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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병의 종착점.. 그리고 넋두리
카메라 입문을 D3000인가?? 기억도 안나네
여튼 그걸로 시작하여
캐논 850D로 기변하고 잘 쓰다가
몇년 후 풀프 한번 써보자 하고 6D
또 몇년 잘 쓰다가, 오막삼꽂혀서 구매
또 잘 쓰다가.. 사실 이때까진 기변병은 없었음..
몇년씩은 썼으니..ㅠ
그러다가 일본 놀러가서 비쿠카메라 갔다가 A7R2라는 카메라를 첫 대면했죠.
그전에는 소니 카메라 알지도 못하고 캐논만 쓸 때였는데...
여튼 거기서 만져보고 와 쩐다 해서
한국 와서 A7R2 구매.. 이때가 기변병의 시작이 된 듯 하네요
결과물은 매우 만족.. 버뜨.. 구동느리고 저장느리고 버퍼 답답하고 등등 및 미러리스 적응 실패로 방출..
오막삼만 아껴줘야지 데헷 거리다가
순간 어느순간 찾아온 지름신
오막포 지를라고 찾아보던 중....
A9 가 출시된 것을 1주일 후에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버퍼나 배터리 시간, 속도등등을 보니
A7R2방출한 이유가 모두 무마되는 장점!!!
그래서 또 A9구입 및 소니렌즈군 단렌즈위주로 사제낌 ㅠㅠ
그러나.. 갑자기 온 현자타임..
이거 내가 쓸만한 바디인가.. 너무 과분한거 아닌가. 기능을 내가 100프로 활용도 못할텐데
라는 생각 하다가
전부 방출 (55mmf1.8z 만 보험용으로 남김)
그리고 캐논렌즈있는게 아까워서 육두막 구입..
그래 DR 개 후져도, 캐논렌즈써먹고 풀프는 써야지! 하면서 구입했으나
여행 주로 다니는 제겐 DSLR은 넘 무거운것 ㅠㅠ
막상 사놓고 100장 테스트용 찍고 장농행
요즘 동영상까지 관심생겨서
이번엔 진심으로 고민을 했죠..
그래 내가 인물사진비율도 적고, 주로 주간 풍경 위주인데
좋은 카메라가 무슨 소용이냐
가벼워야 더 들고 나가고 더 찍을것이며, 여행다닐때마다 짐에 치여 짜증나는데 카메라까지 짐이 될 순 없지.
그리고 동영상도 쓸만한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Rx100mk5구입하였다가 저녁에 사진을 포기해야되서 OTL...
A6500으로 와서 정착했네요...
렌즈는 1670z구입하고, 면세점서 칼이사 구입하고 일본가서 1018 70만원하길래 구입.
두달 후 유럽은 1018하고만 지낼라구요
A7mk3이 기똥차게 나오지 않는 한
a6500하고 살랍니다..
결론 : 장터 내놀게 육두막 100컷 Rx100mk5 100컷 미만 물건 팔아야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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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지르는게 낭비 없는 거라고들 하는데,
끝판왕 까지 갔음에도 돌고 돌으셧네요 ㄷ
글게요... ㅠㅠa9바디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ㅜㅜ
와....공감합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6500에 안착했습니다. 심도에 필요이상 집착하지만 않으면 편의성이나 화질적인 의미에서 크롭 플래그쉽이 저한테는 맞더라구요 ㅠㅠ
아울렛에서 리퍼로 싸게 파는거 발견해버려서 확 질렀던 건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6500을 가장 애용합니다 ㅎㅎ
장터에 매복해 있어야겠네요!! ^^
아직 종착이 아니실 겁니다 ^^....
응? 850D여?? 내가 뭘본거지?
오 육두막
와.. 기변한 이유가 너무 공감되네요. 글도 잘 쓰시고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