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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했네요..

4개월간 만난, 여친과 이별 했네요..
만나는 동안 저에게 너무 집착하고, 너무 의심이 심해서
결국 제가 정신적으로 지쳐버려서 헤어지자고 말한지 8일이 되었네요..
처음 헤어지자고 말했을때는 여친이 전화하고 톡하고 매달려서
흔들렸는데, 어짜피 다시 만나도 어짜피 힘들어지고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걸 알기에 그때마다 단호하게 말했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전화하고 톡하며 보고싶다 그러더니..
오늘 전화와서는, 이제 길에서 보면 아는체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입장에서도 1주일 매달렸으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만나는 동안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 했는데,,
이젠 진짜 이별 이네요..
만나는 동안 아무 이유 없이
"니 옆에는 다른 사람이 있을거 같아"
"나 버리고 도망 안 갈거지?"
"니 진짜 좋아 하는 사람한테 가세요~"
"어디야? 누구랑 있어?
라는 말을 밥 먹듯이 들었는데,,
믿음을 주고 설득을 하고 사랑을 많이 주면
불안해 하지 않고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노력 했는데..
이별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렇게 나 버릴거면 왜 나를 좋아 한다고 했냐며
너 원망 스럽다고..
" 니 좋아 하는 사람 만나라" 라고 하네요..
그런데 헤어졌는데 왜이리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그 사람 웃는 모슴과 장난치는 모습만 떠오를까요?
이젠 헤어져서, 항상 전화했던 시간,,
오후 7시만 되면 그 사람 전화만 기다려 질텐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여친과 처음 데이트 했던 장소 와서
그때 회상하며 내가 했던 말...
혼잣말로 말하는데 맘이 힘드네요..
너무 사랑했고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이젠 떨쳐 버릴려구요..
저를 위해서요..

댓글
  • openinfo 2017/10/13 05:04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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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규장군 2017/10/13 05:04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낳고 시간지나면 지금 이상황 추억이되던 웃긴일이되던 둘중하나임 그러니 그냥 맘추스리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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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16

    아래에 글 보고 왔어요~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보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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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19

    그리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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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10/13 05:14

    죄송한 말이지만
    전 여친 정상이 아닌 사람 같습니다
    그런여자와 결혼이라도 하면 인생 똥밟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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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15

    제가 제3자라도 그렇게 말했을거 같아요
    그런데,막상 제문제가 되니까 이성적으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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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집에사는말 2017/10/13 05:18

    힘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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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46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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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저냥~ 2017/10/13 05:19

    4년 만난 여친이랑 헤어진지 4일째입니다.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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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21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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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10/13 05:2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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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저냥~ 2017/10/13 05:29

    그게 아니라 저도 사니까 의지백점 님도 힘내세요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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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탄까스 2017/10/13 05:41

    그런 미련때문에 다시 또 만나시면 진짜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술약속이나 여행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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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천 2017/10/13 05:47

    아쉬웠겠네요ᆞ그러나 한번헤여진사람다시 만나지마세ᆞ독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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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뭐있니한방이지 2017/10/13 05:53

    네 꿈이아기 잘들었습니다
    씻고 출근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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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왕님 2017/10/13 05:59

    글쓴이님이 상대방이 믿음이 확고하게끔 사랑을 안줘서 그런가같습니다;; 글내용중에도 보면 여친이 항상 7시에 전화하고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수있을까하는 내용을 보면 여친이 자신의 원하는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해서 입니다.. 여친 입장에서는 밀땅을 실패한거죠..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면 똑같은 행동을 해주시면 좀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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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aN 2017/10/13 06:01

    제 친구는 아니지만 글쓴이 님이 친구였다면 "잘했다"
    라고 말 할것 같습니다.
    지금 감정은 너무나 당연한그냥 아쉬움과 아픔 이죠
    본인이 거짓연애를 한게 아니라는 증거일테니까요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면 미래에 본인의 선택을 감사하는 날이 꼭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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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왕님 2017/10/13 06:05

    연예인급의 외모를 지닌여친이 위와같은 행동을 했으면 어땟을까요;; 사랑스럽고 귀여웟겟죠;; 여친이 어떤 행동을 하던간에 그게 싫었다면 그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여친을 애초에 사랑하지 않앗단거죠.. 첨부터 여친에게 확 끌리지도 않았는데 사귀고나서 식상하다보니 행동이 그렇게 나타나고 여친은 매달리고 그게 구실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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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왕님 2017/10/13 06:08

    저 또한 님과같은 경험을 해봣어요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극과극의 행동이됩니다.. 매달려도보고 매달림을 당해보고.. 결론은 내가 매달릴수있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감이 더 높아요. 단지 저 사람이 말 사랑해주니깐 좋아해준다는 얼마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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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이얀9 2017/10/13 07:07

    내용만 보면 2년이상 사귄 사이인줄 알겠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 4개월이면 순식간에 잊혀집니다.
    싸이코같은 성격은 만나면 나만 손해에요. 잘 헤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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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고양이 2017/10/13 07:09

    그쵸 그러면 정말 힘드시죠. 저도 두달 됐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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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nova™┓★~ 2017/10/13 07:10

    4개월만에 질려버리시다니...그것도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할 정도면 빨리 떨쳐버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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