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는 달기 애매해서 걍 KV로 달았음. 딱히 달 태그가 없네.
양가놈에게 이제 블루아카 태그는 달아주기 싫다.
일단....내가 블루아카이브 이전의 양가놈 행적은 몰라서 뭐라 평가할 거리가 없지만
그 사람 데뷔작이 월희와 월야환담의 짭이라며?
월야환담의 표절 건에 대해선 내가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니 크게 할 말은 없다만
스샷의 저 텍스트는 보자마자 동인 시절의 나스가 떠오르긴 하네.
뭐, 냉정히 따지면 월야환담의 홍정훈 작가도 월희의 영향을 강하게 받긴 했다만...
자, 그럼 내가 왜 이사쿠상이란 닉을 쓰는 게 좀 웃기다고 했느냐...
판소를 예전에 읽어본 사람들.
특히 1세대 2세대 시절의 판소를 좀 깊게 읽어서 커뮤니티까지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나름 유명한 일화를 말해줄께.
월야환담의 홍정훈 작가는 휘긴이라는 닉을 쓰며
자기들 동료 작가를 모아서 팬커그라는 판소 커뮤니티를 운영하기도 했음. 엄청 예전 일이지.
훨씬 더 이전에는 비상하는 매를 하이텔인지 뭔지에 연재하기도 했는데,
내가 그정도까지 예전 사람이 아니라서 거기까지 풀 썰은 없고.
암튼 홍정훈 이 양반은 자칭 혹은 타칭으로 휘사쿠라고 부르기도 했음.
몰살의 휘사쿠~ 이러면서 놀았단 말임. 왜? 자기 소설 등장인물 싸그리 죽이는거 즐겼던 양반이거든.
연재본(혹은 텍본)으로 작가의 말에 스스로를 휘사쿠 휘사쿠
혹은 동료 작가가 휘사쿠 하면서 노는게 당시 판소 커뮤니티의 유행이었다... 이거야.
다 떠나서 월희가 유행하고 사쿠 시리즈가 번역되어서 떠돌던 00초반 감성으로 ~사쿠 하는건 꽤 흔한 일이긴 했다만.
가뜩이나 월야환담을 베꼈다는 선례가 있는 양반이
스스로의 닉을 이사쿠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기긴 하네.
자기가 표절했던 홍정훈 작가의 별명을 그대로 따라 쓴 꼴이 되니까.
좋게 해석하면 그 시대를 살았던 오따꾸의 공통된 감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왜 하필 자기가 표절했던 작가의 별명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닉을 쓰는지를 생각하면 좀 웃기네.
원래라면 좋게좋게 해석해줄 수도 있지만 이제 내가 양가놈에게 좋은 감정이 없네?
그러니 악의를 담아 해석할 수밖에.
그러니까 양가놈은 닉네임까지 따라큐... 뭐 그런건가?
판소 1세대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 아니면 모를만한 이야기이기도 해.
지금에 와서는 도시괴담이나 전설 같은거지.
하지만 지금도 휘사쿠라고 검색하면 홍정훈 작가의 별명이라고 뜨긴 떠.
증거가 바로 뜨지?
월야환담 채월야 연제분 당시에 작가의 말 (휘긴경 대극장) 코너에서
자기들까리 휘사쿠 하면서 노는거 바로 보임 ㅋㅋ
ㅇㅇ 유작의 그거는 맞음. 좋게 해석하면 그 시대의 감성 같은거라 볼 수도 있음.
하지만 하필이면 그러고 놀던 대표적인 사람이 자기가 표절했던 작가 홍정훈이라는 점이 묘하다는거지.
엣 당연히 유작의 그건줄 알았는데
어... 그건 몰랐는데;;;
판소 1세대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 아니면 모를만한 이야기이기도 해.
지금에 와서는 도시괴담이나 전설 같은거지.
하지만 지금도 휘사쿠라고 검색하면 홍정훈 작가의 별명이라고 뜨긴 떠.
책을 안읽어서... (먼산)
증거가 바로 뜨지?
월야환담 채월야 연제분 당시에 작가의 말 (휘긴경 대극장) 코너에서
자기들까리 휘사쿠 하면서 노는거 바로 보임 ㅋㅋ
....메 ...메이파...
엣 당연히 유작의 그건줄 알았는데
ㅇㅇ 유작의 그거는 맞음. 좋게 해석하면 그 시대의 감성 같은거라 볼 수도 있음.
하지만 하필이면 그러고 놀던 대표적인 사람이 자기가 표절했던 작가 홍정훈이라는 점이 묘하다는거지.
나저거 월희인줄
휘긴경은 알았는데 휘사쿠는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