일수도...`
이 리플이 공감 되네요
무엇보다 관계에 진척이 없는거 같으니까
더 뭘 하기도 그렇고
앞으로 나가기도, 후퇴하기 뭐한 상황에서
토 나올 것 같은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더 이상 얼굴 보기가 어려우니
그냥 한 달 정도 떨어져 있자.가 제 생각이었는데
어제 만나고 제가 잘 아는 분야를
재밌게 설명해주니까 호감도 상승 되더라구요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면서
담달 9일부터 담달 말까지 니가 일이 있는데
일 잘 처리하고 오늘 마지막으로 담달 말에 만나자 했더니
여자분이 괜찮다고 담달 중순까지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 얘도 나를 만나는걸 기다리고 있구나 하는 순간
어제의 고민은 더 이상 고민이 아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관계에 진척을 만드는 일인데
같이 있을때 재밌는걸 하는게 좋을 것 같고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관계는 자꾸 변하는 거니까 나도 파동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