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혼모 알바생

27에 6억받은 소녀 가장도 있어요..

ㅎㅎㅎ

애 있으면 아줌아죠~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자는 23세 군인도 아저씨라고 불리는데

아기를 만든건 저 아이지만 이런 시선은 당신이 만들었네요.

왜요, 조선시대였으면 벌써 애 낳았을 나이가 맞죠. 나이에 따른 그런 선입견들, 기준들은 그냥 사람들이 다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에요. 그게 뭐 조선시대니까 되는거고 지금은 안되는거고 이런게 아니란 말이죠. 인간은 생리를 시작하면 그때부터 누구나 아이를 가질 수 있는거에요. 문제는 거기에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아이를 낳고서 내팽게 치느냐 아니냐의 문제인거죠. 저 여자는 자기 책임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고만요.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그래서 어저라는건가요 실수라닌실수 햇지만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에 응원을 해주셔야지...참나

아이가 축복이 맞다면, 그런 현실을 만든 것 우리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중에서도 특히 당신을 비난하고 싶네요.

어쩌긴 뭘 어째요. 아기 잘 키우라는거지. 근데 꼭 응원을 해야됩니까.

당신도 그 우리중의 하나인데 특히 나만 더 비난하는건 본인의 책임 지분을 떠넘기는건가요.

여기있네. 저런 뭐 같은 시선들중 하나.

지금이 조선시대입니까. 아이를 가지고 낳은건 축복할 일이죠. 그 이전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걸 말하는겁니다.
결혼, 피임 등 얘기가 길어지면 아이에게 욕보이는 말이라 패스하죠.

이런 시선을 저 혼자 만든거라면. 사회가 저 모녀를 보는 시선은 지극히 당연한 모습일텐데 뭣하러 방송하며 응원을.

그르게요 인정 애기도 이쁘고 애기엄마도 이쁘고
애기넘귀엽네요ㅜ

죽었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ㄷㄷㄷㄷ

죽었으면 감동을 더 끌어내기 위해 언급했을거같아요
사별했다 뭐 그렇게 방송국 작가들이 그걸 놓칠리가 없죠~ㅎㅎ

이건 뉘앙스가 좀위험하네요
옆에있으면 따귀라도 한대올려치고싶은 댓글이군요

당사자가 누구인지 모를 수도 있는거죠. 특정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고요.

그렇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진짜 피눈물...

ㅋㅋㅋ 이런 생각도 가능하군요

닉언불일치...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19살 그리고 23살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지 생각해 보셨나요
수업 끝나고 당구장에서 그리고 술 먹고 PC방에서 스타할때 저 애기 엄마는 손가락질 받으면서
근근히 버텼을거 아닐까요 나이 들어보니 책임감을 갖는다는게 참 무섭고 힘든거에요

그대 마음이 부처라네.. 닉언일치..
언제가는 편견을 가지지 않는 훌륭한 불자가 되도록 수양을 쌓겠습니다
아직은 그러지 못해 죄송 합니다

수업 끝나고 당구장에서 pc방에서 스타할때 있었지만 18살에 이성과 O스를 하지는 않았죠
생각을 해보니 학창시절 중고등학교때 성관계 하는 애들 대다수는
소위 노는 애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질이 안좋은 애들 였죠
지금도 마찬가지 겠지만..
제 딸이 있다면 18살에 임신한 친구가 있다면 어울리지 말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 친구가 혼자 책임을 진다고 알바를 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어도..
그게 제가 10대 시절을 보내고 보니 생긴 편견 입니다
언제가는 그런 편견을 버리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해서 부끄럽네요

이것도 편견이에요.
무슨 수업끝나고 당구장에서 그리고 술먹고 PC방에서 스타할때입니까?
19살부터 23살까지, 평일에는 학교다니면서 저녁으로 파트타임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밤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풀타임 알바해서, 학비랑 생활비 벌어 집에 드렸습니다. 방학은 개강전날까지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집 생활비 벌었구요.
오죽하면 대학 동기들마져도 독하다고 안쓰럽다고 했는데.
결국 홍려님도 편견에 빠져있는겁니다.

동감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