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 있는 기술은 상대를 죽이지 않고 '일단은' 살려두고 싸움을 못하게 하는 제압기지만
그 기술의 원형은 그런 거 없이 상대를 죽일 목적으로 쓰는 기술이다
우선 공중에 뜬 상대를 복부로 타격하는 건 같지만
머슬 스파크는 이렇게 관절기를 넣지 반면
원본 기술은 상대의 팔을 교차 시켜서 팔 전체를 분쇄하고 상대의 목도 자기 발을 더 깊게 넣어서 꺾는데다
고간쪽만 비트는 머슬 스파크와 달리 상대의 발목에도 자기 발을 걸어서 꺾어버리는 등
이미 관절기 부분에서 머슬 스파크 이상의 난이도를 보여주고 이게 걸리면 상대는 오른발을 제외한 모든 사지가 박살이 난다
창시자조차 "이건 머슬 스파크 같은 게 아니다" 라고 할 정도
낙하 할 때도 차이가 있는데 머슬 스파크는 상대의 허리를 접어서 머리를 의도적으로 깊게 넣어서 최대한 머리쪽 피해를 덜 가게 하는 반면
원본은 그런 안전장치도 없이 그냥 그대로 낙하하고
낙하 시 상대가 중력 가속을 받아서 아직 조금이나마 성한 부분조차 이 중력 가속 때문에 작살이 나게 만든다
그리고 낙하 할 때 상대의 허리를 안 접음 + 중력 때문에 목이 꺾인 상태로 떨어져서 훨씬 더 큰 대미지를 주는 기술
이 기술의 이름은 애러건트(교만한) 스파크(섬광)이다
이런 기술을 당한 만큼 사지가 부러진 건 물론
몸의 내부도 박살을 내버리는 말 그대로 살인기다
정의 초인의 시조라고 불리는 실버맨이지만 실상은 아직도 완벽 초인인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무시무시한 기술인 것
실버맨은 이걸 의도적으로 봉인했는데
기술 자체가 상대를 죽일 기세로 쓰지 않으면 위력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자신도 이런 기술론 안 된다면서 어떻게든 바꾸려고 했지만
자기 본성인 완벽 초인을 버리지 못한 결과 실패함
그래서 훗날 누군가 대신 자기 꿈을 실현해주길 바라며 벽화를 남겼고
이게 근육족 3대 비기로 전승되어 온 것이다
그리고 스구루가 쓰는 머슬 스파크야 말로 실버맨이 바라던 결과라고 한다
무명군
2024/09/05 19:17
팔도 머슬 스파크는 손목 쪽을 잡지만 애러건트 스파크는 팔 관절부를 잡아서 팔꿈치도 작살내는것도 있고...
은시계
2024/09/05 19:30
이렇게 보면 머슬 스파크의 상위기술 같지만 실상은 다른 이유로 디메리트가 ㅈㄴ 큰 기술이었던..
적방편이
2024/09/05 23:56
저래서 아무도 죽이지않는 상냥한 머슬 인페르노를 만드신거엿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