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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은지 9개월.. 남편이 넌 왜이렇게 자꾸 아프냐는데 남자분들 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아기가 9개월째 10킬로 가까히 몸무게가 나가니..
요즘 날개부분과어깨가 쑤시더니.. 어제 갑자기
담이와서 목도 안돌아가고 어깨 팔 다 너무너무
아파서 오늘 부랴부랴 문 연 한의원가서 침맞고
왔는데.. 아기 재우고 이유식 만들고 자기전에
신랑 잘자라고 인사하면서 몸이 너무 아프다하니
넌 왜이렇게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많아?...
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방금 아기 깨서 다시 재우는데 넘 아픈거 겨우
참고 안아주는데 눈물날 정도로 아파서 으윽
계속 소리내며 겨우 아기 다시 재우고 눕는데도
아파서 으으으 하며 눕는데 갑자기 서럽네요 ㅠㅠ
신랑이 추석 연휴 내내 엄청 많이 도와줘서 넘
고마웠어요. 아기도 많이봐주고 집안일도 엄청
도와줬거든요.. 평소에도 많이 도와줘요..
가끔 이런부분 이해 못하겠단식으로 저리 말하면..
제가 일부러 아픈것도 아니고 아기낳고 여기저기
아픈데 말하지 말아야하나.. ㅠㅠ
사실 신랑주변 누나 동생들이 건강체질이라..
동생 애둘낳고도 아프단 소리하나 안하고..
애들 데리고 엄청 잘돌아다니고.. 그래서 더
비교되고 이해 안가나봐요..
남자분들 거희 저리 생각하시나요?
제가 섭섭해하는거 접고 맘을 비워야 하나요?
아기 재우고 우울해서 잠이 안와 끄적여봣어요.
ㅠㅠㅠㅠ

댓글
  • DAL.KOMM 2017/10/10 05:22

    아무런 생각없이 말한거에 하나 하나 신경 쓰시면 피곤하실텐데.. 반복되는게 아니면 그냥 넘기세요
    대부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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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25

    매일 아프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골반뼈 벌어져서 아프다거나 손마디마디 아프다거나 몇번 아픈거 얘기한적 있는데 그때마다 이해를 못해서요... 또 아프냐는듯이.. 그래서 요즘엔 아파도 말하지 말아야지 하고 안했는데.. 담걸린건 넘 심하게와서 병원 가야하니 말을 안할수가 없어서 했더니.. 저리 말하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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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10/10 07:00

    말은 생각없이 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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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버린G5유저 2017/10/10 05:22

    남편 한테 일주일만 아기 맡기고 놀러 다녀 오세요. 애기 키우는게 장난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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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26

    신랑은 행동도 빠르고 체력도 좋아서 잘할꺼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본인도 자신있다고 하구요 ㅠㅠ 그래서 공감이 안되나봐요. 힘들어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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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저냥~ 2017/10/10 05:24

    일단 제 경우에는 외관상 안보이는데 자꾸 아프다 아프다
    그러면 자주 들으면 기분이 안좋긴하던데
    아이문제이니... 남편한테 많이 섭섲하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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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28

    입장 바꿔서 저는 경험해보지 않아 모르겠는데 자꾸 아프다아프다 하면 공감 안될꺼같기도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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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7/10/10 05:24

    함부로 욕하면 안되지만... 거 참 남편놈이네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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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29

    그래도 그리 심한욕은 아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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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제키엘 2017/10/10 05:25

    저도 6개월된 딸아이있는데 평소에 남편이 잘도와줘도 이런면에는 좀 반성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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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30

    연휴 내내 좀 쉬라고 더 도와준거같아 넘 고마웠는데 말 한마디로 다 깎아 먹었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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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프림™ 2017/10/10 05:27

    섭섭은 하시겠지만...어느정도 이해는 해 주시길...
    저희 와이프도 툭하면 아프다 아프다...애 낳은 뒤로 몸이 맛이 가서 그렇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솔직히 외관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닌지라 저도 님 신랑분이랑 비슷한 마음이긴 하거든요...
    근데 현 시점에서 그런 얘기하는건 정말 신랑분이 잘못한거 같네요...
    제가 저희 아들 초창기 육아를 했었는데...(돌때 까지 제가 애를 키웠음요...ㅠㅠㅠ)
    진짜 돌때 까지 애기 육아는 고통도 그런 고통이 없는걸 제가 겪으면서 느꼈습니다...
    군대 가서 고생하는게 더 편했던거 같던 기억이 들 정도로 애가 어릴때의 육아의 고통은....
    안 겪어보면 모르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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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33

    신랑은 체력도 왕좋고 뭘 해도 다 잘하고 빠릿한 스탈이라 아기도 맡아 키우라먄 잘 할꺼같아요. 본인도 그리 얘기했구요 ㅠ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공감 못하는 부분이 많은거같아요. 아아 댓글에 쓰신거 읽고보니 저희 신랑도 그런얘기 한거 기억나네요.
    아프다곤 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해보여서 걱정 안된다구요 ㅠㅠ 애낳을때 넘 아파하는걸 봐서 그정도로 아파보이지 않음 아픈거같아 보이지 않는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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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백구 2017/10/10 05:32

    http://youtu.be/Lxn3tFiNfPA
    이거 보고 나서 부터 마누라 말 잘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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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44

    아.. 저 이거 예전에 본적있는데.. 신랑은 이런거 보고 크게 감흥을 못므끼는 스탈이라 제말 잘 들을꺼 같진 않지만. 보여줘볼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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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_penyoureyes 2017/10/10 05:32

    육아는 "함께" 하는거죠.
    남편분이 육아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물론 남평분이 평소에 직장을 다니신다면 육아를 함께 하진 못하지만.. 추석연휴때는 누가누구를 도와줬다고 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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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39

    글의 포인트는 도와줬다 아니다가 아니구요..
    제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도와줬다 라는 표현을 쓴건 그만큼 제가 지금 크게 그부분 상관치 않아한다는 거예요. 지금 궁금한건 서로의 일을 얼마만큼 돕느냐가 아니고 아픈거에대한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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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성대_게이♥ 2017/10/10 05:34

    몸이 정말 안좋으시면, 진짜 안좋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이 평소에 매정한 분은 아니신 듯 하니,
    이해와 표현과정에서 생기는 남녀차이 정도로 이해하시고,
    원하는 대답이 안나왔다고 넘 서운해마시고, 글쓴님이 남편분을 가장 잘 아실테니,
    서로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차분히 대화로 푸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사소한 것도 계속 담아두면 언젠가 도화선이 붙어서 전부 터지면 감당하기 힘들거든요.

    (vQoA2K)

  • yellow12 2017/10/10 05:46

    연애 10년 결혼생활 8년 넘게 했는데도.. 알면서도 섭섭한건.. 어쩔수가 없네요ㅠㅠ 제가 너무 나약하고 이런 부분 상처를 잘받아 그러지 않게 고치려해도 안되요. 이나이 먹도록 안고쳐 지는거보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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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3]키작은소년 2017/10/10 05:35

    아무리 체력이 장사라도 애기 하루종일 하루만 혼자보게 놔두세요...
    다시는 그런말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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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48

    벌써부터 모유수유 이유식먹이는거 걱정되서 혼자 못둘꺼같아요 ㅋㅋ
    쉬는동안 애보는거 보면 혼자서도 잘할꺼같은데.. 제가 옆에 있어서 그런걸까요?제가 아예 없음 좀 힘들어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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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 2017/10/10 06:25

    공감. 체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안쓰던 근육을 한쪽으로만 계속 쓰게 되는게 육아 입니다. 안아주는일이 엄청많죠. 안고 근육에 힘이 걸린 상대로 유지해야하고요.그러다보면 담이 안걸릴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운동하는 사람도 컴퓨터오래하면 손목터널 증후근 처럼 아픈거 처럼요.
    힘좋다고 하는게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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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 2017/10/10 06:26

    몸 근육을 전체적으로 고르게 사용할수 있도록 스트레칭 하시고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신다니 하루 30분 영상보면서 스트레칭 따라하시는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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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guges 2017/10/10 05:35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요..
    말미에도 적으셨듯이 집안 분위기인거 같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가족들이 건강하거나..
    쓰러지기 전까지 쥐어짜서 일하는 체력(?)의 스타일
    집안 사람들이..상대적으로 남 아픈거에 둔감함..
    서로 잘 이야기해서 맞춰나가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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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7/10/10 05:49

    그러게요.. 신랑도 체력좋고 아픈데가 없어서 ㅠㅠㅠㅠ 신랑이 아프다고 자주 말하면 저같아도 듣기 싫을꺼같긴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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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펴드림 2017/10/10 05:35

    아픈걸 아프다고 말하는게 당연 한것이지만 남편도 계속 들으면 짜증 나겠지요
    일단 정확하게 증상을 협의 해 본 후 물리 치료, 마사지 아님 통증 의학 전문가 한테 진료 치료 받으세요
    몸이 계속 아프면 맘도 아파가기가 쉬우니 혼자서 해결 하시려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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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박씨박근혜 2017/10/10 05:41

    신경 안 쓰면 그런 말도 안 해요. 아프다고 백날 말해도 아프건 말건 귀찮아만 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속상해서 한 말이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글쓴분이 몸이 약하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근력운동 5분~10분, 관절영양제섭취 2가지정도는 해주세요.

    (vQoA2K)

  • 암실상자 2017/10/10 05:45

    사람마다 체력이 다 다른데
    아기때는 안고 업고해서 힘들고
    어린이가 되서는 지칠줄 모르는 아이의 체력을 못따라가 힘들고, 사춘기때는 몸도맘도 힘들고...위로드립니다.
    말이란게 다 자기 기준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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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없는생선 2017/10/10 05:47

    일단 남자입장에서는 자기도 회사가서 돈벌어오고 해야하는데 자꾸 와이프가 자꾸 아프다고 말하면 그거 듣는 입장에서도 힘들어요. 하지만 저는 와이프 바람쐬라고 1일 독박육아해봤는데 아플만하기는 하네요. 회사가 제일편해요.. 와이프말 잘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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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Soul™ 2017/10/10 05:48

    육아랑 집안일 많이 도와주신다니 남편입장에서 보면, 아프단말이 입에 달고 살면서 그게 면죄부마냥 이용된다고 생각해서 한마디 툭 던진거일 수도요.
    울 와이프는 제가 뭐라고 하면 생리전 증후군이라고 호르몬의 지배를 받아서 그러는 거니까 이해하래요, 근데 생리전 증후군이 365일이니 어이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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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D 2017/10/10 05:59

    유부도 아니고, 육아도 해본적 없긴 한데
    흔히 하는말중에 그런말 있잖아요. 여자가 얘기하는건 공감을 얻기 위해서 하는건데, 남자는 그걸 해결하려고 한다고..
    그냥 본성인거같아요. 뭔가 글쓴분이 아프다고 하시니 해결해야할 것 같긴한데 방법이 없으니 짜증내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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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예아빠 2017/10/10 06:12

    저희 집은 반대네요. 제가 많이 아프고 저희 아내는 평생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체질이예요. 제가 아프다해도 별로 아프다고 생각 안 해서 속상할 때가 있어요. 왜냐면 자기는 그렇게 안 아파봤거든요. 저번에 한번 감기로 고생을 하더니 그때서야 조금 이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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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 2017/10/10 06:29

    저도 그래요 ㅜㅜ 와이프는 감기한번 안걸림. 전에 아파서 3일을 앓았더니 열39도올라가는데 와서는 빨리 일어나라고 계속 누워만 있냐고 뭐하는거냐고 구박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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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응장애 2017/10/10 06:24

    작은말 한마디에 상처받으시는것처럼
    아프다는 얘기를 너무 자주 들으면
    그 아픔이라는 불편한 감정이 전이됩니다
    그것의 누적이란게 무시 못 할 스트레스에요
    ‘넌 왜이리 자주 아프냐?’
    이거도 별거 아닌 지나가는말이라 할수도 있는건데
    감정 확 상하잖어요 그냥 흘려듣고 넘어가면 되는건데 잘 안되는게 사실이잖아요
    ‘어깨아프고 허리아프고 애가 무겁고...’
    이런 얘기 매일 듣는거도 비슷해요
    흘려듣거나 뭐 그냥 그런가부다 허고 넘어갈수도 있는말이지만
    불편한 감정의 전이 이걸 그냥 넘기는거도 쉽지않죠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이긴 해요
    작성자분은 ‘나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 받았겠구나~‘
    남편분은 ‘내가 짧은 한마디로 큰 상처를 줬구나~’ 라는거
    한번 같이 생각해보고 넘어가셔요

    (vQoA2K)

  • 적응장애 2017/10/10 06:24

    작은말 한마디에 상처받으시는것처럼
    아프다는 얘기를 너무 자주 들으면
    그 아픔이라는 불편한 감정이 전이됩니다
    그것의 누적이란게 무시 못 할 스트레스에요
    ‘넌 왜이리 자주 아프냐?’
    이거도 별거 아닌 지나가는말이라 할수도 있는건데
    감정 확 상하잖어요 그냥 흘려듣고 넘어가면 되는건데 잘 안되는게 사실이잖아요
    ‘어깨아프고 허리아프고 애가 무겁고...’
    이런 얘기 매일 듣는거도 비슷해요
    흘려듣거나 뭐 그냥 그런가부다 허고 넘어갈수도 있는말이지만
    불편한 감정의 전이 이걸 그냥 넘기는거도 쉽지않죠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이긴 해요
    작성자분은 ‘나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 받았겠구나~‘
    남편분은 ‘내가 짧은 한마디로 큰 상처를 줬구나~’ 라는거
    한번 같이 생각해보고 넘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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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10/10 06:29

    남편분 평소 행동으로 봤을때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듯하니, 문제 없음으로 사건 종결! ㅎㄷ
    두분이서 대화 조금만 하시면 될득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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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YourDream 2017/10/10 06:33

    그냥 안타깝고 안스러워서 무심코 던진 말입니다.
    남자는 여자처럼 섬세하고 감정적이지 못해서 상대방 기분을 잘 캐치하지 못할때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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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름하비 2017/10/10 06:36

    님은 국가유공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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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정호님^^v 2017/10/10 06:50

    저도 와이프한테 운동 안하고 해서 몸약해지는거라고 좀 구박한 적은 있었습니다.. 나름 근력 유산소 꾸준히 하는데.. 이번 연휴에 14키로 아들 하도 칭얼거려서 9시간 안쉬고 내내 안고있다가 허리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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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단하나 2017/10/10 06:55

    애보는게 장난이 아닌데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고...충분히 아플수도 말할수도 있는데...
    안타깝네요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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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burn 2017/10/10 06:55

    몸챙기셔요 남편분 집에계실땐 애 전담하라하세요
    한순간에 몸이더나빠져요 반복동작하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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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리의모든것 2017/10/10 07:03

    아내가 아푸다면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어디 병원이 잘 본다더라 같이 가보자 라고는
    못할망정... 힘드시겠네요
    38개월 딸 아빱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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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빛만하늘로N* 2017/10/10 07:05

    자기몸 잘챙기세요 저희 와이프는 아파서 신발끈도 못메더라구요 손목이 시큰거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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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acau 2017/10/10 07:09

    대화를 해보세요.고맙지만 서운했다고요. 그리고,힘든건 힘든건데 해결책을 찾아야죠. 대화밖에 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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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7/10/10 07:09

    그냥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그냥 생각없이 이야기하는 경우 많습니다.
    아내분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많이 도와줄리가 없을 겁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뭐가 그리 아픈데가 많냐고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골반이 아프고, 어디가 아프고 그러면 제가 좀 신기하거든요.
    남자는 몸이 아픈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걸겁니다.
    지금 예민하셔서 가벼운 말 한마디가 많이 서운한거에요.
    보통은 그 때 많이 안도와줘서 서운해 많이 하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행복한 투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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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7/10/10 07:10

    그리고 남편분께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다고 꼭 이야기하세요.
    그냥 말안하고 삐치고 이러면 남자들은 더 모르고요. 부부관계에 더 좋지 않습니다.
    서로 의사소통을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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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10/10 07:10

    아픈 게 잘잘못 따질일은 아니듯 그런 말도 마찬가지에요.
    위로없이 건조하게 말씀드릴게요
    자식에 평생 아프다고 말할 마누라..
    평생 출근해서 먹여살릴 거 생각하면 갑갑할 겁니다
    입장바꿔 평생 아프다고 빌빌거리는 신랑이면 어떻겠어요?
    그래서 여자가 벌어먹여야 된다면.
    사랑해도 한숨 나오고 팔자타령 나오죠
    결혼은 현실
    총각들보고 그럽니다
    연애때 불국사 석굴암 정도 갔다 와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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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릴린맨슨♥ 2017/10/10 07:15

    그냥 남자라서 그런거에요...
    솔직히 보통 남자들은 아프다는말 잘 안하고
    회사 힘들어도 힘든 내색 잘 안하는게 보통이잖아요...
    '
    아마 남편분도 말 잘 안할것 같은데 ...
    본인은 그런거 힘든내색 안하는 반면...와이프가 자주 하면 좀 버거울때도 있죠.
    그냥 상대성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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