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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던 우크라이나 외교가 더 개판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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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중요한 전선이자 양국가 주전력들이 몰빵되어있는 동부전선(도네츠크주)에 러시아군 분산시키기 위해


저번달에 쿠르스크주로 우크라이나 정예 병력 투입해서 어그로 끌려고 했는데 그게 제대로 실패해버림


전략적 가치도 없고 넓기만한 평야다보니 넓은 구역에 비해 부족한 병력 + 방어에 불리한 평야지대다보니 의미없이


정예병력들이 갈려버리고 있는중 문제는 그 정예병력 빼는 바람에 동부전선에 병력차는 더 심해져서 러시아군 진격 속도는 가속화됐고


도네츠크주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는 지금 따이기 직전임 여기가 동부전선 병참지다보니 여기 따이면 동부전선 붕괴는


기정사실인 상황이라 친우크라이나 언론사들인 서방, 한국 언론에서조차 실패라고 대놓고 이야기 할정도 우크라이나 언론은 말할것도 없음


동부전선 따이면 러시아는 수정된 전쟁 목표인 크림반도, 돈바스주 먹으면서 목표 달성해버리고 우크라이나의 패전으로 휴전처리 되던가 


아니면 자신감 얻은 러시아가 전선 확대 해버릴수도 있음 근데 전선 확대 해버리면 EU나 미국이 직접 참전하지 않는 이상


쭉쭉 밀릴거임 전쟁 상황이 이꼬라지다보니 우크라이나 내각이랑 외교부에서 정신 못차리는거

댓글
  • RangiChorok 2024/09/05 11:53

    이게 현 쿠르스크 침공의 교훈이라고 하던데
    "1. 젤렌스키는 동부전선 땅과 교환하기 위해 쿠르스크를 침공했지만 푸틴과 러시아는 정체성때문에 그런 교환에 응할리 없다
    2. 서방은 여전히 무기 지원에 리미트를 걸고 있지만 이번 전쟁이 냉전이래 가장 큰 도전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이것은 큰 실수다
    3. 러시아의 핵전력과 허풍에 비해서 실제 그들의 군사력은 공갈빵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러시아도 엄청난 장비와 인력 손실에 고생하고 있음
    4. 쿠르스크 침공은 서방에게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5. 이번 침공으로 전세계는 미국과 그의 동맹국 vs 중러와 떨거지들로 양분되었다. 미국과 나토는 전세계의 국가들에게 안보보장을 해줘야 하며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야 함"


  • 루리웹-5480191301
    2024/09/05 11:50

    우크라 몽골급으로 못살던 나라인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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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533335882
    2024/09/05 11:51

    동부 전선이면 참호전인데
    참호전에 정예 비정예가 그렇게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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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보나요
    2024/09/05 11:52

    참호전일수록 더 의미가 있지 참호전 영상 한번만 봐도 이해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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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다이
    2024/09/05 11:53

    참호면 정예만으론 어찌 하기 힘들다에 가까울껄. 거긴 정말 물자와 양으로 승부를 봐야해서.
    근대 정예든 아니든 병력을 뺏다는건 그만큼 우크라쪽 전선이 물정해 진거니까.
    어느쪽이든 치명적이기는 했겟지. 의도대로 러시아군이 움직여 줬더라면 혹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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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보나요
    2024/09/05 12:00

    참호전에서는 병사 개개인의 역량이 존나게 중요함 참호에 박혀서 포격전 하는게 아니라 서로 참호에 들어가는 순간 병력들끼리 백병전에 가까울정도로 지근거리에서 싸우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공개하는 참호전 영상들만 봐도 정예 병력들이 러시아 비 숙련병사들 찜쪄먹는거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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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다이
    2024/09/05 12:02

    예나 지금이나 참호전은 화력으로 상대의 진군을 저지하거나 상대의 화력이 소모될 시점에 들어가는 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애초에 참호에 들어온 상황 자체가 이미 참호의 기능을 상당수 소실한거임.
    그 상황까지 오지 못하도록 서로 대치하는게 일반적인 참호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분이고.
    그렇기에 물자와 화기의 양으로 승부를 하는거고. 더 오래 공세를 유지할 병력이 있는쪽이 승리하는거지.
    영화 처럼 참호에 항상 들어가 싸우고 하는게 중심이 아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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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다이
    2024/09/05 11:52

    전략적 목표가 뭔지 애매하다 싶었는대. 결국 병력 흔드는 것도 실패 한 걸로 취급되나 보내.
    생각해 보면 병력이 부족한 우크라 입장에서 점령지를 마냥 늘릴수 없다는건 러시아도 알고 잇었을거니까.
    그래도 푸틴이면 혹 뻘짓 하지 않을까 했는대. 동부쪽 병력 재배치 안한거 보면 그냥 고사 시키면 이긴다로 방향을 잡기는 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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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류아
    2024/09/05 11:53

    동부전선 차출해서 러본토간게 아니라 후방부대 빼서 들어간거라는데 뭐가 맞음? 여긴 워낙 친러가 많아서 머가먼지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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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보나요
    2024/09/05 11:58

    지금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후방부대는 사실상 전방에서 싸우다가 재편성 + 휴식을 위해 잠깐 후방으로 빼낸 부대들이 대부분이라서 걍 말장난에 가까움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부대들보면 죄다 기계화여단, 공중강습여단, 특작군 같이 정예병력들이 다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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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giChorok
    2024/09/05 11:53

    이게 현 쿠르스크 침공의 교훈이라고 하던데
    "1. 젤렌스키는 동부전선 땅과 교환하기 위해 쿠르스크를 침공했지만 푸틴과 러시아는 정체성때문에 그런 교환에 응할리 없다
    2. 서방은 여전히 무기 지원에 리미트를 걸고 있지만 이번 전쟁이 냉전이래 가장 큰 도전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이것은 큰 실수다
    3. 러시아의 핵전력과 허풍에 비해서 실제 그들의 군사력은 공갈빵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러시아도 엄청난 장비와 인력 손실에 고생하고 있음
    4. 쿠르스크 침공은 서방에게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5. 이번 침공으로 전세계는 미국과 그의 동맹국 vs 중러와 떨거지들로 양분되었다. 미국과 나토는 전세계의 국가들에게 안보보장을 해줘야 하며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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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giChorok
    2024/09/05 11:53

    여기 링크: https://cepa.org/article/five-lessons-from-ukraines-kursk-off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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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2024/09/05 11:53

    동부전선이 조졌다고
    왜 외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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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다이
    2024/09/05 11:55

    급박하면 아무말 대잔치 나오는건 생각보다 더러 있어서.
    지푸라기 잡는 다고 허우적 대다가 구조대 밀쳐내는 꼴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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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보나요
    2024/09/05 11:56

    지금 외교에 세세하게 디테일 신경 쓸정도의 정신 없음 + 젤렌스키 지지율이랑 영향력 개판되면서 내각 몇번이나 갈아치우면서 가뜩이나 개판인게 더 개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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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토테토루
    2024/09/05 12:35

    https://youtu.be/KqkQf7ORjvw?si=YOpuYe7TkeFX1Mia
    kbs 기자가 우려한대로 동부전선이 밀려버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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