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삼림은 화산 활동으로 지형이 참강하여 형성된 협곡이다.
지하삼림은 곡저삼림이라고도 부르는데 그야말로 원시림 그 자체다.
왕복 3.2Km 의 트레킹 코스로 깊은 숲 속을 걸어 들어갔다가 나온다.
일행 중 대부분의 사람들과 현지 가이드 신선생은 지하삼림 입구에 남았다.
하루 온 종일 걸었던 터라 나도 많이 지쳤고 왼쪽 무릎이 내게 진한 신호를 보냈지만
'내가 언제 다시 이곳을 올 수 있으리' 하는 마음에 남편을 따라 나섰다.
호랑이 출몰 지역인가 보다. 후덜덜..
탐방로에는 동물을 쫓기 위한 종이 10m (?) 간격으로 매달려 있다.
지나가면서 줄을 당겨 땅그랑 땅그랑 종을 치면 된다.
산불 진화용 소화기도 준비되어 있다.
지하삼림 탐방로 초입에서 갑자기 비가 와그닥닥 쏟아졌다.
준비해 온 우의를 입었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비가 그쳤다.
비를 맞은 숲은 한층 싱그러웠다.
지하삼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큰 강이다.
계곡은 걸어갈수록 우리가 서 있는 지점에서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드디어 탐방로 끝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 아래 쪽에는 협곡이 있다.
협곡 아래에서 요란한 물 소리가 들리는데 숲에 가려져 계곡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하삼림인가..?
전망대에 가서 지하에 숨겨진 협곡과 계곡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전망대 위치가 낮기도 하거니와 숲에 가려져 있어서 지하(?)의 협곡은 보이지 않는다.
지하삼림 탐방은 울창한 원시림 숲을 걷는 트레킹 자체를 즐긴다고 보면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지하(?) 협곡
https://cohabe.com/sisa/3932136
백두산 (23) - 지하삼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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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 ~ ~
백 년 만의 금메달~~~ ㅋㅋㅋ
청산님. 1빠 댓글 정말로 반갑습니다. ^^
저도 내 카메라 찍어야 될 거 아닙니까 ~ ?
예전에 찍었던 장소들 다니면서 폰으로 찍고 ~
6시간 7시간 걸어도 몸이 괜찮은지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몸이 받쳐주면 불휴의 명작은 못되도 ~
불안한 명작이라도 만들어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청산님의 걷기 여정의 사진 기대하겠삼~ ^^
갑자기 마구마구 걸으면 족저근막염 생길 수도 있어요.
발바닥 통증 이거 무시 못할 만큼 아프고오래 갑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몸의 컨디션을 잘 살피면서 걸으시길!
구글렌즈번역입니다
시베리아 호랑이를 북한에 보낸 적이 있었나 봅니다.
번역2
오호.. 상당히 유익한 댓글입니다.
대략 짐작으로 반 정도 이해했지만 번역된 글 읽어 보니, 이해가 바로 되는데요~
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