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5로 첫 여행 다녀왔습니다.

통영-비진도로 해서 총 3박4일 다녀왔습니다.
지금 백수상태라 시간이 아주 충분해서 가기전부터 유튜브니 영상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보는것보다 훨씬 좋았던 곳이라 지금도 밖에 파란하늘 보면
물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ㅠㅠ
a7r3에서 a7r5로 기변한 후에 체감이 많이 될까? 싶었는데
확실히 촬영 편의성부터 이미지까지 체감되는 부분이 꽤 있네요~
특히나 a77 쓸 때 정말 잘 썼던 틸트-스위블 기능을 오랜만에 다시 써보니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쓰면서 좀 물음표를 띄웠던 부분이..
전 예전부터 사진찍을때도 그렇지만 사진 확인을 뷰파인더로 하는게 편한 상황들이 있어서
눈을 아이피스 부분에 대면 자동으로 화면이 뷰파인더쪽이 켜지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촬영 중에 어느 상황이라고 특정은 못 짖겠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댔는데도 뷰파인더가 활성화가 안되서 화면이 안켜지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반셔터를 한두번 잡으면 한 2초후에 화면이 켜지는 느낌인데
이게 엄청 자주는 아니지만 며칠동안 그래도 5~6번은 있었던 느낌이라 조금 신경 쓰입니다 ㅠㅠ
바다에서 수면위로 물고기가 튀어올라오는 걸 배경으로 인물들을 찍어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는 바람에 순간을 하나 놓치기도 했구요 ㅠㅠ
이게 설정상의 문제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서 혹시 해결방법 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다른 하나는 lcd 창 스위블 하는 과정에서 자꾸 초점이 좌하단으로 이동하는 건데..
이건 아마도 제가 터치해서 그런거 같으니 제가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