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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5 Mark II 신제품 발표회 - 참가 후기

EOS R5 Mark II 신제품 발표회 - 참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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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지 24가 혼자 HDR사진을 찍어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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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인데 먼저 근처 스벅에서 버튼님 만나서
EOS3 중고 거래 및 1dxmk3 가스라이팅에 들어갔는데
똑똑하셔서 안넘어왔습니다. ㅋㅋㅋ
신나게 수다 떨고 있다가 15분쯤 전에 다른 분들 오셨다 해서 이동
올라가보니 R5mk2 실물을 드디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액정 펴 보니 안에 견출지 같은거로 각 플랙스 지점 이름있었습니다. ㅋ
거기 전시용으로 제공되는거 전무 모아서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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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새 핫슈 커버 엄청 멋있어지고 버튼도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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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컵 크고 웅장하네요 ㅎㅎ R3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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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F살짝 뒤로 튀어나와있어서 좋고 비싼 85미리 만두 비싼 DS만두도 만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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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순서보니까.. 먼저 밥을 주네요 ㅎㅎ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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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어??? 다들 음식사진 대회 모드로 변한 느낌이라
급하게 왕덱삼 꺼내서 찍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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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사진도 열심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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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찍고 하다보니... 아어 ㅋㅋ 일하는거 같아서
그냥 카메라 밀어 놓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이제 정신 좀 차리고 화장실 갔다 와 보니까 행사가 시작되었네요.
여기까지는 주절주절 좀 적었고...
- R5하고 비교해서 R5mk2이 얼마나 나아졌는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 R3와의 비교는 따로 글을 상세히 써야 겠네요.
메모리 카드를 넣어서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 했기에
간단하게 동작 위주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1. AF
R5 R6이 처음 나왔을때 저는 1dxmk3 보유 중 이었는데
세상 전체가 이제 미러리스 세상이다 하면서
DSLR쓰는 사람 다 잡아 쳐 넣어라!!!! 하는 식의 분위기였는데
저는 이때 R5에 거짓말 안 보태고 감흥이 1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1dxmk3을 미러업 하면 미러리스 모드로 동작하는데
이거랑 R5랑 같은 세대 AF 인 겁니다.
미러리스 R5 나왔다고 해서 봤더니... 어? 이거뭐야? 왕덱삼 미러리스
모드랑 똑같네??? 어? 뭐가 좋은 건데 했습니다. R6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다가 R3가 들어와서 AF 영역선택 하고 피사체 인식 기능이 분리되면서
완전 쾌적하게 사용하게 되었고 R6mk2도 만족스러웠습니다.
R5의 AF는 EOS R다음 세대고 R5mk2는 R3 다음 세대인 4세대입니다.
일단 R5mk2 잡자 마자 와우... R5하고는 급이 완전 다르구만!!
얼굴에 챡챡 붙고 작은 거도 잡고 오우!! 휙휙 돌려서 좀 괴롭혀봐도
잘 따라옵니다. ㅎㅎ
설명회 때 들은 것이 디직 엑셀레이터에서 AF,AE,보정,뷰파인더 표시를 담당하고
디직 X는 이미지 처리만 담당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535451
302호님 후기에 보면 중간쯤 PPT뜬게 있습니다.
디직 X가 고화소 처리하면서 AE AF까지 담당하던 부분을
디직엑셀레이터가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기본적인 AF 반응속도가 거슬림이 없을 정도로
빠릿하게 움직입니다.
결론
R5 R6에서 R5mk2는 AF가 2세대나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기에
이야~~ 할 정도로 체감이 확 옵니다.
2. 시선제어 AF
이건 R3에 있는 기능인데 후다닥 R3처럼 설정하고 캘리브레이션 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R3보다 좋다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자세히는 테스트 못 해봤는데
일단 나쁜점은 못 찾았습니다. ㅋ
다만 여기서 재미나는게 얼굴 눈인식 켜 놓으면 바디가 시선제어 AF보다
몇배는 빠릿해서 이미 얼굴 다 잡아놓고 나중에 거기를 쳐다보는 식이 되네요 ㅎㅎㅎ
시선제어는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 부분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R5mk2의 피사체 인식이 너무 빨라서 원샷시에 AF포인트 이동 용도로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건 잘 되네 안되네 말이 많은데... 익숙해지고 연습하기 나름입니다.
활용팁도 여러가지 있으니 유튭등 참고해 보세요.
3. 통풍 세로그립
처음 잡았을때... 오? 시원해서 통풍이 나을 정도로
바람이 쎄게 나왔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
이게... 속도 조절도 가능하고 재미있는 것이
촬영 쉴때 강하게 쿨링하고 촬영때는 조용히 작동시키고
영상 뿐만이 아니라 사진에서도 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지사진이라도 고속연사시에 CFE카드에 상당한 발열이 있는 점과
전자제품 수명은 발열과도 관계가 있기에 상시 쿨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전자셔터 & 전자셔터음
장사꾼 캐논이 드디어 R5mk2에도 전자 셔터음을 넣어 주었습니다 ㅎㅎㅎ
R3에서 익숙한 전자셔터음이 ㅎㅎ 드디어.
뭐 당연히 넣어줘야하는거 이제 넣어줬지만 고맙네요 ㅎㅎ
그리고 바로 전자셔터 연사모드 들어가서 30장 연사 드르르륵 ㅎㅎㅎ
와우 R3인가. ㅎㅎ 30장 연사 잘 됩니다. 고화소 30연사라니.
버퍼 걸리는 것은 있지만 R3 R1하고는 선을 잘 그어나서
적절히 잘 끊어찍으면 될거 같습니다. 30연사 되는거에 큰 만족.
5. EVF
EVF는 휘도 개선했다고 해서 밝기 최대로 올려서 봤는데 좋네요. ㅎㅎ
크고 아름답습니다 ㅎㅎ R3보다 좋은거 같음. ㅋ
뭐 이렇게 그냥 잠깐 만져본 후기였습니다.
일단 AF하나만으로도 R5mk2에서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 만 합니다.
이상입니다. ㅋ
좋은 주말되세요!!

댓글
  • [Nay] 2024/08/24 17:58

    잘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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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장] 2024/08/24 18:02

    네. 역시 꼬기는 남의돈으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고
    소고기 사주는 캐논은 좋은 회사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담에 왕덱삼 모임이나 한번 하시죠? ㅋ Nay님 지르신 후에
    왕덱삼 유저들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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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y] 2024/08/24 18:12

    오... 정작 저는 장터에 던져놨는데 말이죠...ㅋㅋㅋ 아주 공격적으로 판매중이지는 않습니다. ;;
    취미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지만 요즘 장비가 과하다 싶어서요. ㅠㅠ
    근데 그동안 장터에 왕덱삼 찾아보기 힘들더니 제가 올리는 시점에 몇개의 매물이 더 올라왔네여. ㅎㅎㅎㅎ
    아무튼 지방민이라 서울에 갈 일이 많지가 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모임 매우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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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장] 2024/08/24 18:16

    바디 중에 아마... 이녀석이다 하는 것이 있을겁니다!!
    제 경우엔 R3를 방출한 상태인데 좀 섭섭하긴 한데
    R5mk2만져보니 이야.. 요거 좋은데?? 하는 마음도 들고
    지인들 R6mk2만져보니 요거 또한 좋고 ㅎ.. 참 어렵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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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24/08/24 18:41

    벌써! R3을 정리하셨어요? ㄷㄷㄷㄷㄷ R1으로 가실 준비를 하시는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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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타자 2024/08/24 18:29

    안심 크기가 좀 작았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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