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성명서.

탈원전 관련해서 논의와 합의가 다 된 상황에서 서울대 학생들이 땡깡부리는 건가요?

이런건 잘 기억해 둬야함...ㅋ

지금까지 뭐하다가 뒷북 치고 난리?

우리 선뱃님들과 내 미래의 밥그릇 지키기

원자력 연구가 발전소짓는것 말고는 없다는 공학도들의 외침인가????

취업해야대 빼애애액

서울대를 없애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죠.  대학 평준화 해야함

여지껏 뭐하다 MB리 불법조사로 이슈 전환 됐는데 뒷북질일까?

그 탈원전 정책 완수하는데 최소 60년 걸린다. 5년안에 원전 밥벌이 다 사라지는 거 아니라고.
국민한테 원전에 대한 위험부담이 피부에 와닿고 있는 게 2017년 현잰데 공학도란 것들이
공익적인 건 생각도 안하고 내 이익 줄까봐 생떼쓰는 꼬라지들
늘어나는 핵폐기물에 대한 안전한 대책도 없으면서 천천히 위험부담 적은 신재생에너지 늘리겠다는 대다수 국민들에 반가운 정책을
반대하는 그 싹수들 참 노랗다.

부역자들 많이 배출한 서울대다운 모습이기도 하네요.

누가 원자력 연구하지 말라니.. 원전을 그만 짓자는 거지

학생들까지 썩었네

사회변화를 거스르네요. 답답... 섬유공학과가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죠. 세상 변화에 따라 응용학문을 다루는 곳은 학과 간판도 바뀌거나 아예 학과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러는건데요... 원자핵공학과 외에 다른 학과까지 연대해서 성명서 내는거 꼴 사납네요.

생감좀 마니해보니 자기들 돈줄인가 시픈거지

원전 건설 찬성론자들은 '자기 집 옆에 짓는걸'로 어떠신지요.

원전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연구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목숨까지 걸건 없잖니

핵잠수함 만들면 되잖아 이 바보들앙

공부만 잘하는 헛똑똑이 들이네요...

공학자는 무슨 공학도지.. 학부 갓 들어가도 서울대면 학자가 되나ㅎ 대표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런 단어 쓰는것 자체가 주체를 호도하는거임.
정부의 정책으로 학문분야의 존망이 결정되니 잘못된거라고 한다면, 반도체 연구 에너지 연구에 정부에서 꾸준히 투자해서 세계적으로 선도그룹에 들어섰는데 이것도 정부가 관여해서 키운거니 잘못된건가. 그간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사라진 과학 공학분야가 얼마나 많은데. 기초과학은 장기투자가 필요하지만 공학은 원천기술 선도기술 획득하고 십수년내 근미래에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를 당연히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주는거다. 물론 정부에서 하잔대로 네네 할필요는 없지만 결국 정부과제(=돈) 관련된 이권문제인것을 마치 과학.공학자로서 분노한다는 듯이 포장하는데서 웃음만 나온다.
그리고 중요한건 탈원전 한다고 당장 원자력공학이 접히는게 아니다. 탈원전이 60년 걸리는 작업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고준위 방폐물 안전처리기술과 원전 폐로기술은 전세계적으로도 제대로 개발된바 없기때문에 꼭 필요한 기술이면서도 블루오션이고, 탈원전 완료되기까지 60년동안, 그리고 이후에도 꾸준히 투자되어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원전기술에 돈을 퍼붓고도 원천기술도 제대로 개발 못했지만, 이 분야는 가능할 수도 있음. 그리고 발전이외에 방사능을 이용하는 의료기술 분야는 계속 발전해 나갈거고, 장기적으로는 토륨원전같은 기술도 성장할 수 있다.
어느모로 보나 쟈들은 저런 성명을 낼 자격이나 이유나 자격이 없고, 그럴만한 타당한 배경도 없다.

내 밥그릇만 소중해 빼애애액 ~~~~~~~~~~~~~
반대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관심을 돌려서 미래를 생각해 볼생각은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같은 공대쪽 일이구만요.

원자력공학에 대한 위협과 : 대한민국 존립에 대한 위협

서울대 욕하기 바쁘네... 이니가 밀어부치면 다 맞다는건가. 최고지성들의 목소리가 적폐로 몰리는구나.

원전 혜택만 받고있는 놈들이 지방에는 다 농사만 짓고 사람도 안사는줄 아나봄

읽어보니 아무란 근거나 이유도 없고 단지 내전공에 해가되면 안돼 하고 짖는가 밖에없네요.. 수준이 엄청 떨어집니다. 그럴시간에 원자력에 의한 피해를 어케줄일지에 대한 연구나 하고 원전말고 다른 연구나해라

한수원 취직해야되는데 탈원전이라니!!!

핵발전기술 : 시대 뒤쳐진 구식 기술
공학분야에서 구식기술을 살리자고 억지 쓰는 건
한때 선두적이었다가 다른나라보다 뒤쳐진 지금 IT 상황과 유사

핵피아가 꿈이였나보네...

그런 의견도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합니다.
단지
1. 저 대표자 회의라는 사람들의 이름과 학과 학번등이 정확히 기입되길 바랍니다. 대표자회의 라는 간판뒤에 숨어서 떠드는 듯 한 모양새는 안좋습니다.
2. 서울대 공학도들의 전체 의견이 그러한지 역시 조사되길 바랍니다. 대표자 몇몇의 의견인지 아닌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 투표를 실시해도 어렵지 않게 조사 가능할겁니다.

'학생 대표자 회의'가 어떤 곳인가요? 총학이나 학부 혹은 단과대 학생회는 들어봤어도 '학생 대표자 회의'라는 명칭은 처음 들어 봅니다. 일부 보수적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마치 전체를 대표 하는 양 현혹하는 글을 게시한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누구 맘대로 대표자를 자처하지. 공과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적은 없음.

'학생대표자회의' 라는 어감이 왠지 '어버이연합'이랑 비슷하지 않나 ?
단어의 상징적인 뜻과 실질적인 활동이 무관한 애들을 너무 많이 봐서 말이야.

그 머리로 원자력의 위험성,방사능의 의험을 줄이는 연구를 해봐라. 그래서 성공하면 전세계적으로 대박칠거다.

독일의 공학대학들도 이미 몰락했거나 앞으로 다 몰락하겠어요...
그리고 공학만 사회에서 배제되고 있나요?
인문학은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는 않죠...(주르륵)
또... 핵발전소를 폐지할 거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말하면 모를까요...
물론 의견을 말할 수는 있겠죠...
그래서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요구사항도 눈에 안 보이고...
그리고 궁금한 건
지금 핵발전소 폐지 논의에 원자력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지 않았던 건가요?

탈원전은 세계적인 추세가 맞고
원전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처리엔 얼마나 많은
비용과 자연의 훼손이 뒤따르는데
재내들은 뭐 시켜서 저러나;;

원자력 공학이 원전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걸 저들은 더 잘 알겠죠 '전문성을 갖춘 공학도'니까요 그럼에도 탈원전에 반대하는 성명까지 낸 건 원전은 당장 자기들 돈이 되는데 다른 건 아니거든요 원전 하나 만들고 없어지는 건 5년 내 자기들 일자리랑 직결되지만 원전 해체니 하는 탈원전 관련 연구소는 언제 지어질지 지어지기나 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학위 이미 따고 일자리 찾은 '공학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이제 일자리 찾아야 하는 '공학도'들에 난리치는 이유겠죠

가까운 지인이 저기 다니는데 피를 토하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음 전 비전공자라 들어도 이해도 잘 안되고 기억도 안나지만 저기 다니는 쟤들 죄송하지만 한수원 이런대는.. 쳐다도 안봐요.. 그리고 이미 원자력공학 애들은 계측쪽이 메리트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밥그릇도 전혀 상관없구요ㅎㅎ... 전 가까이서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좀 의아하네요 대부분 논리로 따지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비난하는걸로 보이기도하구요..ㅎㅎㅎ 쟤들 평균수면 시간이 4시간이에요 그만큼 저쪽에 애정도 있고 전문지식도 많죠 관련 석학들이 이의를 제기할 때는 일단 적폐로 몰기보다는 귀기울여보고 조율하는게 맞지않나싶어요ㅎㅎ

공부만 한.....

뭐 알겠는데
내 밥그릇은?

길게 써뒀지만 한줄 요약
내 밥그릇은 안 돼! 빼액!
원전이 친환경적이라고 얘기하든가 비용이 싸다고 하든가하면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겠지만 이들 얘기는 그냥 밥그릇 얘기 ㅋㅋㅋ
웃긴 게 이들은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원전 관련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얘기하지만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다른 대체 에너지 쪽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도 못 하고 있음.

공학도가 그 정도의 철학을 갖고
산업들에 대한 토론과 대화를 했더라면....
씨바
사대강때는 뭐하고 있었으며
자원외교한다며 나랏돈 쳐바를 땐 뭐했나?
수천억원 들여 쏳아올린 인공위성 몇억에 팔아넘길 땐
그건 경제학이라 가만있었나?
씨바
이런 식으로 끼면
세상에 정치영역에서 공학을 뺄게 있나?
자동차 가전 교육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공학을 빼놓고 설명할수 없는데
그동안 니들 뭐했니?
임산부와 어린 애기들이
가습기에 독극물타서 마실 때
그건 공학이 아니고 약학인가?
원자력 산업 하나 건드리니까
이제와서 공학도래?
그게 공학도야????!!!!!!
수학잘하는 장사꾼 만도 못한 사기꾼 새뀌글이지

원자력 발전 그 다음을 향한 발걸음을 서울대에서 보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뭐이리 반대가 많지 ㅋㅋ 역시 적폐 스포닝 풀에 대한 쉴드인건가 뭐 성큰콜로니여?

왜 반지성적인 추진 과정이라고 생각하는지가 빠져있는거 아닌가...ㅇㅅㅇ...

저건 저 학생들 담당교수가 전공이 뭔지를 봐야함.. 아마....ㅋ

예내들은 핵무장하자고하면 지들 일자리 늘줄알고 찬성할애들이내..

근데 학생회도 아니고 무슨 대표자회의?? 이거 총학에서 관리 안하나?

요즘 원전 가격대비 발전원가에 처리 비용 폐쇄비용 등등하면 별 이익이없어
간단한 수식이자나 더욱이 사람도 줄어서 사용량 늘어나는것도 줄거고
대체에너지 해서 환경 피해가 적은 방법들이 만들어 지고 있고 환경 비용으로 까지 보면
원전이 비싼에너지라는게 나오지 (위험도를 가격으로 해도 엄청난 고가 에너지지)
그럼 우리가 원전을 유지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국방이라면 몰라도 발전소로 있어야 할 경제적 가치가 무엇이냐고
설대니깐 설명해봐 간단하고 명료하고 쉽게 그래야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해봐 설대나 다니는 머리가 이정도도 못하면 .. 그냥 기술이나 배우던지

요즘엔 학생회를 학생대표자회의라고 부르나요? 아니면 서울대만 그렇게 부르나요?
공과대 학생회를 제쳐두고 학생대표자회의라고 새롭게 만든 거라면 저들의 정당성이 있는 건지 우선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학생회가 아니라면 당연히 저 모임의 멤버를(최소한 지도부급은..) 공개해야 스스로에게 떳떳함을 증명할 수 있는 거겠죠.
또, 탈원전 정책의 경우 완벽한 탈원전이 되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탈원전기술은 전기공학과가 연구하나요?
원자력공학과나 재료공학과처럼 관련 분야의 학과에서 연구함으로써 자신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과라서 그런가 논리전개 수준이 중2 정도네요

서울대에 원자로 하나 짓죠.

음 저게 정말 서울대 공과대학 성명서..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쓴 글인지 의심스럽네요

반지성?
나도 명문대의 공학과를 나와서 수십년동안 대기업에서 제품개발업무를 했다.
누가 지성이고, 누가 반지성인가?
나는 단연코 원자력을 서서히 줄이는 걸 찬성한다.
너네 서울대는 딴소리 하지 말고,
서울대의 부지안에 핵발전소를 짓고, 관악산 암반이 세계적으로 튼튼한데 거기에 사용후핵연료폐기장을 만든다면 인정해줄께.
지성? 고작 대학생이 지성이라고? 웃기는 소리마라.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질겁니다.  한국이 곧 적폐에요.  사실 상 거의 모든 한국인이 적폐라고 봐야합니다.
"내 이익이 먼저다.  내가 먼저다.  내 이익만 보전된다면 나라가 썩어문드러져도 상관없다.  내 이익만 괜찮다면 남이사 죽든말든 상관없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오유 내에서도 그런 집단 생겨났죠.  앞으로는 그런 집단이 점점 더 많아질겁니다.
지독한 이기주의를 병신같은 명분으로 포장한채 적폐청산을 막을거에요.
이명박이 말했었습니다.  적폐청산 절대 성공하지 못 한다고.  이명박은 아는거에요.  이 나라가 얼마나 ㅈ같고, 이 나라 국민이 얼마나 ㅈ같은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타당한지 여부부터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 정부에서 원잠을 만든다고 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고, 향후 어떻게 활용될지 무궁무진한 기초과학기술이니깐요.
이렇게 정치 원리에 의해서 제대로 검토도 받지 못하고 그간 쌓아온 연구가 정체되고 심지어 물거품까지 된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거 나로호를 위시한 항공우주나, 송영무 국방장관이 지적했던 군사위성, 기초물리학 분야의 중력이론 등등 아마 찾아보면 예시는 더 많겠죠.
성명서도 그렇지만, 탈원전이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원칙을 지켜서 제대로 공론화하면서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최소한의 절차를 지켜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해 비토하는 내용입니다. 그 사이에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하기도 전에 나오는 그럴듯한 주장들을 성토하는 것이고요.
그에 따라서 원전을 축소할지, 아니면 부패한 관리체계를 갈아엎을지, 핵폐기물의 관리 및 보관 절차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인지, 그 일련의 과정을 기술적으로 극복 가능한지, 핵분열 기술을 선점하는게 과연 국가에 이득이 될지 등등. 단순히 원전을 한다/안한다 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물론 성명서를 낸 사람들은 원자력 업계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의 사익에 의해 흥분한 모습도 있구요.
하지만 최소 과학 정책에서만큼은 조금 천천히, 좀더 연구를 해서 맞다/틀리다 의 편리한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복잡하고도 치열한 해답을 갈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한 성명서가 맞는지 의심됩니다. 누가 주도했는지, 어떤 의견수렴과정을 거쳐서 이런 성명서가 나왔는지 자새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학 전공하고 대기업 연구소 근무중인 연구원입니다
서울대건 다른 대학이건 석사나 박사밟아 입사한 애들도
햇병아리나 마찬가진게 현실인데
보니까 학부생들이 쓴글 같네요??
꼰대질 같지만 공부나 더 하세요
지금 너네가 배우고 아는건 공학의 ㄱ자 근처도 못간 수준입니다

이글의 댓글같은 반응때문에 저런글이나오는거라고생각합니다
공익을 생각하는사람들에게 사익때문이다라고 반응하는걸보면 이글 본문에도있는내용이네요
공학이 그렇게 사익만추구하는것처럼보이나요?
서울대학생들이 사익만을추구해서 저런글을 남기는것같나요??
댓글들의 반응이 조금안타갑네요

서울공대생들이 한수원 취직해야되니까 탈원전 반대한다는 논리는 정말 ;; 어메이징 하네요
순식간에 적폐 만들어버리기 ㅋㅋㅋ

요약하면
자기네 선배들과 원자력공학도들이 이룩하고 사회에 기여한 바를 생각해서 원자력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그 공을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해주길 바란다.
이건데 저 병신들은 해체 비용과 추후 한반도에서 원전 터지면 어떻게 처리할 수 있다는 대안도 없이
야부리만 터시나요?
과장이 되어있으면 어디가 어떻게 과장되어있고 어떻게 하면 처리 가능하다는게 있어야지
지들이 사회에 기여했으니까 떡이나 더주고 원전 폐기하지말라니 ㅋㅋ 무슨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

저도 내노라하는 공대출신입니다만...얘네들 궤변입니다.
원자력공학 관련 기반이 줄어들면 반대급부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반이 확충됩니다.
공학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공학 전반에 걸친 위협이라는 건...개소리입니다.

공학전반으로 확대해석은 오버
그렇게 따지면 전성기찍었던 과가 한 둘이 아님.
그리고, 현실과 타협을 무슨 부조리나 되는 듯 말하는 데,
현실을 직시해야지. 섬유산업이 사양화되면 섬유공학도 인기를 잃는 거고
중동특수가 사라져 건설붐이 가라앉으면 토목/건축공학도 영향을 받는 거지

댓글 분위기가 생각과 많이 달라 당황스럽습니다.
공과대학 학생들은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갖고 있지 않겠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잘못된 정보나 막연한 선입견 때문에 현실과 맞지 않는 의견에 동조하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여기에 달린 댓글들은 그런 점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부역자를 배출한 학교답다'같은 인신공격, '밥그릇 지키기' 등 저열한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비난(그리고 정말 일자리가 동기라고 하더라도 그 주장이 틀린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무슨 근거로 대표자를 자처' 등 의견을 내세울 자격 자체에 대한 부정이 대부분이네요.
원전의 실용성과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전을 일자리로 삼느냐나 사람들이 얼마나 원전을 두려워하는가가 아니라 실제로 근거와 예측, 수치를 가지고 찬성, 혹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시각 차이를 이해하고, 그럼에도 좁혀지지 않는 쟁점을 함께 조정함으로써 검토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 학생들의 '정치논리가 부당하게 공학적 검토를 무시하고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를 반박하려면 실제로 어떤 공학적 검토를 통해 정책이 추진되었으며, 거기에 찬성 혹은 반대하는 입장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공정하게 살펴서 해야지, 진영 논리나 개인적 경험, 혹은 막연한 의혹을 여럿이서 밀어붙임으로써 거부하고자 한다면 스스로가 그들이 말하는 반지성주의에 한 발 걸치게 된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쥐라이트 장학생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