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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네시반에 아기가 깨서

와이파이님이 우리침대로 데려오고 아기는 우리중간에 누워 제팔베고 잤는데 6시반정도에 제가 깨고 옆을보니 쌔근쌔근자고 있는 애기, 그옆에 와이파이님.
제가 뒤척이니까 애기도 잠을 깨서 저를 빤하게 바라봄.
잠을 제대로 못자서 힘들지만 뿌듯한 행복이 있네요. 이게 내 가정이구나 하는.. 다들 말하시던게 이런건가 봅니다.

댓글
  • Lv7.까치사랑 2017/10/15 06:26

    애기 몇개월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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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제키엘 2017/10/15 06:27

    거의 7개월입니다. 다른아기들에 비해 좀 못자네요. 100일만 되도 안깨고 10시간 넘게 자는 아기들도 많은데 우리아기는 한번에서 두번씩 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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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7/10/15 06:31

    한 가정의 가장, 또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자라면서 바라보던 아버지의 모습이 나에게서
    나타나는, 실루엣처럼 보였던 그림이 점점 더 선명
    하게 보여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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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옹이 2017/10/15 06:41

    반복이 되면 피로가 누적되어 싸우기도 하구요
    그렇게 좋다 싸우다 하면 애가 어린이집 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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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Guy 2017/10/15 06:47

    저랑비슷하시네요. 전 7개월인데 세네번씩 깹니다.
    조그만 소리에도 깨서 아주조심해야하고
    저희침대는 올려노면 기어가서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와이프가 바닥에서 젖맥이며 다시 재우구요.
    귀엽긴한데 아직은 하.. 너무 힘들때가 많네요.
    육아때문에 와이프랑도 엄청 싸웁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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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제키엘 2017/10/15 06:54

    ㅎㅎ 다 비슷하네요. 다들 힘드니까 티격태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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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넷위의길냥이 2017/10/15 06:54

    우리 큰애는 일년 넘게 밤에 두번씩 깼어요 ㅎㅎ
    그땐 정말 미치는줄
    울때마다 젖병 물렸는데 그때문인지 습관처럼 깨더라구요
    한번 제대로 울리고 나서야 밤잠도 잘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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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제키엘 2017/10/15 06:56

    우는걸 좀 무시해야되는것 같더군요. 조금만 울면 엄마아빠가 올거라는 기대를 없애야 한다고 책이나 블로그에서 많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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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넷위의길냥이 2017/10/15 07:03

    그게 애키워본 입장에서 정말 안 쉽죠
    근데 둘째 키울땐 확실히 그런점에서 여유가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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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치토스트 2017/10/15 07:06

    저희 아기도 돌까지 심각하게 안 잤습니다. 처음부터 혼자 재우기 했거든요. 새벽마다 울면 안아서 재우고 다시 눕혀놓고 나오고 이렇게 수면교육했더니 돌지나고부터 깨지도 않고 혼자서 내리 12시간씩 잡니다. 처음부터 같이 자면 계속 같이 자줘야 됩니다.
    제생각에는 수면교육하기 딱 좋은 개월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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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10/15 07:06

    친구 애기는 분유먹고 풀잠이라는데
    우리애기는 모유먹고 4번씩깨는 바람에
    와이프가 고생입니다.ㄷㄷ
    이제 돌 다돼가는데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은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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