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01특공대 병장으로 만기전역 했고 군 제대후 있었던 일인데
친한 친구가 ROTC 출신입니다
그친구랑 친구의 ROTC 동기랑 술을 먹는 자리서
그 동기가 저보고 어디서 복무 했냐고 물어봐서 701특공대에서 복무 했다고 하니
어 ~ 정몽준 아들이 아마 거기서 복무 하고 있을껄 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썰을 푸는데
간부 훈련병 교육 시절
어떤 간부가 오더니 여기서 군대 아는 사람(높은 직급) 있는 애들은 손들어봐 라고 물어 본 적 있는데
정몽준 아들이 손을 번쩍 들더니 누구 누구 안다고 말을 했고
그래 알았다 라고 간부가 말하니
다시 손을 들어 또 누구 누구 안다고
그래서 간부가 또 알았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말을 하니
누구 누구 또 아는데 하며 혼잣말로 읊조렸다더군요 ㅎㅎ
제가 술자리서 그 애기를 듣고 나중에 같은 동향 사람이던 701특공대 복무하고 있던 부사관 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 정몽준 아들이 지금 우리부대에 있는가? 라고 물어보니
3대대에 있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참고로 701특공대는 1군단 직할부대인데 독단적으로 떨어져 있고 김신조일행이 침투한 경로에
전두환 정부 시절 북한 특수부대 경보병 부대를 막기 위해 창설한 부대 입니다
1대대 2대대 3대대 본부중대로 이루어져 있음..
701특공대 연대장(대령)되면 1군단 탄탄대로 진급케이스임
나: 정몽준 아들 우리 부대 왔을때 부대 난리 났겠는데
형: 안그래도 우리 부대와서 연변장 잔디밭 깔아 준다 했는데 군단때문에 못했잖아
나: 군단에서 왜 거부해??
형: 아니 701특공대만 깔아 준다고 했는데 깔려면 1군단도 깔아주라고 해서 안됐다고 하던데 ㅋㅋ
정몽준 아들이면 병사들 맛난거 많이 사주겠네 형 처럼 돈 없다고 PX 안데려가지는 않겠군 하고 농담 하니
자기 소대가 아니라 자기 3대대 군트럭 한가득 먹거리 돌렸다는 말을 해줬고 주말에 위병소 앞에 어떤 여자가 스포츠카로
항상 대기 한다는 말을 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검색 해보니 정몽준 아들이 지금은 현대중공업 전무로 있군요 후덜덜~
마지막 보너스는 제 군시절 찍은 사진으로 
https://cohabe.com/sisa/394546
정몽준 아들이 제가 전역한 부대서 복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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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썰은 훗날 나라를 휘청하게 만들 대역죄를 저질렀을때 귀중한 증거자료가 될 것 입니다.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무슨 귀중한 증거자료.. 그냥 에피소드 인데요 ㅜㅜ
피해의식에 쩔어사시는 전형적이신분 ᆢ
북한군들 다 도망갈거같은 포스가느껴집니다
여자가 위로받고 기대고 싶으며 품에 폭 안기고 싶은 스타일이군요.
아버지 사랑을 잘 못 받고 자란 10대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남 비방하는글은 왜 쓰는건가요? 동향이란 단어 쓰는거 보니 고향은 짐작가네
정말 몰라서 묻는데 동향이라는 단어가 지역적 특색을 가진 단어인가요?
사전적 의미랑 많이 다르죠. 특정 지방 사람들 빼고 동향이란 단어 잘 안쓰죠 ^^
그리고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2대대 아저씬가유?
저도 99 2월 군번인디 거서 근무했네요 ㅋ
방가워유
특공!!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오늘 로또 사세요 ^^:
저는 703특공 출신이네요 반가워요 특공!
특공!! 군생활 수고 하셨습니다 특공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 로또 사시게요 ㅎㅎ
당시 1대대에서 복역했습니다.
제가 그소대원한테 들은말과는 많이 다르네요;;
평소 허튼돈 아예 안쓰고 꼭필요할때 훈련갈때나 할때만 카드주면서 필요한거 사오라고 한다던데....
있는티도 전혀내지않구요.. 그거듣고 정말 졸부와는 다르구나..하고 느꼈던;;;
간부훈련병애기는 ROTC 친구 동기가 같이 훈련 받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술자리서 해준 애기고요
군 연변장 잔디밭 에피소드와 대대에 먹거리 돌렸다는, 위병소 스포츠카 여친 에피소드는
2대대에서 당시 복무한 간부에게 들은 애기입니다
소대원이 간부 훈련병시절. 잔디밭, 위병소 정문 앞에 스포츠카 대기는 몰랐을거고 3대대 와서 먹을거 돌렸다는데 안돌렸나 보네요 돌렸다 해도 한번 돌렸겠죠 아니면 와전 됐거나 암튼 제가 전해들은 애기입니다 ^^:
정몽준아들이면 나이가 어찌되는건가유 ㄷㄷㄷ
검색해보니 82년생이네요..ㄷㄷㄷ
군데 체질 같네요..
말뚝 박지 ㅋㅋ
제 군시절에 유명인 아들하고 같이 생활 햇는데
존나 거들먹이고 해서
근무후 불러서 존나 패 다능..
제가 군 복무시절에는 할아버지가 장군 출신.. 그 손자가 저희 지역대(중대)로 왔는데 소대장한테
엄마라는 분이 할아버지가 누구인데 편한데로 보낼수 있는데 일부러 특공대로 보낸거 같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압박(?) 전화가 왔는데 그게 소문나서 오히려 그 이등병 군생활 힘들게 했습니다
빽 전화 왔다고 미운털 박혀서 ㅎㅎ
사람이 사람 팬게 뭐 자랑이라고 그렇게 떠벌리고다니나요 부끄러워해야 할 과거 아닌가요? 제3자를 통해 듣던 직접 듣던 제일 이해안되는 유형이네요
정몽즙 유행어 만든 그 아들과 다른 아들인가요
그 아들은 정몽준 정치 인생을 끝내 버린 늦둥이 막내아들..
제 글에 등장하는 아들은 장남..
ㅎㅎ 잘알고 계시네요. 3대대 근무했는데.. 그친구가 3대대로 왔는지 기억은 잘안남. 전역이 코앞이고 연대훈련중에 빠이빠이해서... 그땐 아버지때문에(정치적) 억지로 오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래도 뭔 특공을 온다냐 ㅎ 편한데 가지 했는데. 전역으로 같이 오래 근무는 못한듯...
저희 부대 분들 많이 보네요 ㅎㅎ그래도 아버지가 정몽준이고 그 당시 유력정치인 였는데
701에 왔다는 소리를 듣고 나름 대단하네 라는 생각을 했네요 끌려왔든 지원했든 뺑뺑이든.. ㅎㅎ
특공대 반갑습니다
저는 8군단요~
708 특공!! 반갑습니다 나라맨님은 오늘 로또 8장 사세요 ^^:
ㅎㅎ 저는 7군단
오늘 특공 전우회날인가요 ㅎㅎ
707 특전사 즉 특임대가 아니라 707강습대죠?? 707특공연대가 707강습대로 명칭이 바꼈더군요
은돌민돌 아빠님은 로또 7장 사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