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품 방판 대리점을 운영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 현재 LG생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에서 나오는 화장품도 LG생건 제품들인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화장품 대리점이 아니라 LG화장품을 취급할 수는 있는데..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극소수..)
그래서 아직 결정이 난건 아니고, 회사 관계자와 협의중에 있긴 합니다만..
잘 풀리면, 방판대리점 하나를 인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판 시스템이나 매출규모 등에 대해서 지식이 별로 없다보니..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는 LG생건 대리점도 LG화장품 방판 대리점도 신규로 개설해주진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기존에 영업하고 있는 대리점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포화상태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 일이 진행이 되면, 되돌릴 순 없을 것 같아..
진행이 되기 전에 좀 고민을 해보고 싶은데..
그쪽으로 아는게 별로 없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덧. 아! 지금하고 있는 LG생건 대리점을 접는다는건 아닙니다. 둘다 같이 운영하려고 하는 겁니다.
https://cohabe.com/sisa/392709
화장품 방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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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은 말그대로 동네에서 방구좀 끼는 아주머니들 포섭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유.. 쉽지않을것같은데요
방판대리점을 인수하게 되면, 판매하시는 아주머니들까지 다 같이 인수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주머니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들 고객들이 있으니 기본 매출은 나오지 싶습니다.
물론 인맥 넓고 잘 파는 아주머니들을 얼마나 더 모집하느냐의 문제는 따로 있겠습니다만 말이죠..
말그대로 지름러님은 초짜고 그런 베테랑들 통제하는게 참 힘드시겠네요. 이건 마치 중국집 초짜사장님이 그동네에서만 20년 경력 주방장 다루는 느낌? ㄷㄷㄷ
사실 통제라기 보다는 관리라는 표현이 더 맞을듯 합니다.
방판 아주머니들 전부 개인사업자 내고 하는 거기 때문에, 본인들 입장에서도 화장품 판매 한건한건이 다 자기 사업입니다.
제가 팔지 말란다고 안파는것도 아니고.. 자기들도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한푼이라도 더 챙기는 구조라서 말이죠..
야쿠르트랑 똑같네요ㄷㄷㄷㄷ 그래서 지역에 굉장히들 민감하시다고들 하던데요;;
누구로 부터 인수하는건지도 중요합니다. 인수하고나면 방판아주머니들 함께 데리고 나갈수도 있습니다.
화장품 방판은 요즘은 지역에도 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다들 운전도 하고 차도 있고 하다보니.. 대구 수성구 쪽에 지점에 있는 아주머니가.. 대구 전지역은 물론..
구미. 청도, 왜관 등 대구 인근 지역 다 다니시더라구요..
아.. 그런 경우도 꽤 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인수하게 되면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리점 운영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화장품 방판하시는 아주머님 한분이 제 단골 고객이신데... 보험 보다 더 치열하고...더 아니꼽고....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방문해서 마사지 해주는건 기본이구 ㄷㄷㄷㄷ
직접 방문판매를 하는 아주머니들을 잘 관리 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제가 직접 방문판매를 하는건 아닙니다.
방판이 요즘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노하우가 없으시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지도.. ㅠ ㅠ
윗분 댓글과 마찬가지로 제가 직접 방문판매를 하는건 아닙니다. 방문판매 아주머니들을 잘 관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외에 다른 일들은 뭘 잘해야 하나 고민을 해보니.. 아는게 너무 없더군요..
방판 아주머니들은 마당발에다가 입담에 수완이 대단하시더라구요
화장품 하나만 파는게 아니라
카드영업,보험영업, 부동산 영업까지 하는분도 계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맛사지 받으시다가 부동산 2억짜리를 떠억 사버리시더라구요 ㅠㅠ
분쟁있는 토지라서 법정까지 가게 되서 좀 복잡했습니다.
아무튼 ㅋㅋㅋㅋ 수다 떠시다가
동네상권이 괜찮다고 하셨다가
그 방판아줌마가 지인을 저희동네에 경쟁점포 차려버리고
별일이 다있었습니다
방판 아줌마 신뢰성 제로인 상태에서
주식종목 하나를 추천해주시던데
무시했다가
그 종목이 10배 튀겨버리더란 ㄷㄷㄷ
원래 영업이라는게 다 말빨로 조지는거라..
똑같은 제품 가지고 누구는 잘 팔고 누구는 못 파는게.. 결국 그 말빨차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네 동감해요. 말 참 잘하는사람이 설명하면
그 물건도 돋보이게 되더라구요.
물건 뜯어보면 실망하게 되는경우가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