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짤이 필요하나 싶지만 암튼 미방
시로코
......
특별한 이유는 없어. 그냥, 오래 타지 않았으니까.
전에는 몇천km 정도는 가볍게 달렸었는데......
다시 달릴 자신은, 이제 없고......
페달을 밟아도,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간......
선생님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시로코
......무서워.
내가 아비도스에 있는 것도, 선생님과 함께 있는 것도...... 전부, 꿈이 아닐까.
......
미안, 선생님. 또 이상한 소리나 하고.
선생님
난 꿈이 아니야, 시로코.
시로코
......
선생님
계속 시로코의 곁에 있어 줄 테니까.
시로코
.......조, 조금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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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로 달콤한 목소리로 여학생 앞에서
계속 시로코의 곁에 있어 줄 테니까.
라고 말한다?
??? : 아 오늘밤이 허니문이구나x???
학교게시판(6인)에 올라오는 이거 유혹맞죠? 하는 글
아니 선생 미쳤나 한밤인데 위기의식이 없어
몇천 km....? 체인이랑 볼베어링부터 깨져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