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안흔한 보드게임 퀄리티

이에야스는 참전도 안했잖아?!

서양쪽으로 알고 있음. 한국쪽 기마쌍검술때문에 한국인과 다소 연이 있는 정도의.

워해머에서 발매 당시 "고증 쩔어옄!" 이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갑옷을 입고 싸우던 조선군을 한국 드라마에나 나오던 흑/백 천옷으로 표현해내어 욕을 푸짐하게 퍼드심.
(한국 드라마의 조선군은 예산문제로 고증을 깡그리 뭉개버리고 흑백천옷을 입힘)

엥 리얼? 난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아니구나

실상은 꽤 오래된 시리즈라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놈의 흑백 천옷 땀시 욕을 하도 푸지게 먹은건 기억나서.
저게 워해머 게임의 일부라는 걸 기억하는 이유가 당시에 하도 왈가왈부가 많아서이기도 하고.
당시 워해머미니어쳐 제작에 심취해있던 동아리 후배가 쒸익쒸익하며 술자리때마다 썰 읊어주던것도 추억이고.

처음에 조선군은 포졸복으로 공개됨.
이후 국내 햄덕과 역덕들이 아니 이게 도데체 어느나라 군대야! 라고 분노해
고증을 위한 자료를 GW 본사 수석 디자이너에게 보냄.
피드백을 받고 고증에 충실한 조선군 모델을 생산한후 중앙군으로 이름짓고
기존의 포졸복은 지방군으로 분류해서 발매했지

실제 국내 햄덕들이 보내준 조선군 고증을 보면서 수석 디자이너는 씬나서 모델을 만들고
공개하고, 특히 조선의 쌍검보병에 꽂혀서 조선군 덕후가 되어버린 훈훈한 이야기.
실제 해외에서 일본군보다 조선군의 인기가 더 높았다고 하고

실제 포졸복 문제는 우리나라 사극 드라마 때문이었음.
GW의 조선군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가 참조한게 한국 역사드라마였거든..

참고로 이런건 보드게임이 아니고 미니어처게임으로 분류됨

미니어쳐 게임도 보드겜 한 장르 아님?

수군은 거기에 水자 그려진 헝겊쪼가리 덧대고 나옴

ㄴㄴ

맞어 워해머 히스토리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