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프렌즈]의 캐릭터 '후루루' 의 판넬과 사랑에 빠져 화제가 되었던 토부동물원의 훔볼트펭귄 '그레이프'가 건강이 악화되어 전시가 중단되었다가, 결국 12일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고 펭귄의 명복을 빕니다.
트위터 원문 : 홈볼트 펭귄 그레이프군이 어제 세상을 떠나났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고, 그레이프군을 마지막까지 지켜봐준 후루루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레이프군 오랜 시간 고마웠어. 천국에서 편히 쉬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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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이고.....ㅠㅠ
영감님의 명복을 빕니다
내세에서도 후루루와 함께 하시길 빌게요...
그래도 행복했겠죠
"영감님... 여신님이 계신곳은 따뜻하시죠..."
포도영감님....ㅠㅠ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시오.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기 때문이니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
현자들이 끝을 앞두고 어둠이 지당함을 깨닫는다 해도
자신들의 말이 전혀 빛나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니,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시오.
선한 자들은 마지막 파도 곁에서 자신들의 가녀린 과거가
젊음의 바다에서 춤추었으면 얼마나 빛났을지를 슬퍼하니,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
지는 해에 사로잡혀 노래했던 성난 자들은
지는 해를 두고 슬퍼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니,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시오.
죽음을 앞둔 위독한 자들은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멀어버린 눈은 유성처럼 불타고 빛날 수 있으니,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
그리고 당신, 슬픔이 절정에 달한 우리 아버지여,
바라건대 당신의 모진 눈물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해 주시오.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시오.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
- 딜런 토마스, 1951년 임종을 앞둔 부친을 위해 쓴 시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